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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중부 나자프와 쿠파에서 지난 두달간 치열한 전투로 시아파 과격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이슬람 민병대원 1천여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6일 전했다. 현지 경찰서장 갈리브 알-자자리는 "마흐디군 1천여명이 나자프와 쿠파에서 숨졌다"면서 "민간인과 경찰관들도 일부 목숨을 잃었으나 (사망자의) 대부분은 무크타다 민병대"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전투가 벌이지는 동안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아 해를 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이라크국민회의(INC), 이라크 헤즈볼라 등 9개 주요 정파 사이에 이뤄졌으며이들 대부분은 새 이라크 임시정부에 속해 있는 단체들이다. 이에따라 KDP 또는 PUK 소속 무장대원인 페쉬메르가 등이 모두 해산될 예정이다. 그러나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수 천명의 메흐디군(軍)이나 바그다드 일대에서 미국과 산발적 교전을 벌이고 있는 수니파 무장세력은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않았다. 알라위 총리는 "해산된 무장단원 또는 민병대원들은 이라크 군대 또는 경찰에편입되거나 일반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126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미군과 저항세력간 교전이 치열했던 팔루자를 포함한 서부 알-안바르로 384명에 달했으며 바그다드 등 수도권이 332명으로 2번째로많았다. 시아파 급진 저항세력 지도자 알-사드르가 이끄는 민병대의 거점인 중부 나자프는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팔루자에서는 사체가 병원으로 인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지주민들은 사망자가 족히 700명을 웃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전했다.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4.06.05 00:00

... 훨씬 잘 평가할 수 있다"며 "연합군이 팔루자 등을 공격하기 전에 우리 의견을 구했더라면 다른 방식의 해결방안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합군이 거의 동시에 수니파 거점인 팔루자를 공격하고 시아파 지도자인무크다다 알-사드르와 충돌함으로써 수니-시아파가 힘을 합쳐 연합군에 저항한다는잘못된 인상을 줬다며 이들 사례는 다국적군이 주요 군사작전을 펼칠 때 임시정부와반드시 협의토록 해야 함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parks...

연합뉴스 | 2004.06.05 00:00

미군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는 4일 2개월에걸친 그동안의 유혈충돌 사태를 마감하는 휴전에 합의하고 시아파 성도인 나자프와쿠파에서 철수키로 했다. 시아파 과격지도자 무크타다 사드르가 이끄는 메흐디 민병대 관계자는 이날 "쿠파와 나자프 거리에서 우리 전사들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미군 관계자도 "연합군이 나자프와 쿠파 내 성소(聖所)에서 나와 외곽에서 그지역을 관할할 것"이라고 이들 두 도시 내 일부 지역에서 철수할 계획을 밝혔다. 양측간의 합의에 ...

연합뉴스 | 2004.06.05 00:00

... 될것이라고 말했다. 알-주루피 주지사는 "모든 전투병력과 연합군, 알-메흐디 여단은 성도들에서 떠나야만 하며 이들의 재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주루피 주지사의 발표는 시아파 급진 저항세력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측근들이 나자프와 쿠파에서 철군할 계획이라고 말한 뒤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현지 미군측도 이라크 경찰이 진입하는 동안 나자프와 쿠파의 "민감한 지역의외곽지역으로" 이동키로 했다고 확인했으나 이날 오후까지 시아파 민병대의 철수조짐은 ...

연합뉴스 | 2004.06.05 00:00

이라크 시아파 급진 저항세력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메흐디 민병대가 무장을 해제하고 비공식적인 이슬람 재판소와 감옥 등을 해체할 것이라고 민병대 대변인 카이스 알-카잘리가 4일 밝혔다. 카잘리는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에서 지난 2개월간 계속되고 있는 연합군과의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해 무장해제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잘리는 사드르와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시아파 성직자그룹 간의 회담이 끝난후 "전사들은 나자프에 남아 있을 것이지만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3일 이라크 쿠파에서 충돌,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부상했다. 이날 충돌은 양측이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요새인 이 지역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이후 8일째 계속된 것이었다. 계속돼온 전투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노력해온 시아파 협상자들은 이날 늦게 휴전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군이 자신들의 현 주둔위치에 머물고 나자프와 쿠파에서 모든 습격과 체포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 대가로 알-사드르의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 이라크에서는 유혈충돌 사태가 계속돼 2일 남부 쿠파에서는 시아파 무장세력과 미군간의 충돌로 최소한 5명의 이라크인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에서도 이날 사흘째 연속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한 6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했으며, 사드르시티에서도 교전이 발생해 이라크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밖에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저항세력이 미군 기지 무기창고를 공격하기도 했다. (바그다드 AP.AFP=연합뉴스) jh@yna.co.kr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알-자파리(56)는 시아파 계열인 다와당 지도자로 대중적 지지기반이 넓은 인물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의 최근 여론조사에선 이라크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알리 알-시스타니와 반미저항 투쟁을 주도해 온 시아파 젊은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에 이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이라크 지도자 반열 3위에 올랐다. 자파리가 이끄는 다와당은 사드르의 삼촌인 모함메드 바크르 알-사드르가 1950년대 창건한 정당으로, 이슬람 개혁과 종교제도 현대화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슬람 창건자인 ...

연합뉴스 | 2004.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