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보내며 인사. 쌍둥이 딸과 함께 방청석 앞에 앉아 남편의 공방전을 지켜보던 백악관 '안주인'로라는 부시 대통령과 뺨을 맞대고 가족들이 한데 뒤엉킨 뒤 케리 가족들과 짧은 대화. 테레사 여사 역시 아들 딸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케리 상원의원에게 키스. 한편 1, 2차전에 비해 훨씬 안정감이 돋보인 부시 대통령은 이날 90여 분에 걸친 막판 승부가 끝난 뒤 케리 후보와 무언가 귀엣말을 나누며 굳게 악수를 하고 방청객에 손을 들어 인사한 뒤 퇴장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타노나카(50. 공화)씨를 비롯한 주하원의원 1명,시장 1명, 시의원 5명, 교육위원 1명 등이다. 달튼 타노나카 후보는 호놀룰루 도심 제1 선거구에서 민주당 닐 애버크람비 연방 하원의원과 맞서고, 오리건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3선의 주상원의원인 임용근(68. 공화) 후보는 교육계 출신 정치 초년병 짐 벅 민주당 후보와 격돌한다. 몬트레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규(42) 후보는 북가주 마리나시장선거에, 스탠퍼드대 졸업생인 제인 김(27)씨는 샌프란시스코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승부처인 3차 TV 토론을 갖고 안보, 일자리, 의료, 동성결혼, 낙태, 등 국내 쟁점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케리 후보가 1, 2차 토론에서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열린 이날토론에서 부시 대통령은 케리 후보의 상원 활동 경력과 통계 수치 등을 들어가며 케리 후보의 의료, 교육관련 공약은 결국 중산층의 세제 부담만 가중시키는 '허구' 이며 '주류에서 벗어난 좌파'라고 비판하는 등 적극 공세를 펼쳤다. 부시 대통령은 또 케리 후보가 동맹국들의 협조아래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모금파티를 열었던 공화당원 존 헐리는 참석자 100명 중 대부분이 민주당원과 어느 당에도 속하지않은 사람들이었으며 "그 사람들은 단지 슈워제네거를 좋아하게 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주의 민주당 상원의원들 중에도 슈워제네거편이 많은 듯 하다. 물론 슈워제네거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쉴라 쿠엘은 "많은 사람들이 단지 스타를 동경하고 있을 뿐이며 슈워제네거에게 너무 관대하다"면서 슈워제네거 지사가 재정적자를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연방 상원의원이 다른 어느 주 보다도 펜실베이니아 '표심'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11월2일 대통령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두 후보 진영은 펜실베이니아 북서부 귀퉁이 이리에서 필라델피아 근교에 이르기까지 TV 선거광고 공세를 퍼부으며 투표참여를 독려, 독립 당시 13개주 가운데 한 복판에 위치해 얻은 별명 '쐐기돌 주(Keystone State)'에 걸맞게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로스앤젤레스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있으며,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최근 일부 핵과학자들의 과욕으로 드러난 한국의 핵물질 실험과 관련,북한이 이를 6자회담 불참의 근거로 제시하고 나서 상황을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추석연휴 기간 미 상원의 북한 인권법안 통과, 최수헌 북한 외무성부상의 `폐 연료봉 재처리후 무기화' 발언, 존 볼튼 미 국무부 군축.안보담당 차관의 `북핵문제 유엔 안보리 회부' 발언 등이 위기수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전망 = 현재로선 4차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20년만에 최대라는 미국의 법인세 개정안이하원에 이어 11일 상원도 통과하자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12일 재정적자를악화시키고 특수 거대 이익단체의 이익을 크게 반영한 `엉터리 법' `기괴한 법' 등의 표현을 쓰며 강력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는 사설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TV토론에서 의회로 하여금재정적자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해놓고 이 엉터리 법안에 서명한다면 부시 대통령 말의 진지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거부권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 자금을 조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시는 케리가 그 문제를 덮어 가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케리는 확인된 진보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 토론회가 "일자리에서 세금, 건강보험, 대테러전에 이르는 문제들에 대해 (케리) 상원의원과 나의 차이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부시는 이어 자신은 건강보험 시스템을 고쳐놓을 대답을 갖고 있으며 연방 재정예산을 망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센터의 성장 필요성을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미 상원은 11일 향후 10년간 적용될 1천3백60억달러 규모의 세금감면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미 하원을 통과한 이 법이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이후 5번째 감세법안이 되는 것이다. 이 법은 유럽연합(EU)의 저항에 부닥친 미국 수출업자들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기 위해 발의됐지만 실제론 제조업체에 대한 세금감면,담배농장 지원,플로리다주 등 일부 주에 대한 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감세조항을 담고 있다. 예컨대 제조 업체들의 ...

한국경제 | 2004.10.12 00:00

... 남북대치 상황에서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한반도에 투입됐던 군사.외교비용 등이 통일이 되면 자신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12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존 케리(John Kerry) 상원의원(메사추세츠 州)이 집권할 경우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케네디 교수는 "기본적으로는 클린턴 정부의 정책기조를 상당부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케네디 교수는 또 "케리 정부는 다자간(multi-lateral) 접근방식과 ...

연합뉴스 | 2004.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