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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이면 여의도 면적의 78배(2만3천794ha)나 되는 산림을 숯덩이로 만든 동해안 산불이 난 지 3년이 되지만 동해안 산림은 아직도 상처 투성이다. 화마 이후 힘겹게 희망의 싹을 틔웠던 산불 현장은 작년 태풍 `루사'로 사상 최대의 물난리까지 겪으면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곳곳이 황톳빛 속살을 드러내 놓고 있다. 2000년 4월7일 고성과 강릉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은 9일간 순간최대풍속 27㎧의 강풍을 타고 동해와 삼척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확산돼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12월 결산법인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속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기업도 만만치 않게 쏟아졌다. 흑자로 돌아섰거나 매출액.순이익이 급증했다 하더라도 영업이익도 제대로 못낸 기업들이 많은데다 전년도 실적부진에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실적증가율이 매우 높게 나오는 기업도 적지 않다. 흑자전환 기업중에서는 법정관리나 화의상태에 있으면서 영업이익을 못내고 채권단의 채무탕감에 따른 채무면제이익으로 흑자를 기록한 회사들이 많다. 흑자전환사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 한들종합산업(안희균) 서초구 양재동 279의 2 박훈영 종로구 계동 140의 4 한완수 영등포구 대림3동 676의 152 김경욱 노원구 중계동 503 정연하이테크(박호익) 동대문구 용두동 255의 53 부산 = 이주재 사상구 주례1동 산120의 18 유춘길 부산진구 당감동 659의 1 박덕진 북구 덕천동 303의 31 인천 = 중일전기조명(이병호) 남동구 구월1동 1240의 9 대구 = 이미자 동구 불로동 1144의 15 광주 = ...

한국경제 | 2003.04.02 00:00

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 판매부진과 재고누적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사상 유례없는 유인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GM은 1일부터 한달간 자사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대부분에 대해 60개월간의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한다. 이같은 인센티브는 GM이 9.11 테러사건 직후 바닥으로 떨어진 자동차판매를 회복하기 위해 제공했던 것에 비해 강도가 더욱 센 것이다. 이 회사의 북미지역영업본부장 존 스미스는 자동차판매가 그렇게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뚜렷해지는 업종 차별화 대우조선 주가는 이날 10.7% 급등한 1만7백원에 마감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6개월여 만에 1백% 상승한 것이다. 재료는 실적개선.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도 뒤따랐다. 삼성중공업도 안정된 주가흐름을 지속중이다. 대림산업과 LG건설은 이날 나란히 52주(1년) 신고가에 올랐다.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SOC 조기발주)등이 한몫했지만 ...

한국경제 | 2003.04.02 00:00

... 다바오시 선착장 여객터미널 정문에 설치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종류의 폭탄이 어떻게 설치됐는지에 대해 알지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시 선착장 여객터미널에는 친지들을 배웅나온 100여명이 운집하고있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사상자들은 여객터미널 정문 주변에서 있던 행상인과 어린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4일에도 다바오시 국제공항에서 23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하는폭발사고가 있었다. 필리핀 정부는 당시 필리핀 남부의 최대 이슬람 반군 단체인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 인권담당 대사는 이날 제58차 유엔인권위에 참석, 전세계 주요 인권문제 및 국별 인권상황을 평가한 발언문을 통해 "북한주민들은 거의 60년간전체주의적인 억압에 구속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커크패트릭 대사는 "북한 정권은 사상통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요건 조차 충족시키 못하는 무능력으로 인해 권력 장악이 손상될 것을 우려해 가장 철저하고 야만적인 억압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 아동들은 국민의 정서에 부응해야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세계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판매부진 및 재고누적을 해소하기 위해 '5년 무이자할부판매'란 사상최대의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할인판촉전'이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GM측은 1일 "4월 한달 동안 대부분 생산차량에 대해 60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한다"며 "소비자신뢰지수가 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의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GM 북미지역영업본부장 존 스미스도 "최근 1∼2주일 ...

한국경제 | 2003.04.02 00:00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은 지난해 장사를 잘했다. 순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좋아졌고 부채비율은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이후 이라크와 북한 핵 문제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가중되고 국내외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분기별 실적은 악화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특히, 은행 등 금융업은 가계부실과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연간 최대실적 510개 상장기업의 작년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 가시적 성과는 없었다. 장군들은 이라크 전역에서 연합군에 의해 항복하거나 생포됐으며 계급은 준장에서부터 대장에 이른다고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국방부 관리들은 밝혔다. 지난 48시간내에 체포된 한 이라크 장군은 연합군에게 군사상의 우위를 제공할수 있는 전략적 정보를 심문관들에게 제공했다고 카타르에 소재한 전쟁지휘센터의빈센트 브룩스 준장이 밝혔다. 브룩스 준장은 연합군이 이라크 민간인들의 도움도 받고있다고 밝히고, 이라크지방 주민들은 준군사조직 지도자들이나 바트당 ...

연합뉴스 | 2003.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