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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간수하면 그리도 단단하고 야물딱지던 호박이 허섭쓰레기 위에 버려지더니 저렇게 불쌍하게 되었다 호박아 너 어쩌자구 거기서 싹이 트냐 ? 숫제 주인이 구렁텅이에 처박으면 잘 자라기나 할 것을 올망졸망 그 비닐 위에서 어떻게 살겠다고 싹을 틔웠냐 ? 저 호박 저기서 저렇게 싹이 튼 것이 호박 잘못인가? 주인 잘못인가? 누구의 말씀대로 때로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가? 본능인가? 환경인가? 섭리인가? 아무 것도 아닌가

The pen | 2008.10.08 06:25 | 김종태

`진위 논란'에 휘말려 교과서에서 삭제됐던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의 연행 사진이 윤 의사 본인을 촬영한 것이 맞다는 공식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가보훈처는 윤 의사의 연행 장면이 담긴 사진에 대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사진에 찍힌 사람이 윤 의사 본인이 분명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1932년 4월29일 `훙커우(虹口) 의거' 직후 윤 의사가 일본군에 연행되는 ...

연합뉴스 | 2008.10.08 00:00

... 화장해서 뿌려 달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로 짐작되는 찢어진 종이가 발견됐으며 이를 통해 경찰은 故 김지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듯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김지후가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린 묵연스님의 시 '다 바람같은 거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홈피에 게시한 묵연스님의 시 '다 바람같은 거야'의 "이 세상에 온 것도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aile02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국정감사가 열린 8일 회의장 주변에서 피감 기관의 의원들에 대한 '지극한 배려'를 반영한 메모지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메모지에는 교과위 위원의 명단,사진 등과 함께 해당 국회의원이 즐겨 마시는 차의 종류 등 차 선호도가 비교적 자세히 적혀 있었다. 한나라당 A의원에 대해 "시원한 음료를 사전에 여쭤보고 제공해야 하며 커피는 하루에 한 잔 정도 '믹스'로 마신다"고 돼 있다. 한나라당 B의원에 대해선 아침에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김수찬

모델 겸 탤런트 김지후(24)가 지난 6일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고인이 된 김지후는 미니홈피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김지후는 미니홈피의 게시판을 통해 묵연스님의 시 '다 바람같은 거야'를 남겼다. '다 바람같은 거야'의 앞부분은 "다 바람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라고 시작된다. 중간부분에 "이 세상에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show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재테크 투자서 '부동산투자,9호선에 돈 있다'(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2009년 개통 예정)을 따라 투자할 만한 역세권과 주변 아파트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하철 9호선 역세권과 그 일대 아파트 단지의 입지 및 투자가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만3000원.원앤원북스.(02)2234-7117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정호진

... 연구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녹색 형광단백질을 발견하고 관련 연구를 발전시킨 공로로 일본인인 시모무라 오사무 미국 해양생물연구소(MBL) 명예교수(80·사진 왼쪽)와 미국의 마틴 챌피 컬럼비아 대학 교수(61·가운데),로저 첸 UC샌디에이고 대학 교수(56·오른쪽) 등 세 명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시모무라 교수가 미국 서해안의 해파리로부터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황경남

난방장치 전문업체 다산(대표 박현상)은 차량의 엔진열을 이용한 실내난방장치 '파킹히터(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엔진열로 만들어진 고온의 냉각수를 초소형 모터를 이용해 순환시켜 실내난방의 열원으로 사용한다. 엔진을 끄고도 난방이 가능해 연료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철 배차시간을 기다리는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며 "트럭 등 대형차량의 경우 월 27만원,택시의 경우 월 9만6000원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임기훈

개인 투자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보고 돈이 되는 정보까지 알려준다. 김준호(사진 오른쪽)ㆍ유수미 MC가 진행한다. '주식 닥터스' 시간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실패담ㆍ성공담을 들어보고 윤정두 JD인베스트 대표가 올바른 투자습관과 향후 대응전략을 알려준다. 이재광 대우증권 부장 등 행복투자클럽 전문가 10명은 오후장 유망주 10선을 소개한다. 오지영 하우투인베스트 연구원 등이 시청자 문의 종목을 분석해준다.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서화동

LG스포츠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이사(사진 왼쪽)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1983년 LG전자에 입사해 카자흐스탄 법인장,러시아 법인장 등을 거쳐 ㈜LG가 2007년 태양광발전소 운영 전담 자회사로 설립한 LG솔라에너지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LG솔라에너지는 이날 박명석 LG전자 책임연구원(오른쪽)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안성덕 대표를 보좌하며 태양광발전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한국경제 | 2008.10.08 00:00 | 송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