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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그러니 자식도… " 모욕죄 아니다 ‥ 대법원 판결

    ...가 그런 식이니 그 자식도 그렇지'라고 남을 비하한 발언이 모욕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특정 학생과 학부모를 비방해 모욕죄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 B씨와 언론보도 및 고소사건 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A씨는 2005년 11월 교무실에서 B씨의 아들을 지칭하며 "지 아비가 양아치니까 아들도 양아치 노릇을 한다. ...

    한국경제 | 2007.03.11 00:00 | 정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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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거탑' 장준혁 과장 끝내 눈을 감다

    ... 이주완 전 외과과장을 비롯 최도영 등 모든 사람들이 그의 병실에 모인다. 끝내 눈을 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장면에서, 아들의 시신이 실려오는 것을 보며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참고 참았던 눈물은 하염없이 흘러 내린다. '상고이유서'와 함께 오경환 교수에게 편지를 남기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장준혁. 수술을 받게 된 것을 안 염동일 선생이 찾아왔을 때 "미운 사람도 가끔은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천재 의사 장준혁. 모든것을 알게 된 준혁이 ...

    한국경제 | 2007.03.11 00:00 | pi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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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책] '갈등조정,그 소통의 미학' 등

    ... 혹은 낯선 여행지에서 문득 떠오른 깨달음이 자신의 광고철학과 아이디어로 연결된 경험을 간결한 문장으로 되살려냈다. 저자는 상대가 부담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늘 반보만 앞서가라고 권한다. (이강우 지음,살림,1만2000원) ◇조선상고문화사(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 관련 저술 중에서 '조선상고사'란 제목의 책으로 출판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상고사 관련 주요 저술과 연구 논문,논설들을 모아 현대문으로 옮기고 엮어냈다. 방대한 분량의 '조선상고사'에서 ...

    한국경제 | 2007.03.09 00:00 | 유재혁

  • 靑경호실장, 내부 출신 염상국 발탁

    ... 시절부터 참여정부 출범초까지 대통령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지키는 최일선 경호원인 수행부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경호실 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정치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강원 원주(50) ▲동대문상고 ▲경희대 경영학과. 행정대학원졸 ▲행정학 석사.정치학 박사 ▲경호실 임용(1982) ▲선발부장, 월드컵 통제부장, 경호부장, 수행부장, 경호2처장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호안전통제실장 ▲경호실 차장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7.03.09 00:00

  • 대법 "장기간 대기발령은 무효"

    ... 대기발령 자체는 적법하지만 대기발령자를 장기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7개월 이상 대기발령 상태에서 기본급만 받아온 최모씨(47)가 회사를 상대로 낸 부당전보 무효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대기발령이 적법하다'는 원심을 파기,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14년간 국내 자동차업체에서 근무한 최씨는 직원이 많다는 이유로 2000년 12월 대기발령을 받았으며 2002년 10월 고용 승계를 약속한 외국계 ...

    한국경제 | 2007.03.09 00:00 | 정태웅

  • 大法, "불합리한 장기 대기발령은 무효"

    ...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대기처분으로 인해 감액된 임금을 추가 지급해 달라"며 7개월 이상 대기발령 상태에서 기본급만 받아온 최모(47)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부당전보 무효 확인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14년 간 자동차업체에서 일하다 경영상 직원이 많다는 이유로 2000년 12월 대기발령을 받았으며 2002년 10월 고용 승계를 약속한 외국계 업체에 회사가 ...

    연합뉴스 | 2007.03.09 00:00

  • 盧대통령의 복심, 비서실장으로… 王수석 컴백

    ... sglee@hankyung.com ------------------------------------------- ▶문재인 신임 비서실장 프로필 △경남 거제(1953년생)△경남고 경희대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염상국 경호실장 프로필 △강원 원주(1950년생)△동대문상고 △경희대 경영학과 △경희대 정치학 박사 △대통령 경호실 부장·처장

    한국경제 | 2007.03.09 00:00 | 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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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속으로] 한국도자기(주) … 이젠 보석박힌 도자기까지 … 세계5위 우뚝

    ... 그쳤고 이마저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판매가 많았다. 애틀랜타 국제도자기쇼에서의 참패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도자기의 현주소를 알게 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한국도자기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일본 상고(春日) 차이나,노리다케,영국 크레스콘사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맺었다. 특히 크레스콘사에서 전문기술자를 기술고문으로 초빙해 본차이나의 품질 강화에 주력했다. 세계 시장은 곧 한국도자기의 기술 개발에 반응을 보였다. ...

    한국경제 | 2007.03.01 00:00 | 임도원

  • 하이닉스 사장에 김종갑씨ㆍ현대상사 사장에 노영돈씨

    ... 현대상사의 사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산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등 전자 산업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정부와 교섭이 필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산업기술국장 국제산업협력심의관 통상협력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특허청장과 산자부 제1차관을 지내고 지난 9일 퇴임했다. 김 내정자는 ...

    한국경제 | 2007.02.27 00:00 | 유병연

  • 아동 포르노 소유했다가 징역 200년 확정

    ... 배심원단은 버거가 지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자신의 컴퓨터로 아동 포르노를 다운받았다는 증언을 들었으며 그에겐 20여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재판에서 검찰은 버거에게 징역 340년형을 구형했으나 애리조나주법원은 1개 혐의마다 징역 10년씩을 적용, 징역 200년형을 선고했다. 버거의 변호인들은 애리조나주 대법원에서도 주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자 이에 반발, 연방대법원에 상고했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7.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