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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에게 용서만 구할 수 있다면 광화문 네거리에서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다"면서 "여의도 당사와 천안연수원 등 당의 재산을 팔아 국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며 당의 '환골탈태'를 약속했다. 최 대표는 당의 운명을 걸고 부패척결과 정치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특히 "돈안드는 대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어려울 경우에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개헌론'을 제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04 00:00

... 것"임을 밝힐것이라고 최 대표의 한 측근이 3일 전했다. 최 대표는 불법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다음 대선에서 돈안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정치개혁을 역설한 뒤 `특단의 대책을 만들 수 없다면 돈안드는 선거를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언급, 개헌 추진 의사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대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남용논란에 대해서도 `부정부패 의원은 영장이 발부될 경우 불체포 특권을 과감히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것"이라면서도"그러나 노 대통령과 거대 야당은 더 이상 국정혼란을 일으켜서는 안되며, 경제가어려운데 헌정을 유린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유용태(劉容泰) 원내대표는 SBS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분권형 대통령제를 정강정책으로 채택했고, 총선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그렇게 갈 것"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 제왕적 당권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개혁적 측면에서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자는 것"이라고 말해 조 대표와 이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1.2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정치권은 25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총선후 개헌론'을 놓고 이틀째 공방을 벌였다. 특히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을 앞서 주장했던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이날 총선후 개헌론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천명했으나 열린우리당은 "정치부패의 책임을 대통령제에 돌리려는 술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책임총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불법 대선자금 파문으로 인한 궁지탈피용이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 홍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년같이 나라를 끌고 가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나라의 위기를 덜어주어야 하는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대표는 지난 24일 "돈안드는 선거를 위해선 분권형 대통령제든 내각제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나라당은 개헌론 추진 이유로 '돈안드는 선거'를 꼽았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 반 한나라당'구도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여권의 전략을 '친(親)노 대 반노'로 바꿔보려는 ...

한국경제 | 2004.01.25 00:00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24일 "돈안드는 선거를 위해선 분권형대통령제든 내각제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방문 이틀째를 맞은 최 대표는 이날 오전 김해지구당 당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부터는 돈안드는 선거를 해야하며 이를 위해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했던 당 관계자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했다. 최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17대 총선이후 개헌 추진 방침을 공개적으로 시사한것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1.24 00:00

민주당 유종필(柳鍾珌) 대변인은 24일 한나라당최병렬(崔秉烈) 대표가 총선 후 개헌 추진을 시사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책임총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는 지난 대선때 민주당의 공약으로 민주당은 이에 반대할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그러나 "책임총리제.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문제를 총선전에 어떤식으로 제기할지, 그리고 총선공약으로 사용할지의 문제는 당 지도부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

연합뉴스 | 2004.01.24 00:00

... 공멸론에 대해 "정치도의의 확립차원에서라도 필요하다면 공멸해야한다"며 통합불가론을 강하게 피력했고, 호남물갈이론에 대해서는 "현역의원 위주로갈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며 소극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당론인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해 "내치와 외치를 구분하는것은 어려울 뿐 아니라, 대통령부와 총리부의 이중 비리 가능성도 있다"면서 `신중검토'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이번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출범 1년이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 제1당 사수의지를 피력했다. 최 대표는 특히 "현행 대통령중심제 하의 선거가 2007년에 또 실시될 경우 지금과 같은 불법선거자금 문제가 다시 불거지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순수내각제나 분권형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 개편문제에 대해적절한 시점에 국민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며 총선을 전후로 개헌론을 공론화할 수있음을 시사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17대 총선은 대한민국이 혼란과 분열의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瀛)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국회가 전날 국가균형 3대 특별법을 통과시킨데 대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대 특별법의 통과로 우리나라는 선진분권형 국가운영체제로 전환돼 지방의 자생적 혁신에 기초한 국가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특히 "앞으로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 등 추진기구및 특별회계의 설치, 대통령령 등 하위법령 ...

연합뉴스 | 2003.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