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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근열차서 폭탄폭발로 20명 사상

러시아 남부를 달리는 한 통근 열차내에서 3일 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들은 키슬로보드스크에서 미네라랄니예로 가던 통근열차의 두번째 객차 양쪽끝에서 폭탄 2발이 폭발해 5명이 죽고 다른 1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철도관리들은 폭발이 일어났을 당시 객차에는 약 50명이 타고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까지 이 열차 폭발사건이자기네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

연합뉴스 | 2003.09.03 00:00

섬유염색공장 보일러 폭발, 8명 사상

3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신평2리 섬유원단 염색공장인 A인터내셔널에서 10t 규모의 원단 건조용 보일러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공장에 있던 김모(71)씨가 보일러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숨지고 이모(48)씨 등 나머지 직원 7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어 포천의료원과 포천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 충격으로 조립식 패널로 만든 공장 내부 300여평 가운데 지붕을 비롯한건물 100여평이 붕괴...

연합뉴스 | 2003.09.03 00:00

화물선서 철판 옮기다 4명 사상

3일 오후 4시 55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국타이어 앞 부두에 정박한 부산선적 화물선 유진호(3천500t)에서 송모(38.남구 용호동)씨 등 인부들이 대형 철판을 잘라내 육상으로 옮기던중 철판이 떨어져 송씨와 이모(40.영도구 남항동)씨가 10m아래 선체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또 김모(37.부산진구 초읍동)씨 등 다른 인부 2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부들이 크레인을 이용, 철판을 육상으로 옮기는 과...

연합뉴스 | 2003.09.03 00:00

김행자 해임안 가결 .. 정국 긴장

... 101명 전원과 통합연대와 개혁당 소속 의원 7명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 무소속 의원 1명만이 투표에 참가, 찬성 150표, 반대 7표, 기권 2표, 무효 1표로 통과됐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은 참여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며임철호 농림(55년), 권오병 문교(69년), 오치성 내무(71년), 임동원 통일부장관(2001년)에 이어 헌정사상 5번째이다. (서울=연합뉴스) 문병훈기자 b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3.09.03 00:00

이봉주, "필리피데스의 아픔 넘겠다"

... 다시 개최하는 역사적인 올림픽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작품으로, 기원전 490년 그리스의 승전보를 알린뒤 장렬하게 쓰러진 필리피데스가 뛰었던 길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코스다. 그러나 유구한 역사성과는 달리 코스 자체는 역대 올림픽 사상 최악으로 볼만한난코스. 편도로 마라톤 평야에 위치한 마라토나시를 출발해 1회 올림픽 주경기장인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으로 골인하는 이 코스는 표고차가 무려 250m로 굴곡이 심한데다`마라톤 전사들의 무덤'을 돌아나오는 6.5㎞ 지점부터는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거래소 시가총액 13일 연속 300조원대

...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시장 시가총액은 지난달 14일 303조2천560억원에서 2일 현재 319조7천420억원으로 증가함으로써 13일 연속 300조원대를 유지하고있다. 거래소 시가총액이 10일 연속 300조원대를 유지한 것은 사상 네번째로, 지난 1999년 11월 9일부터 이듬해 2월 18일까지 69일간에 걸쳐 시가총액 300조원대가 유지된 것이 첫번째 사례다. 이 기간 주가지수는 879.14에서 1,059.04로 상승했었다. 또 2002년 2월 27일부터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세계 제조업 경기 뚜렷한 회복 조짐

세계 제조업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다. '감세정책' 등으로 미국 경제가 꿈틀대면서 유럽과 일본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구치 프라다 등 사상 최악의 불경기를 겪었던 이른바 '명품 산업'도 바닥을 치고 매출이 늘고 있다. 제조업 경기활성화는 곧바로 기업이익증가로 이어지면서 세계 증시가 한 단계 더 뛰어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제조업지수 '껑충'=미국 제조업 흐름을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가 8월 54.7로 ...

한국경제 | 2003.09.03 00:00

상반기 세수 진도율 49.7%..작년보다 호조

... 47조6천24억원보다 5조5천521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추가 경정 예산 편성으로 세수 목표가 당초보다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세수 진도율은 더욱 빠른 셈이다. 상반기의 세수 실적 호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들의 사상최대 실적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의 9조1천713억원보다 47.6%나 늘어난 13조5천371억원이 걷혀 목표 대비 56%의 진도율을 보였다. 경기 부진으로 당초 목표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던 소득세도 상반기 중 작년보다 5.8% 늘어난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건교위 개성공단 국감 현장조사 추진

...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방부와 통일부, 북측과 협의중에 있으며, 오는 5일 상임위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위의 개성공단 `국감 현장조사'가 성사될 경우 입법부가 북한땅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된다. 현재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평양에서 170㎞, 서울에서는 70㎞ 떨어진 개성직할시일대 2천만평에 공업단지 800만평과 배후도시 1천200만평을 건설하는 것으로, 1단계로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시행을, 현대아산이 시공을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더 멀리" 꿈은 계속된다 .. 美골프매거진 부문별 최장타 진기록 발표

... 가운데도 2백40∼2백50야드를 날리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더 멀리' 날리려는 골퍼들의 꿈은 식지 않고 있다. 미국 골프매거진 최근호가 역대 부문별 최고의 장타관련 기록 10가지를 발표해 관심을 끈다. 이에 따르면 미PGA투어 사상 최고의 장타는 지난 99년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크리스 스미스가 기록한 4백27야드다. 로버트 미테라라는 골퍼는 지난 65년 4백47야드 거리의 파4홀에서 '기적과 같은' 홀인원을 잡은 적도 있다. 골프사상 최장거리 홀인원 공식 ...

한국경제 | 2003.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