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어느 회사보다 철저하며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 전날 약세로부터 벗어났다. 회계불투명성에 대한 의혹 속에서도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부양 패키지가 이번주 표결에서 무산될 것이라는 민주당 상원의원 톰 대슐의 전망도 반등 시도를 저지한 요인으로 거론됐다. 5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 0.02% 낮은 9,685.43을 가리켰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로 출발한 뒤 보합권을 가로지르다 오후장 ...

한국경제 | 2002.02.06 00:00

트렌트 로트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5일 "대량살상무기 개발 국가들을 대화에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다.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로트 총무는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책포럼과 국회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회 초청강연에서 "무기확산,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여하는 국가들을 반드시 대화에 끌어들여야 한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대화가 가장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내 ...

한국경제 | 2002.02.05 17:29

케네스 레이 전(前) 엔론사 회장은 파산한 이 에너지 거대기업을 조사중인 상원 상무위원회에 4일 출석, 증언키로 예정됐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으며 상원은 그를 증언대로 끌어내기 위해 즉각 소환장 발부 절차에 들어갔다. 상무위는 레이 전 회장이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파산에 대해 증언하기로 계획했던 시간에서 만 하루가 지나는 5일 소환장 발부 여부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바이런 도건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소환장을 발부하는 ...

연합뉴스 | 2002.02.05 00:00

... 최고경영자(CEO)직을 사임했으나, 이사직은 계속 유지해왔다. 레이 전 회장은 지난 1986년부터 엔론사의 회장 겸 CEO를 수행해 오다 작년 2월잠시 물러났으나 그해 8월 회장 겸 CEO에 복귀했다. 그는 당초 이날 상원 상무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돼 있었으나 변호사의 권유에 따라 거부했으며, 이에 따라 상원은 그를 증언대로 끌어내기 위한 소환장 발부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휴스턴 AP.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

연합뉴스 | 2002.02.05 00:00

지난 2000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예비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접전을 벌였던 존 매케인 미상원의원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초기증세를 보여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의료진이 4일 밝혔다. 매케인의원은 최근 왼쪽 코부위에 탈색증세가 진행돼 지난 3일 마요클리닉병원에서 10분정도 간단한 수술을 받았으며 5일중으로 퇴원할 것 같다고 측근들은 말했다. 측근들은 그러나 코부위에서 발견된 문제의 반점을 방치했을 경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

연합뉴스 | 2002.02.05 00:00

트렌트 로트 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5일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여하는 국가들이 국제사회에 동참하지 않고 있으나 이들과의 간격(gap)을 줄여야 하며 대화가 문제를 푸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의 초청으로 방한중인 로트 의원은 이날 한미정책포럼 주최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또 "테러 확산은 우리 모두에 해가 된다"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나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트 ...

연합뉴스 | 2002.02.05 00:00

... "감독위원회가 앤더슨을 개혁하는 데 충분한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시련을 겪고 있는 앤더슨의 질적 개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볼커 의장은 1979년부터 8년간 FRB를 이끌다 앨런 그린스펀 현 의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한편 앤더슨은 앞서 엔론 관련문서 파기를 지시한 데이비드 던컨 전 파트너를 해고하고 존 댄포스 전 상원의원에게 경영감사를 요청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해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2.04 17:34

'엔론게이트'의 핵심 증인인 케네스 레이 전 엔론 회장이 3일 미국 의회 청문회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4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 상원 상무위원회의 청문회가 취소됐다. 레이의 변호인인 얼 실버트는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레이 전 회장이 진술도 하기전에 이미 특정 결론이 내려져 있어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실버트는 의회 의원들이 일제히 TV토크쇼등에 출연해 엔론에 범죄가 만연돼 있다고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을 ...

한국경제 | 2002.02.04 17:33

엔론사 파산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4일 열릴 예정이던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의 청문회가 케네스 레이 엔론 전(前)회장의 불참통보로 취소됐다. 민주당의 바이런 도건 상원 의원은 3일 성명을 발표, 레이 전 회장이 청문회에참석하겠다던 당초 약속을 번복함에 따라 청문회 취소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특히 레이 전회장이 엔론 정경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데다 엔론의 무리한 확장 경영과 부당한 족벌경영을 폭로하는 보고서 등이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앞서 엔론사 특별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앤더슨이 엔론의 금융내역 감사와 관련해 직업적 책임과 엔론 이사회에 주의를 주어야할 의무를 이행치 않았다"고앤더슨을 비난했다. 앤더슨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엔론 관련문서 파기를 명령한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던컨 전 앤더슨 중역을 해고하고 존 댄포스 전 상원의원에게 경영 감사를 요청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해왔다. (뉴욕 A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

연합뉴스 | 2002.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