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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애국법 개정안 가결..상원심의 진통 예상

미국 하원은 14일 올해로 만료되는 애국법(US Patriot Act)내 16개 조항의 시효 연장을 골자로 한 애국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251표 반대 174표로 통과시켰다. 법 개정안이 하원에서 처리돼 상원으로 넘어옴에 따라 상원은 조만간 법안을 상정,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법에 반대하는 상원내 민주당 및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개인의 권리보호를 이유로 법안 수정을 요구하며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불사해서라도 법안을 ...

연합뉴스 | 2005.12.15 00:00

부시, 라이스 장관에 전후재건지원 총괄 지시

... 두고 정책을 추진하는 것의 일환이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그런(전쟁이나 내전을 치르고 재건중인) 나라에서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는 것을 막도록 돕는 것을 수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리처드 루거 의원(공화. 인디애나주)은 "우리는 이미 테러리스트들이 무법과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국가들을 어떻게 악용하는 지 보아왔다"며 이 같은 조치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미 국무부는 전쟁이나 ...

연합뉴스 | 2005.12.15 00:00

라이스, 국제사회에 이라크 지원약속 이행 촉구

... 이라크가 이틀 뒤 새 헌법에 따른 총선을 실시하는 등 정치발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라크 총선이 끝나더라도 새 정부 구성의 어려움 때문에 내년 4월께나 정상적인 정부 가동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리처드 루가 상원 외교위원장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루가 의원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라크 관련 보고회에 다른 의원들과 함께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 내부의 복잡다단한 정치상황과 이해관계를 ...

연합뉴스 | 2005.12.14 00:00

남을 돕는 게 돈벌이의 출발점

... 제2차 세계대전 중 골드만삭스의 '전설'로 통하는 시드니 와인버그 회장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해리 트루먼 대통령에게 정책 조언을 하기 시작했고, 골드만삭스 회장을 지낸 존 코사인이 자기 돈 만으로 선거운동을 치르면서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 진출했다가 최근 뉴저지주지사에 당선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 출신은 아니지만 블룸버그통신 등 정보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번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선거를 개인 돈으로만 치르면서 '공직'을 ...

한국경제 | 2005.12.13 22:52

泰, 비만억제 '허리둘레 재기' 캠페인 돌입

태국 보건부는 혈관질환과 당뇨,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비만 억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허리둘레 재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태국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태국 보건부는 이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 상원의원들에게 `허리둘레 재기'에 동참해주도록 요청했고 상원의원 전원이 이에 응하기로 했다. 태국 보건부는 직원들을 국회의사당에 파견, 상원의원 200명 전원의 허리둘레를 재 비만 여부를 측정할 계획이다. 태국 상원의원들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

연합뉴스 | 2005.12.13 00:00

정동영 통일장관 18일 방미

...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의회 인사로는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원장과 척 헤이글 상원의원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면담을 통해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제5차 2단계 6자회담을 앞두고 9.19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에 대해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

연합뉴스 | 2005.12.13 00:00

멕시코 사형제 공식 폐지

멕시코가 지난 1961년 이후 사실상 사문화된 사형제를 공식 폐지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빈센테 폭스 대통령은 지난 3월 상원 표결을 통해 79대 2로 가결된 개정 헌법을 최근 공포하면서 "헌법 개정에 따라 사형제가 우리 법률에서 사라지게 됐다"고 선언했다. 멕시코는 지난 1961년 사형 집행을 한 이후 한 사람도 처형되지 않았으나, 이웃 미국과는 멕시코인들에 대한 미국 법원의 사형선고 문제로 지난 수년간 잦은 충돌을 빚어왔다. (멕시코시티 ...

연합뉴스 | 2005.12.12 00:00

푸틴, 체첸 깜짝 방문

... 직무 첫날을 맞아 당시만 해도 전쟁이 한창인 그로즈니를 전격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치러진 체첸 의회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33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으며 공산당 6석, 우파연합(SPS) 4석, 유라시아동맹 1석, 무소속 14석을 차지했다. 양원제의 체첸 의회는 인민의회(하원.40석)와 국가평의회(상원.18석)로 구성됐으며 전체 의석은 58석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5.12.12 00:00

[브리핑] 조류 독감 인체 감염시 美 경제 피해액 6750억달러 - 의회

조류 독감 인체 감염시 美 경제 피해액 6750억달러 - 의회 미국에서 조류 독감이 인체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제 피해액이 67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8일 미 상원 공화당 대표 빌 프리스트 의원이 의회예산국(CBO)의 최근 연구를 인용해 밝혔다. 프리스트 의원은 CBO 연구는 노동 인구의 30%가 감염되어 3주간 일을 하지 못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 7000억달러에 가까운 경제 피해액(그 가운데 반 가량은 ...

한국경제 | 2005.12.09 08:23

럼즈펠드 내년초 사임설..리버만 후임설도 확산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내년 초 사임하고 조지프 리버먼 민주당 상원의원이 후임 국방장관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 관리들이 지인들에게 이라크에서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면 럼즈펠드 장관이 내년 초 사임할 것이란 이야기들을 흘리고 있다면서 벌써 후임자에 대한 하마평까지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럼즈펠드 후임자로 고든 잉글랜드 국방부 부장관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으나 ...

연합뉴스 | 2005.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