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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기투신 업무정지] 불안감 확산 우려 .. 업계 파장

    ... 나가는 과정에서 투신사 구조조정도 자연스레 진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우선 신세기투신의 신탁재산은 재경원장관의 펀드인계명령에 따라 그대로 한국투자신탁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투신은 수탁고가 27조원을 넘는 대형사로 부상하면서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이같은 선례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면 신세기투신뿐 아니라 여타 지방투신 등이 파국을 맞기 전에 다른 투신으로 넘어가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한국경제 | 1997.12.19 00:00

  • 'PC통신 루머 멀쩡한 기업 잡는다' .. 익명성 악용

    ... 대기업 부도설에 대한 진원지 추적 과정에서 일부 기업에 대한 음해성 루머를 외국계 금융회사와 경쟁기업 및 증권사들이 조직적으로 유포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혀 충격을 던졌다. 이같은 현상은 PC통신이 속보성을 갖춘 제5의 매체로 부상하면서 그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PC통신의 익명성과 개방성은 사회적 편견과 거리감을 넘어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가능케 하는 반면 의사소통의 신뢰와 책임은 공유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낳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7.12.19 00:00

  • ['97 한국의 선택] 정책브레인 다수 확보..김대중의 사람들

    ... 범야권 통합작업을 맡아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에 큰 공헌을 한 조세형 총재권한 대행 이종찬 대선기획본부장 한광옥 대선후보단일화추진위원장 등이 있다. 또 측근은 아니지만 자민련에서 "공"을 세운 박철언 김용환의원 등도 새정부에서 크게 부상할 인물로 꼽히고 있다. 최수병 전서울시정무부시장, 엄삼탁 전안기부기조실장 등 대선을 앞두고 새롭게 "수혈"된 인물들도 어떤 형태로든 요직에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당내에서는 김원길 정책위의장이 각종 정책대안이나 ...

    한국경제 | 1997.12.19 00:00

  • 그룹 역점사업 영향분석 분주..김대중시대 맞는 대기업 표정

    ... 대기업그룹 중 유일하게 김당선자의 정치적 본거지인 목포인근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 점에서 선거결과에 은근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재계 일각에서는 금호 대상 삼양사 해태 거평 신원 나산 등 지역연고가 있는 그룹들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해당 그룹들은 이같은 예상에 시큰둥한 반응으로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들 그룹들은 지금까지도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 왔고 앞으로도 이같은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호남기업이라는 타이틀이 ...

    한국경제 | 1997.12.19 00:00

  • 은행주, 증시서 인기주로 부상 .. M&A 재료 등 영향

    은행주가 1인당 지분소유한도 완화와 외국인 M&A(인수합병)를 재료로 4일연속 상승하며 시장 인기주로 부상했다. 지난 17일 주식시장에서 은행주는 전종목이 상승하며 은행업지수가 15.2 포인트나 상승,275.14를 기록했다. 이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키로 한 지난 11월21일(278.39)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주는 현행 4%인 은행의 1인당 소유지분제한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재정경제원의 방침이 나온 지난 13일부터 4일동안 ...

    한국경제 | 1997.12.18 00:00

  • [유통면톱] 소자본창업 당분간 '겨울잠' .. 대출난/매출부진

    ... 샵"체인본사는 지난달 모두 10개의 신규체인가맹계약을 체결했으나 IMF한파로 이중 9건이 취소됐다. 이 회사는 LG슈퍼와 최근 임대매장계약을 체결했을뿐아니라 체인개설비용도 1천6백만원으로 저렴해 예비창업자들사이에 인기아이템으로 부상했었다. 유망사업의 하나인 A가격파괴 활어체인점도 지난달 5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켰으나 이달들어 매출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자 신규개점을 보류했다. 소점포사업이 이처럼 급속히 위축되고있는것은 전반적인 불경기에 원인이 있지만 이달들어 ...

    한국경제 | 1997.12.18 00:00

  • 한국-일본 히트상품도 '닮은꼴'..얼굴선 연출 화장품등 비슷

    ... 올해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일본에서는 칠레산 가격파괴형 레드와인이 술 가운데 유일하게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거꾸로 지난해 국내에서 크게 히트했던 중년의 불륜드라마 미니시리즈 "애인"의 일본판인 "실락원"이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부상했다. 타이거우즈는 본거지인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도 골프붐을 일으켰다. 선수와 함께 스폰서사인 나이키 타이틀리스트 아사히음료등도 더불어 인기를 끌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7.12.17 00:00

  • 부산 유통/건설사 신규 사업 중단 속출 .. IMF 한파로

    IMF 한파로 유통업체들이 신규점 출점과 증축을 취소하는가 하면 건설업체들도 아파트 공급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뉴코아,리베라 백화점등은 부산의 유망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운대구 신시가지내에 1만평 규모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을 내년말까지 설립키로 했으나 최근 경기불안과 부도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거나 유보키로 했다. 향토 유통업체인 세원백화점도 1백억원을 투입, 동래구 현 백화점 구관을 이달초부터 ...

    한국경제 | 1997.12.17 00:00

  • 특허청 항고심판소장에 이종구씨

    정부는 15일 특허청 항고심판소장(1급)에 이종구(52) 이사관을 승진 발령 했다. 이 신임 항고심판소장은 경복고 연세대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9회에 합격, 71년 사무관으로 임용된 이래 통상산업부 통상정책과장, 주 구주공동체 대표부상무관, 통상무역실 통상무역 제1심의관, 자원정책실 가스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7.12.16 00:00

  • [단신] '천안시민의 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충남 천안시는 "제14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학술부문에 남성희(65)전 서초등학교장 등 4개부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오는 27일 시민회관에서 있을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 (2백만원)을 받는다. 부문별 수상자는 교육학술부문=남성희 문화예술부문=조창희(56.전 충남예총회장) 의료봉사부문=이년종(48.우일치과원장) 농림개발부문=심광택씨(59.천안배원예협동조합장)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7.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