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화학공장 소각로 등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회수해 사용하고 주변 공장에도 파는 "제3자 폐에너지공급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콜타르 카본블랙 등 화공제품을 생산하는 전남 광양의 제철유화는 버려지던 폐열을 인근 조선내화에 팔아 한해 8천4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얻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선내화도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게 돼 연간 3천3백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제철화학은 당초 생산공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대기중으로 버렸으나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10척(16%)등 대형.고부가선이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주잔량은 총 80척 5백50만t으로 2년반 이상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일감이 확보돼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인동 이사는 내년에도"뉴 밀레니엄 사업전략"에 따라 유전개발선 LNG선 여객선 등 고부가선종의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진행중인 일부 프로젝트협상이 조만간 성사될 예정이어서 올해 수주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더욱 적극적이다. 산하 전문위원회인 TC 207를 주축으로 환경친화적인 경영시스템에 대한 세계표준을 강화하고 있다. ISO의 환경표준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과징금과 피해보상금은 물론 오염 복구비, 기업활동 규제, 신규사업 제한 등 막대한 페널티가 가해져 기업 이미지와 실제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환경경영이 경쟁력의 척도 선진국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재무구조와 함께 친환경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회사의 수주액은 1백33억달러, 매출액은 1백26달러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99년엔 세계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융통성을 바탕으로 한 그의 경영방식이 각국의 다양한 발주처의 입맛을 맞추고 프로젝트 단위로 이뤄지는 건설사업의 특성과도 절묘히 맞아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실제 벡텔사는 북미이외 지역에서 96년이후 인력이 3배정도 증가했지만 그 직원중 45%이상을 관리자로 양성,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 어려움을 극복할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승진시켰다.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신원씨가 SKC 회장에 선임됨으로써 창업주의 세 아들중 두 명(장남 윤원씨는 SK케미칼 회장)이 계열사회장을 맡게 됐다. SK는 지난해 대규모로 사장단 교체가 이뤄졌고 각사별 사업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사장을 모두 유임시켰다. 또 단위 조직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우수 임원 및 부장에 대한 발탁 승진을 예년에 비해 확대했다. 이에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등 3개사를 계열에서 분리했으며 LG전자서비스는 청산했다. LG는 올해 들어서만 29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당초 목표 26억9천만달러보다 2억1천만달러를 초과한 금액이다.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LCD(액정표시장치) 사업분야에서 국내 외자유치 사상 가장 큰 16억달러를 들여 왔다. 또 미국 오티스, 영국 BT, 일본 니코금속 등 세계적 회사들로부터 외자를 끌어들이고 전략 제휴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LG는 자산매각 유상증자 등 자구노력(목표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해소해 계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를 만들었다. 전 상장계열사가 사외이사를 임명하고 대주주가 주요 기업 임원으로 등재해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등 경영투명성도 높였다. 주력업종 중심으로의 구조 개편도 거의 마무리했다. 자동차 사업은 이건희 회장이 사재 삼성생명 주식 4백만주를 출연, 채권단과 부품업체 손실 보상을 해주는 방법으로 정리했다. 발전설비와 선박엔진은 한국중공업측에 넘겼으며 항공기 사업은 통합법인에 양도함으로써 손을 뗐다. 이로써 그룹은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한국전력과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어제 드디어 서울 한전 본사에서 북한경수로공사 주계약을 체결한 것은 축하할 일이다. 미.북 제네바 핵합의에 따라 시작된 KEDO 원전사업이 본괘도에 진입함에 따라 일단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혹을 없애기 위한 확실한 고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수로공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경수로 인도일정과 품질보증, 원전운영인력 훈련, 공사대금 상환조건, 사용연료처리, 안전사고 책임 등 많은 문제들에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삼성물산은 오는 2005년까지 기존 인터넷 쇼핑몰을 세계 10대수준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서적과 여행,경매 등 전문사이트를 구축,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현명관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 부회장은 "지난달말 운영에 들어가 이미 6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인터넷 음악방송을 만화,웹진,게임 등을 총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방송으로 집중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인터넷 ...

한국경제 | 1999.12.15 00:00

...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통일감이 부족했다. 그룹사간 공동체의식과 일체감을 다지고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펴나가기 위해 새 로고를 제정한 것이다. 로고 제작시점은 종합무역과 화학섬유업으로 출발한 효성이 화학 중전기 건설 정보통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때와 비슷하다. 효성그룹의 상징색깔은 희망과 안정, 창조와 발전을 의미하는 청색이다. 로고 바탕색을 청색으로 쓴 것은 그래서다. 블루는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효성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효성의 ...

한국경제 | 1999.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