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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장관이 비전향장기수 관련 영화인 '송환'을 상영했던 국회 의원동산을 상영 장소로 제안했으나, 장소가 비좁고 장마철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결국 의원회관으로 낙착됐다. 민노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14일 "미 상원 정보위 보고서가 이라크 전쟁이 왜곡된 정보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지적함으로써 침략전쟁임이 명백해졌다"며 "이라크 전쟁이 잘못된 전쟁임을 꼬집은 화씨 9/11 상영을 통해 국내의 반전 열기를 문화적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으나 케리 의원의 취약지인 남부지역에선 케리 의원에 대한지지도 상승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CNN, 갤럽과 공동으로 지난 8-1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원이나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케리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92%로 나타나 3주전 85%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열린우리당 김원웅(金元雄) 의원 등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여야 의원들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 중단과 조지 부시 행정부의 한국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15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결의안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가 최근 이라크전쟁이 왜곡된 정보에 의해 비롯됐다는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 "한국의 이라크 파병은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했다는 정보와 유엔결의안에 근거한 것"이라며 "미국이 왜곡된 정보를 근거로 이라크를 침공했다면 파병은 명분과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대법원장과 상원의장 및 내각의 각료를 겸하고 있는 `로드 챈슬러'란 관직을 폐지해 영국 최초의 삼권분립을 이룩하려던 토니 블레어 총리의 사법개혁이 상원의 반대로 무산 위기를 맞았다. 영국 상원은 13일 표결에서 1천년 전통의 `로드 챈슬러' 폐지를 골자로 하는 사법개혁안을 반대 240, 찬성 208로 32표 차이로 부결했다. 이에 따라 블레어 정부는 법안을 하원에 재상정해 통과시킨 뒤 상원을 거치지 않고 여왕의 재가를 얻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지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앨 고어전 부통령이 오는 26일 보스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게 된다고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측이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은 13일 이같이 보도하고 당(黨) 원로들인 카터와고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바로 앞서 연단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인한 정국상황에 편승해 지난 1976년 백악관에 입성,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미 상원정보위 보고서가 발표된데 이어 중앙정보국(CIA)의 현직 요원이 미국의 대테러정책을 정면으로 비판, 조지 부시 행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23년 간 CIA에 근무한 베테랑 요원인 이 사람은 13일 저녁 영국 BBC 방송의 `뉴스나이트'에 출연, 알-카에다를 상대로 한 대테러전이 실패하고 있다면서 부시 행정부의 무리한 이라크전 강행이 결과적으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게 커다란 선물이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 4.1%로 나왔다. BBC는 13일 미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대해 경기회복이 수출에 너무 의존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무역 문제에서 견해를 달리해왔음을 상기시키면서 5월의 무역적자 감소가 향후 두 사람간 선거 캠페인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관심을 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해외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것이최선의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 활동을 종료하고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토니 블레어 정부가 2002년 9월 발표한 이라크가 45분 이내에 WMD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는 자격을 상실한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가 과장된 정보를 근거로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결론을 내린데 이어 영국의 버틀러 위원회도 유사한 판단을 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이 `부당한전쟁'을 강행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 방식을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블레어 정부의 비밀주의적이고 사적인 정부 운영방식은 정보가 공개된가운데 집단적인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정책 결정 과정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언론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가 과장된 정보를 근거로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결론을 내린데 이어 버틀러 위원회도 유사한 판단을 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이 `부당한 전쟁'을 강행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논평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이라크내 `이동식 화학무기 실험실'의 존재를 주장한 이라크인 정보원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의 세부 평가가 미국 상원정보위원회 보고서의 공개판에서 삭제됐다고 13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미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의 기밀판을 읽은 이 관리들은 "문제의 이라크인 정보원의 경우 정보 획득의 출처와 방법을 보호하려고 중앙정보국(CIA)이 반대의견을 제시해 공개판에서삭제됐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또 미 중앙정보국(CIA)에 `붉은 ...

연합뉴스 | 2004.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