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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는 크게 세가지 타입으로 나눌수 있다. 첫번째는 고집불통형인데 자신이 노린 주식을 철저히 연구하여 좋다고 판단되면 끝까지 좇아가는 타입으로 대국적인 견지에서 상승할수 있는 주식이 아니면 투자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두번째는 경솔형인데 소문에 따라 즉시 사고 파는 타입으로 투자수익에 비해 거래 수수료 부담이 큰 실속없는 투자자가 되기 쉽다. 세번째는 무심형으로 주식을 사도 왜 샀는지를 모르는 사람으로 이것저것 사두었다가 주위의 ...

한국경제 | 1994.02.21 00:00

"좋아하는 것이야말로 능숙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주식에도 예 외가 아니다. 대세상승기라고는하나 요즈음과 같이 하루에도 수차례 등락이 거듭되고 종목에 따라 희비쌍곡선이 엇갈릴때는 주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 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근의 장세가 기관주도하의 장세임을 감안하면 일반 투자자,특히 초보자들에게는 장세의 흐름을 읽고 대처하기가 용이하지않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전반적인 주가양상과 자신이 선택할 종목에 영 향을...

한국경제 | 1994.02.19 00:00

증권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하락장세에서 등을 돌렸던 많은 일반대중 투자자들이 재차 증권시장으로 몰려들어 객장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요즘 주식투자자들은 과거와는 달리 많은 시간을 주가연구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기적이거나 지엽적인 시각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즉 거시적 경제보다는 기술적 지표나 단기적 주가등락폭에 더 민감하고 최근에는 증시규제책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매매타이밍 포착에 혼란을 빚는 것 ...

한국경제 | 1994.02.19 00:00

요즘 증시에서는 기업설명회와 같은 IR(대투자자관계)활동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의 기대효과는 자못 크나 남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해야겠다. IR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경영사정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투자를 할수있게 되고 기업도 회사의 사정을 잘 알려 주가안정과 경영권 유지를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런데 기업이 단순히 PR차원에서 이를 남용한다거나 투자자도 분석적 시각을 결여한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

한국경제 | 1994.02.18 00:00

대학 부설 언론교육 과정이 정치인.기업인.인기 연예인 등 유명인사 들의 새로운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언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언론 배우기'' 붐이 일고 있는데다 저명인사들끼리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앞 다투어 언론교육과정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다음달 개강하는 6개 월 기간의 이 교육과정(제3기)에 등록한 ...

한국경제 | 1994.02.18 00:00

... 있다. 특히 노동조합에서도 생산적역할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전개,지난해 5월 경제회생과 국가경쟁력회복을 위한 대기업노조의 역할을 다하자는 내용으로 "노경공존공영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노조가 회사제품판매에 앞장서는 "회사사랑하기운동"을 비롯, "불량척결운동" "30분 일더하기운동"등을 벌임으로써노경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우전자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신바람나는 일터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임금체계 정착을 통한 종업원 자기계발과 ...

한국경제 | 1994.02.18 00:00

.한신코아=제2회 한신코아 주부글자랑에 응모한 글들을 모아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출간(국판 2백40쪽). .엘지애드= 최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국타이어 한국전화번호부 시스템키친전문회사인 아이시스 주방기기 전문회사인 한국휘슬러 월간지오의 한국어판을 발행하는 두비인터내쇼날등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해태유통=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47-7번지의 해태백화점옆 주차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대표전화는 429-7111,8111번으로 ...

한국경제 | 1994.02.18 00:00

A군은 명절때마다 남해의 한 섬인 고향에 다녀온다. 공교롭게도 그는 최근 몇년간 고향다녀오는 길에 큰 고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늘 운이 좋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에도 그는 별 걱정없이 귀성길에 나섰다. 그런데 도로가 양재동부터 주차장이었다. 되돌아올수도 있었지만 곧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참고 기다렸다. 결국 폭설과 함께 22시간만에 목포항에 도착했다. 그는 여관방에서 폭풍주의보를 안주삼아 소주를 들이키며 그믐밤을 보내야...

한국경제 | 1994.02.17 00:00

`인권운동사랑방'' 대표 서준식씨는 15일 마약복용 혐의자를 조사하면서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안희권검사(전인천지검, 현춘천지 검영월지청)를 독직 폭행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서씨는 고발장에서 "안검사가 법률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형 사소송법등 제반 법률에 보장된 피의자의 권리를 지켜주기는 커녕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힌 것은 단순한 폭력행위 보다 더 엄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며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인권 관련 ...

한국경제 | 1994.02.16 00:00

대중투자자들의 일반적인 투자형태를 보면 상투권에서는 주식을 못사서 안달이고 바닥권에서는 팔지 못해 아우성을 친다. 이는 주식매매결정을 100%확신이 섰을때 하는 습관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는 80%정도의 확신이 섰을때 매매결정을 하는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지 100%확신이 들때까지 기다려서는 매매타이밍을 놓쳐 버리기 십상이다. 즉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덤벼들 때가 상투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 증권시장이다. 증권시장은 80...

한국경제 | 1994.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