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만나자 작별"…이산가족 상봉단 오늘 귀환

65년 기다림에 12시간 만남…2차 상봉단 내일 속초 집결 1년8개월 만에 재개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1차상봉 행사가 22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389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북한 시간 9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2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북측 가족과의 짧은 만남을 마감한다. 이전 상봉에서는 작별상봉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우리 측의 요청을 북한이 받아들여 2시간 ...

연합뉴스 | 2015.10.22 05:03

[이산상봉] "내일이면 이별"…상봉 이틀째 금강산에 비

... 준비해온 사진을 북측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오랜 시간 단절됐던 기억을 공유했다. 북측 가족들은 남측에 있는 다른 가족들의 안부를 물어보며 이번에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남측 상봉단의 염진례(83) 할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단체상봉에 참석하지 못했다. 염 할머니를 위해 의료진 한 팀이 염 할머니의 호텔 방에 상주하며 진료를 하고 있다. 의료 지원 인력들은 염 할머니가 고령에도 금강산까지 먼 길을 와서 전체적으로 ...

연합뉴스 | 2015.10.21 18:36

[이산상봉]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두번째 단체상봉 시작

남북 이산가족들이 상봉 이틀째인 21일 금강산에서 두 번째 단체상봉을 시작했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이날 오후 4시35분(북한 시간 4시5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시작했다. 애초 단체상봉은 4시30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이동에 시간이 걸리면서 5분가량 늦어졌다. 상봉단은 지난 20일 첫 번째 단체상봉과 남측 주최 환영 만찬으로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틀째인 이날에는 비공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으로 60여 년 만의 감격스러운 ...

연합뉴스 | 2015.10.21 17:02

[실검보고서] 이산가족상봉 이틀째..비공개 개별상봉 2시간 동안 진행

... 이산가족상봉 이틀째, 비공개 개별상봉 2시간 동안 진행 이산가족상봉 이틀째인 21일, 양측은 가족들과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개별상봉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금강산 호텔에 도착해, 남측 가족에게 전달할 공동 선물인 평양술, 백두산 들쭉술 등을 준비했다. 전날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등 공개행사에 이은 이날 개별상봉은 오전 9시 30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별상봉에서는 ...

텐아시아 | 2015.10.21 15:23 | 윤석민

[이산상봉] 북측 가족들 "북한 특산품 들쭉술 마셔보시라요"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은 상봉 이틀째인 21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 9시) 개별상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개별상봉은 남측 가족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는 북측 이산가족 손에는 붉은색 '대봉' 글자가 적힌 하늘색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북측 당국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쇼핑백 안에는 북한 특산품인 들쭉술과 평양주 등이 담겨 있었다. 몇몇 북측 이산가족은 ...

연합뉴스 | 2015.10.21 15:19

[이산상봉] "와! 예쁘다"…북측 미녀 접대원에 상봉단 눈길

... 모여 점심을 먹은 금강산호텔에서는 북측 여성 접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접대원 50여명이 오전부터 식기와 요리를 옮기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밝은 미소와 고운 외모의 이들은 상봉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할머니는 식사를 하러 들어오다가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측 접대원에게 "곱다"고 칭찬하며 등을 쓰다듬었다. 나이를 묻는 남측 기자들의 질문에 수줍게 웃기만 하다가 &qu...

연합뉴스 | 2015.10.21 15:18

[이산가족상봉] 결혼 7개월 만에 헤어진 남편 65년 만에 만나

... 닮으셨습니다.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큰소리를 말했다. 모자는 아버지가 사망한 줄 알고 37년 전부터 제사를 지내왔다. 다만 이씨는 오래된 놋그릇과 구두, 장기알 등 남편의 체취가 밴 소지품을 계속 간직해왔다. 1회차 북측 상봉단 가운데 최고령인 채훈식(88) 씨도 이날 동갑내기 부인 이옥연 씨와 감격적으로 상봉했다. 이옥연 씨는 이순규 씨와 달리 따로 남편의 제사를 지내진 않았다. 하지만 남측 상봉 대상자 96가족, 389명 가운데 대부분은 북측 가족이 ...

한국경제TV | 2015.10.21 13:41

[정치사회 큐레이션] `눈물바다` 금강산과 국민연금 이사장 사의

... 말고 통합의 정치를 펴달라"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정의화까지…"박 대통령, 분열·갈등으로 국민 몰아넣지 말라" 정의화 국회의장, 보유 빌딩이 몇 채?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눈물바다` 된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만남을 시작했다. 전날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은 어제에 이어 금강산에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3차례에 걸쳐 2시간씩, 모두 6시간 만난다. ▷관련기사 `젊었던 당신이`…이산가족 고령화 ...

한국경제TV | 2015.10.21 12:10

[이산상봉]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개별상봉 시작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 9시) 개별상봉을 시작했다. 개별상봉은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이산가족들은 낮 12시30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 4시30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할 예정이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연합뉴스 | 2015.10.21 09:59

[이산상봉]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3차례 6시간 만나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만남을 이어간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은 이날도 금강산에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3차례에 걸쳐 2시간씩 모두 6시간 만난다. 이들은 금강산호텔에서 오전 9시30분(북한 시간 9시) 개별상봉을 한 뒤 호텔에서 오후 12시30분부터 함께 식사하고, 오후 4시30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한다. 개별상봉은 가족 단위로 숙소에서 비공개로 ...

연합뉴스 | 2015.10.21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