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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은 9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경영진의 유임속에 김진수 존슨앤존슨 사장을 식품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또 현금 20% 배당(1주당 1천원)을 결의했다. 정관상 등기 이사수는 기존9명(사내6명,사외3명)에서 8명(사내4명,사외4명)으로 축소했다. 홍인기 증권연구원 고문 등 3명의 사외이사 외 조경식 전 농림수산부장관이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

한국경제 | 2001.03.10 00:00

CJ39쇼핑(사장 조영철)은 9일 북한 내복지원사업을 위해 적립한 2천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에 전달했다. 이 적립금은 고객 주문 1건당 1천원씩 CJ39쇼핑이 자체부담으로 적립한 것으로 약 7천여벌의 내복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규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사업본부장,이영구 " 사무총장,서 총재,조 사장,진현재 CJ39쇼핑 이사,신장영 "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2001.03.10 00:00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동아건설의 파산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건설업체에 의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9일 동아건설의 법정관리폐지 결정을 밝히면서 리비아 공사는 파산절차 과정에서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건설교통부와 채권단도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채권단으로선 어떤 형태로든 공사를 끝마치는게 리비아와 계약해지를 하는 것보다 금전적인 손실이 작고 정부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신인도 하락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리비아도 계약...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잔존 영업을 마무리하고 각종 유.무형 재산을 돈으로 평가해 채권자들에게 배당을 마칠 때까지 법적 실체가 유지된다. 파산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보통 3∼4년이 걸린다. ◇ M&A 추진 =파산절차 과정에서도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은 가능하면 영업양도 등의 방법으로 M&A를 시도하겠다는게 파산부의 기본입장이다. 지난해 11월 파산선고된 신화건설이 좋은 예다. 신화건설 파산 관재인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3∼4개국의 외국건설업체로부터 해외건설사업부문 매각 의뢰를 ...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매출액은 사이버 쇼핑몰 매출 증대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한 3천440억6천3백만원으로 집계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솔CSN은 김홍식외 194명에 대해 175만4천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키로 결의했다. 회사는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위성 유선방송사업 및 인터넷 방송사업,전자결제 지불대행,음반 및 영상물 제작 유통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한솔CSN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들 안건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폐지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재판부 관계자는 "정부가 법정관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현행 회사정리법상으로는 재량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이 벌이고 있는 1만여가구 아파트 건설 등 각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지연도 불가피해 외교마찰도 우려된다. 재판부는 그러나 동아건설이 파산절차를 밟더라도 해외사업 등은 새로운 법인의 설립 등을 통해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

한국경제 | 2001.03.10 00:00

한솔CSN은 10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 16억5천만원을 출자해 지분 0.57%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홈쇼핑 육아 TV포탈 등 방송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확보를 위해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CSN은 올해 무배당을 결의했다.지난해에는 주당 20원을 배당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보인다. 정부 경제정책의 실효성 문제도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 건설업계 파장 =IMF 경제위기 이후 화의 워크아웃 법정관리에 들어간 30여개 건설업체들은 빌린 돈의 만기가 속속 돌아오고 있으나 갚을 길이 막막하다. 사업부진으로 변제능력을 잃어 동아건설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모두 파산할 경우 추가로 10만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의 공사중단,하청업체와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이 우려되는 등 건설업계는 극심한 후유증에 휘말리게 된다. ...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이미 일부 착공한 상태에서 비운의 사태를 맞고 말았다. 국내외 건설업계에서 기반을 다져온 동아건설은 지난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건으로 기업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았다. 성수대교 붕괴사건이후 동아건설은 서서히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재계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동아건설은 지난 96년부터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뒤늦게 뛰어든데다 IMF체제이후 부동산경기 침체로 조단위의 자금이 묶여 경영위기에 몰렸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3.10 00:00

... 주목받았다. 그렇지만 지난해 6월 단말기 보조금 폐지는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 업체들은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교체수요가 급감해 실적이 부쩍 악화되고 있다. IMT-2000(차세대영상이동통신) 사업도 실시시기가 늦춰져 당장 수혜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향후 업황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꾸준히 노크한 결과 일부 업체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거대시장인 중국이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을 ...

한국경제 | 2001.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