한국경제

... 22동 105호(59평형)가 오는 26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 79년 11월에 준공된 이 아파트(사건번호 99-56360)는 12층중 1층으로 남서향 계단식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북동쪽이며 대지지분(49평)이 넓고 주변은 아파트밀집지역이다. 등기부상 근저당과 가압류 등은 낙찰후 잔금납부로 모두 소멸된다. 최초감정가는 6억5천만원이나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5억2천만원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한국경제 | 2000.04.22 00:00

... 201호(24평형)가 오는 25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7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연희시범아파트 서쪽에 있는 이 빌라(사건번호 99-14835)는 마을버스를 통해 지하철 홍대입구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96년에 준공됐으며 방은 3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의 20%다. 등기부상 근저당 2건은 낙찰로 모두 소멸된다. 현재 후순위 소액임차인 1인이 있으나 낙찰자의 책임은 없다. 감정가는 8천만원이지만 2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5천1백20만원이다.

한국경제 | 2000.04.22 00:00

...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 대표단으로 양영식 통일부 차관(수석대표)과 손인교 남북회담 사무국장, 서영교 통일부 국장 등 3명을 확정, 21일 북한측에 통보했다. 북한측도 이날 오후 김령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참사(부상급.차관급)가 단장을 맡고 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권 민 조선아세아태평양 평화위원회 참사가 단원으로 참여하는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 남측 수석대표인 양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준비접촉에서 김대중 ...

한국경제 | 2000.04.22 00:00

환경산업 관련주가 향후 테마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이 퍼지며 강세를 보였다. 20일 주가는 전날보다 7백원(5.07%)오른 1만4천5백원에 마감됐다. 또 3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가 오폐수 처리용 바이오필터 시판에 나서자 환경 관리분야의 선두주자로 투자자들이 받아들였다. 효성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무상증자를 추진중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구조조정을 완결했는데도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

한국경제 | 2000.04.21 00:00

한국의 패션벤처밸리 동대문.남대문 시장에서 신흥 "거상(巨商)"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독특한 디자인의 "시장 브랜드"를 바탕으로 하루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의 도.소매 매출을 올려 재래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동.남대문 시장에서 시장브랜드의 거상으로 알려져 있는 상인들은 대략 40-50명선. 이들이 시장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상인마다 평균 5백명 이상의 고정 소매 및 도매손님을 확보할 정도로 탁월한 ...

한국경제 | 2000.04.21 00:00

... 달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제시장을 둘러싸고 선두주자인 한국얀센과 후발인 국내 제약업체간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위장관운동을 촉진해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상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화제는 생약 및 효소성분의 소화제를 제치고 급부상하는 차세대 제품군이다. 한국얀센의 프레팔시드(성분명 시사프라이드)는 지난해 4백30억원어치가 팔려 국내 전체시장의 60%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제약업체들이 경쟁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 ...

한국경제 | 2000.04.21 00:00

... 대미언 밀러의 호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한숨 돌인 김은 2번 마이크 랜싱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3번 래리워커에게는 좌전안타를 허용,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번 제프 시릴로를 3루수앞 땅볼로 처리,애리조나의 1점차 승리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에 앞서 벅 쇼월터 애리조나 감독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된 마무리투수 매트 맨타이가 복귀하더라도 김병현을 마이너리그에 내려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김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한국경제 | 2000.04.21 00:00

... 실정이다. 특히 한솔엠닷컴을 놓고 한국통신과 LG텔레콤이 인수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과 관련,LG측이 홈쇼핑 주가 약세로 안절부절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보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한솔엠닷컴과 LG홈쇼핑의 빅딜설이 다시 부상한 것으로 홈쇼핑 주가가 회복돼야 LG측이 협상에서 유리해 진다는 것.이 외에도 대주주 주식매각설로 악화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IR이라는 관측에서부터 가짜 산삼 사건으로 일그러진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순수한 행사라는 추정에 ...

한국경제 | 2000.04.21 00:00

정치권에서 대통령 중임제 개헌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내각제 개헌공방에 묻혔던 대통령 중임제가 총선후 여야 차기 주자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논의의 물꼬를 텃다. 이 총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가부간 개헌의 시기가 온다면 대통령 중임제(임기 4년) 개헌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제까지 개헌문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이 총재가 이를 ...

한국경제 | 2000.04.20 00:00

... 영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캐나다,독일,일본 등 21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코만스키 메릴린치 회장은 "새 합작업체는 세계적인 개인 은행업과 투자 서비스를 결합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업체가 될 것"이라면서 "이 업체는 메릴린치와 HSBC를 세계 전자상거래 분야의 주역으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그러나 이번 합작업체 설립이 합병 시도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한국경제 | 2000.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