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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연수원서 추모미사…분향소 추모객 발걸음 이어져 "소록도에서 60년대, 70년대에 만났던 한센인들의 이름까지 다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5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열린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추모 미사를 주관한 김연준 신부는 고인에 대한 생전 기억을 이같이 떠올렸다. 미사에서 김 신부는 오스트리아에서 만난 마가렛 간호사의 생전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이젠 고인이 된 그를 기렸다. 김 신부는 ...

한국경제 | 2023.10.05 16:29 | YONHAP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에 "현지 장례 참석해 조문하라" 당부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소록도 천사'로 불린 오스트리아인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방문, 방명록에 "고인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사랑과 헌신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셨다"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에 ...

한국경제 | 2023.10.04 17:03 | YONHAP

간호협회, 4∼8일 서울 회관·전남 기념관서 시민 분향소 운영 '소록도 천사'로 불린 오스트리아인 간호사 마가렛 피사렉 씨를 기리는 분향식이 서울에서 4일 오전 진행됐다. 분향식에 참여한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추모사에서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을 대한민국 50만 간호사 모두가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생님께서는 치매를 앓고 계셨음에도 소록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시며 아주 행복했다고 말씀하셨다"며 ...

한국경제 | 2023.10.04 11:41 | YONHAP

... 마지막 길을 배웅할 조문단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마가렛 간호사의 헌신을 기릴 국내 추모 미사는 4일 오전 9시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성당, 5일 오후 2시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시민 추모객을 위한 분향소는 4~8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과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등 2곳에 설치된다. 일평생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간호사는 지난달 29일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폴란드 태생 수녀였던 고인은 1955년 ...

한국경제 | 2023.10.04 09:08 | 임동률

4∼8일 서울 회관·전남 기념관서 시민 분향소 운영 '소록도 천사'로 불린 오스트리아인 간호사 마가렛 피사렉 씨를 기리는 분향식이 서울에서 4일 오전 진행된다. 분향소는 8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김영경 회장 등 임원진들이 협회 회관 앞 분향소에서 합동분향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

한국경제 | 2023.10.04 08:32 | YONHAP

... 기억공간서 차례…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추석인 29일 서울 도심에서는 이태원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차례가 각각 열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참사 후 첫 추석을 맞아 합동 차례를 지냈다.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이 빼곡히 놓인 분향소 앞에는 사과·배·귤·수박·바나나 등 과일, 약밥과 떡이 놓인 차례상이 차려졌다. 행사에는 유가족, 종교인, 시민 등 100여명이 모여 희생자를 기리고 ...

한국경제 | 2023.09.29 17:04 | YONHAP

이태원 참사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이 29일 전북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모인 유족들은 과일과 송편 등을 놓은 추석 차례상 앞에서 고개 숙여 희생자를 추모했다. 고 문효균 씨 아버지인 문상철 씨는 "아들이 떠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라면서 "명절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마음이 힘들고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잊지 않고 모여주시고 추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

한국경제 | 2023.09.29 15:19 | YONHAP

... 추석 연휴를 맞아 10만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환경을 정비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실내 분향소 등 편의시설을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임시 보건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비대면 추모목 점검 서비스, 온라인 성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추모원을 방문한 모든 분이 안전하고 ...

한국경제 | 2023.09.22 20:38 | YONHAP

... 2천700억원에 달한다. 관정은 고향 복지마을 조성을 포함해 의병장 곽재우 장군 사당 정비 등 지역 사랑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령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3일 의령 분향소를 찾아 "의령 큰 별이 졌다"며 "그가 실천한 나눔과 애향심을 군의 본령으로 삼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 이종환 회장 의령 분향소는 용덕면 생가에 마련돼 있다.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추모할 수 ...

한국경제 | 2023.09.14 14:52 | YONHAP

... 통합추진의 전제 조건으로 통합대학의 충북대 교명 유지, 양 대학 학생들의 졸업장 분리 발급, 일부 학과의 캠퍼스 이전 반대, 공정한 통합 찬반투표 시행 등을 제시했다. 통합반대연합은 집회를 마친 뒤 충북대 심벌로 영정을 만든 분향소에서 조문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졸속 통합 철회', '충북대 교명 유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개신문화관까지 100여m를 행진했다. 통합반대연합의 한 관계자는 "오늘 집회는 통합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

한국경제 | 2023.09.12 15:1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