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부안=최수용기자] 10일 오전10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부근 해상에서 위도 파장금항을 떠나 변산반도 변산면 격포항으로 가던 군산 서해훼리(주) 소속 1백10 급 서해 카페리호(선장 백운두.57)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이날오후 6시현재 39명이 사망했으며 55명은 구조돼 부안해성병원등에 분산 수용됐다. 사고선박 탑승자수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2백11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고선박에는 공무원과 경찰관,회사원등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앞 해상에서 발생한 서 해페리호 침몰사고와 관련,"단 한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조할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기관을 총동원하여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 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황인성국무총리로 부터 서해페리호 침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황총리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해구 내무 권영해 국방 이 계익교통장관 염태섭 해운항만청장 박일용 해양경찰청장등을 현 지에 급파했다.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10일 오전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부근에서 침몰한 페리호에는 1백4 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수십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 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선 회사인 (주)군산 페리호는 "침몰한 페리호에는 위도에서 낚 시를 하고 돌아가던 낚시꾼들과 주민등 약 1백4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현재 탑승객 가운데 47명이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 선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10여구의 사체가 인양됐다.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10일 오전 10시 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부근해상 에서침몰한 제 700 서해 페리호(1백10t급 선장 백운구.35)에는 승객 2백1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 선박은 정원이 2백7명으로 돼 있으 나 4명을 초과해 승선시킨 가운데 오전 9시40분께 위도를 출 항,18km거리의 격포항으로 4.5km가량 운항했을 때 파고가3-4m로 높아지고 초속 15-18m의 북서풍이 휘몰아치는 등기상여건이 나빠 져 위도쪽으로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 밝혔다 사고수습대책위는 "격포 앞바다 사고 현지에서 이해구 내무부장 관과 권영해 국방부 장관,이양호 합참의장등이 민.관.군 합동구조 대를 지휘,생존자 구조와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벌이고있다" 고 밝혔다. 생존자는 부안 해성병원에 31명,전북대병원에 10명,위도에12명이 분산돼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수습대책위는 "아직 정확한 승객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 존자 구조가 점차 마무리 돼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현지에는 군헬기 7대,경찰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앞 해상에서 발생 한 서해페리호 침몰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김영삼정부출범후 계속되는 대형참사는 해이하고 나태한 행정의 결과이며 철저하게 책 임을 묻지않은 데 따른 것"이라면서 "따라서 철저한원인규명과 함께 황인성총리를 비롯한 전 내각은 국민앞에 책임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3.10.10 00:00

... 원인은 대부분 ''인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선박을 기준으로 한 해난사고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선박안전운항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부근해상의 서 해 페리호(1백10t급.선장 백운구.37) 침몰사고는올들어 구포역 열 차 전복사고와 경기도 포천군내 포사격장 폭약폭발사고,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가 난지 얼마 안돼 발생한 대형참사로 기록되고 있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11일 오전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한 서해 페리호는 운항도중 갑자기 해상 돌풍을 만나 중심을 잃고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해페리호 소속사인 전북 군산시내 (주)군산 서해페리(대표이 사 유봉식.72)의한 관계자는 이날 기상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파도가 2-3m에 이르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으며 기관고 장등의 선박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박이 출항지를 떠나면 ...

한국경제 | 1993.10.10 00:00

... 있다. 그러나 아무산이나 다 좋아하지는 않는 것이 사람들의 습성이다. 사람들은 소문난 산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산을 좋아하며 높은 산을 좋아한다. 자랑할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78년 10월15일 초가을의 주말에 서울에 사는 부안출신친구들은 버스편으로 변산 내소사에 닿았다. 거기에는 부안에 사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내소사 직소폭포 월명암 채석강코스를 돌며 가을의 산과 바다를 즐겼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나즈막한 야산을 휘저으며 돌아다니던 어린시절부터 ...

한국경제 | 1993.10.07 00:00

... `업종전문화 협의회''를 구성, 첫회의를 가진데 이어 9월중에 3차례의 회의를 열어 업종분류와 주력업 종 선정기준, 기업집단별 주력업종수와 중복.과잉투자 조정방안 등 과제 별 연구결과를 발표키로 했으나 협의회는 이후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9월 마지막주의 제4차 업종전문화협의회에서 토의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10월초에 상공자원부안을 마련, 중순께 산업정책심의회에 올려 정부안을 확정지으려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경제 | 1993.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