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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니그로폰테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2일 알 카에다와 이란, 북한을 미국의 3대 우려세력으로 지목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 주장은 `사실인 듯(probably true)'하다"고 말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증언을 통해 "북한은 이들 무기를 해외에 확산하겠다고 위협해왔다"며 "따라서 북한은 이란과 마찬가지로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재래식 무기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팔고 있을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이란은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또 핵무기 생산의 핵심 물질을 확보한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따라서 이란의 핵프로그램은 현재로선 "고도의 우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 증언을 통해 그러나 이란은 북한과 함께 미국 안보에 주요 위협이 되고있으며 이란이 북한산 '무기'를 획득해 이를 그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탄도미사일과 결합시킬 능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미국 경제를 이끈 앨런 그린스펀 전임 의장의 뒤를 이어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FRB의장에 취임한 버냉키 새 의장은 오는 15일 의회에서 행할 반기 정책보고를 통해 자신의 첫 집무 구상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상원 인준을 받은 버냉키 의장은 선임자인 그린스펀 의장의 기존 정책노선을 고수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왔다. 그린스펀 의장은 지난 31일 퇴임전 마지막으로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5%로 0.25%포인트 올리고, ...

연합뉴스 | 2006.02.02 00:00

체코 하원은 2일 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허용하되 인간복제는 반대하는 내용의 줄기세포 연구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직 상원 의결과 바클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의 재가가 남은 이 법안은 하원 의결에서 줄기세포의 실험을 근본적으로 반대해 온 기독교 민주당만 반대표를 던졌을 뿐 나머지 당은 모두 찬성한 가운데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상원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이 법안이 확정되면 체코 과학자들은 시험관 배양작업을 통해 얻어진 잔여 배아들로부터 ...

연합뉴스 | 2006.02.02 00:00

... 앞으로 2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대통령 공보실은 1일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이 2주 안에 조기 총선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까지 예산안 통과 시한을 부과했으나 시한을 넘겨 이날 상원이 예산안을 의결함에 따라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폴란드 상원은 이날 찬성 65표, 반대 18표, 기권 14표로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지난주 예산안을 잠정 승인했으며 최종 승인을 ...

연합뉴스 | 2006.02.02 00:00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장 李相睦 ▷국방대 파견 金暎湜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權相遠 ◈국세청 ▷중앙공무원교육원(국장급)파견 金明洙 ▷국방대(〃) 〃 金甲純 ▷세종연구소(과장급) 〃 金熙哲 ◈현대증권 ▷무교지점장 尹虎熙 ▷서초남지점장 朴柄旭 ▷상해사무소장 鄭二薰 ▷김포지점장 金淇秀 ◈대구엑스코 ▷영업본부장 金在孝

한국경제 | 2006.02.01 08:38

미국 상원은 31일 퇴임하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을 이을 신임 FRB의장에 벤 버냉키(52) 지명자를 승인했다. 버냉키 지명자는 이날 상원에서 짤막한 토론끝에 공화.민주 양당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아 무난히 인준을 통과했다. 버냉키 신임 의장은 이날 18년반동안의 재임을 마치고 퇴임하는 그린스펀 의장을 이어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FRB를 이끌게됐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연합뉴스 | 2006.02.01 00:00

18년 반 동안 미국 경제를 이끌어온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31일 퇴임하고, 벤 버냉키 새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함으로써 미국의 `경제대통령'이 교체됐다. 그린스펀 의장(79)은 `사상 최고의 중앙은행장'이란 평가 속에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재, 연방기금 금리를 4.5%로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는 것을 끝으로 FRB의장 직무를 마쳤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로써 14차례 금리를 연쇄 인상했으나 ...

연합뉴스 | 2006.02.01 00:00

... 최장기간 경제호황을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무역 및 재정적자와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급등 등 많은 문제점도 남기고 떠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인준을 받은 버냉키 신임 의장에게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FRB 의장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며, 퇴임 후 워싱턴에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강연과 저술활동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

연합뉴스 | 2006.02.01 00:00

힐러리 로댐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민주, 뉴욕주)이 재선 캠페인을 위한 자금으로 지난해 뉴욕에서 2천14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수중에 1천7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연방선거위가 31일 밝혔다. 클린턴은 지난해 마지막 3개월에만 600만달러를 모금, 2005년 모금총액을 2천140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고 선거위는 말했다. 클린턴은 이 중 930만달러를 쓰고, 1천710만1천626달러를 남겨 두었으며, 큰 어려움 없이 재선에서 이길 ...

연합뉴스 | 2006.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