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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의원 계속 반발‥ FTA 비준안 표류

      ... 부실하다"고 반박했다. 정창화 의원은 "농어민을 설득해야 할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데 왜 국회가 짐을 져야 하냐"며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이 마무리되는 2004년 말까지 비준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칠레 FTA 비준안이 의원들의 반발로 연내에 처리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총선까지 비준안이 국회에서 표류할 수도 있어 외교분쟁 가능성과 국가신인도 하락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홍영식·박해영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30 00:00

    • 최태원회장, "획기적 경영투명성 개선안 준비중"

      ...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이날 사내통신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향후 회사 경영방침을 밝힌 것을 본격적인 경영복귀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최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출감한 이후 수시로 회사에 출근하면서 소버린 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사실상 경영활동을 해왔으나대외적인 시선을 의식, 경영일선에 나서는 것을 자제해왔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현 사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오너로서 해가 바뀌기 전에 임직원들에게 고민했던 것을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전세계 60여개 테러조직 암약" .. 美싱크탱크

      ... 이들테러조직 가운데 상당수는 사제(私製) 대량살상무기(WMD) 확보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군사문제 싱크탱크(두뇌집단)인 국방위원회재단(NDCF)은 전세계 193개국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29일 내놓은 연례 분쟁보고서에서 테러조직들이 마약밀매와 다른 불법활동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 가고 있다며 그같이 지적했다. .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NDCF는 특수부대 출신 장성이 주축이돼 구성된 보수적인 성향의 비영리 군사문제 연구재단이다.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민간주도 소비자분쟁 조정기구 출범

      민간 주도의 소비자분쟁 조정기구인 자율분쟁조정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는 30일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기로 했으며 새해 1월1일부터 위원회 활동이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7월 소비자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정부기관이 독점해온 소비자분쟁 조정 기능을 갖게 되며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를 받아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등 특수판매와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을 조정하게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모델하우스 발코니 구조변경 금지

      ... 금지했다. 다만 기술적요인 등 사업계획 승인권자가 인정하는 사유로 부득이하게 실제 공급 제품과 다른 설비재료를 사용할 경우 누구나 알기쉽게 해당 제품에 표지판을 설치토록 했다. 견본주택 건축기준은 이와함께 사업자와 입주자 간의 분쟁방지를 위해 견본주택내부를 VTR로 촬영해 견본주택 철거후 1년 이상 보관토록 의무화하는 동시에 부본을비치해 입주자가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 건축기준은 이와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인접대지 경계선에서 3m 이상(외벽을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 정명금후보 "재선거는 안돼"..여경협 회장선거 파문

      ...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정씨가 당선자 지위에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당시 선거 2차 투표에서 다수표를 얻은 사실은 소명된다"며 "본안 소송을 통해 2차 투표의 유·무효가 가려지기도 전에 재선거를 실시할 경우 나중에 회복하기 어려운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실시된 여경협 차기 회장 선거 2차투표에서 정명금 지회장이 79표,이민재 서울지회장이 70표를 각각 득표했지만 이 후보 지지자들이 선거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무효를 주장,몸싸움이 벌어지자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내년부터 모델하우스 '과포장' 못해

      내년부터 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의 거품이 제거된다. 건설교통부는 입주자와 주택업체간 분쟁과 발코니 불법 구조변경 등을 막기 위해 한층 까다로워진 '견본주택 건축기준'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준은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가 끝나면 내년 초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기준안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내 발코니를 거실이나 침실 등으로 바꾼 이른바 '확장형 발코니'를 지을 수 없게 된다. 또 내부 평면과 전기기구, 실내가구 및 장식, 위생ㆍ난방기구도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천자칼럼] 광우병

      ... 수입화장품,마가린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모두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다행히 국내엔 아직 광우병 감염 사례는 없지만 수입쇠고기의 태반이 미국산이어서 공포감이 더욱 증폭되는 것 같다. 이제 광우병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분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 세계 30여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미국은 문제의 홀스타인 젖소가 캐나다에서 수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캐나다측은 즉각 성급한 결론이라고 반박하고 나서 양국간의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탁구협회, 김무교 올림픽 선발전 출전 허용

      ... 4명(남자 오상은, 유승민, 여자 김경아, 이은실)을 제외한 국가상비군과 종합선수권 16강, 종별대회.최강전 각 8강 이내 입상자 등 남녀 각 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상무이사회에서는 연고권을 주장하는 삼성카드와 스카우트 분쟁에 들어간 남자 에이스 오상은의 내년 1월 그리스오픈 출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협회 등록소속팀인 삼성카드의 반대 의견에 따라 참가를 불허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 2003.12.29 00:00

    • 단국.상지.서원등 4개대 `정이사 체제'

      교육인적자원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 등을거쳐 서원대, 상지대, 단국대, 한국외대 등 임시이사가 선임된 4개 대학을 정이사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전 이사장의 학교자금 횡령 등에 따라 임시이사가 선임됐던 서원대는 부채문제를 해결해줄 제3자를 학교경영자로 영입, 이달초 정이사 9명을 선임함에따라 이를 승인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누적된 학내 문제 표출로 소요가 발생, 1993년 임시이사 체제로 바뀐 상지대도 학교법인이 ...

      연합뉴스 | 2003.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