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흉악범에 대해 집중 심리를 한 경우는 있었지만 연이틀 공판을 연 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며 특정사건 피고인 6명에게 두번째 공판에서 무더기로 사형이 구형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지검 ... 일당중 두목 김기환과 강동은 (22).김현양(22).강문섭(20).문상록(23).백병옥피고인(20)등 6명에게 살인. 사체유기.사체손괴.범죄단체조직및 가입죄등을 적용,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소씨 부부의 사체소각에 ...

한국경제 | 1994.10.19 00:00

지존파 연쇄살인사건으로 무기류 밀매에 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총기류 밀반입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자당 김덕용의원은 11일 국회재무위의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올들어 9월현재 적발된 총기류는 ...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 총기류는 미국제 20정, 독일제 7정, 러시아제 6정으로 지존파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손쉬운 무기밀매의 실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김의원은 강조했다. 김의원은 "밀매총기류의 ...

한국경제 | 1994.10.11 00:00

최근 잇따른 엽기적인 살인사건이나, 부녀자 납치폭행 살인 보도에 접하는 국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넘어 인간의 잔인성에 전율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우리 사회가 이토록 깊게 병들었는가 하는 한탄과 자성의 ... 대한 사회적 비난이 퍽이나 너그럽고 미온적인 점이었다. 이들의 행위는 바로 미필적 고의가 있는 불작위에 의한 살인이요, 절도 행위가 아닌가. 혹 법률적으로 범죄가 구성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도덕적 인륜적으로 도저히 용서받기 ...

한국경제 | 1994.10.11 00:00

... 풀리는 동물애호가다. 가족들의 반대로 집에서 동물을 기르지 못해 불만이 가득하던 그녀에게 깜찍한 카푸친종 원숭이 다저가 나타나면서 스토리는 전개된다. 브링크(SKC) =망막이식 망막이식 수술후유증인 리트로액티브에 시달리는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엠마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 "라스트 모히칸"의 매들린 스토우와 "스테이크 아웃"의 아이단 퀸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4.10.10 00:00

법무부는 6일 강도살인 등의 흉악범죄를 저질러 사형이 확정된 조현철 (35)등 사형수 15명에 대해 이날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형집행은 지난 92년 12월 이후 2년만에,문민정부 들어서는 처음 으로 이뤄진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사형집행은 최근 "지존파" 연쇄 납치살해 사건. 택시기사 온보현의 부녀자상대 강도살인사건 등 대형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의 단호한 법집행 의지를 통해 모든 범법자들에게 ...

한국경제 | 1994.10.07 00:00

... 교통국의 이같은 부인은 채 여섯달도 안돼 거짓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 금새 탄로날 거짓을 강변한 셈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온보현사건도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온은 위조된 차량점검필증을 구입한 뒤 무적 택시를 몰며 여자승객을 상대로 성폭행과 살인행각을 벌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온사건이 아니었다면 당국은 아직도 위조 차량 점검필증이란 것을 알고 있었는지 조차 모를 일이다. 지존파 온보현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등 ...

한국경제 | 1994.10.06 00:00

... 죄등으로 사형이 확정된 이덕재(31)등 흉악범 1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흉악범들은 강도,살인,강간치사등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서울구치소와 부산구치소,대구구치소등에 수감돼 있다가 이날 교수형을 당했다. 이날 ... 8회,상습절도 9회를 범한 박현용(30)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날 사형집행에대해 "최근 "지존파"연쇄 납치살해사건,택시기사 부녀자 강도살해사건등 대형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정부의 단호한 법집행 의지를 통해 모든 범법자들에게 ...

한국경제 | 1994.10.06 00:00

... 일차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제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았을때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잃은채 깊은 구렁텅이 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망연자실할수 밖에 없었다. 최근 신문지상을 장식한 끔찍한 살인사건은 제쳐두고라도 예기치 않은 결과에 우리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우리는 자녀세대에게 배불리 먹을 음식을 주었고 피아노도 가르치고 무용도 가르쳤고 우리가 줄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

한국경제 | 1994.10.04 00:00

... 결부시키기도 한다. 다시말해 새정부 출범초기에 비해 현저히 좋아진 우리경제의 "모습"에서 박수석이 갖게된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하는 측도 있다. 청와대 안팍에서는 요즘 "경제가 효자다"라는 말들이 많다. 지금은 인천북구청 세금착복사건,지존파등 살인마들의 준동,외교정책 혼선등으로 정부에대한 국민의 비판이 어느때보다 따가운 때다. 그나마 경제가 상승기류를보여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호조의 배경에는 물론 엔고 저유가등 외부의 여러요인이 작용했다. ...

한국경제 | 1994.10.04 00:00

... "만물의 영장"입네 자칭하며 혼자만 똑똑한체 한다. 칠락팔락하는 여론 더구나 이 선선한 계절에 안어울리게 끔찍한 사건들이 뇌리를 스치다 보니 속이 뒤틀린다. 과연 책임의 한계는 어디쯤에 그어야 할까. 내로라하는 사람들과 경쟁에 ... 컬러시대에 와선 더 그렇다. 선혈낭자한 사건현장이 클로즈업돼 현장보다 더 선명하고 더 즉시적이다. 흉포한 사건만이 아니다. 피부노출과 폭력물이 갈수록 도를 높여간다. 선진국이 그러니 따라가도 좋은가. 미국에선 살인으로 ...

한국경제 | 1994.10.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