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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중 신고된 상장기업대주주들의 보유주식매각규모는 5건 26만2천주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이 가지급금 상환을 이유로 보유주식 20만주를 장외로 매각했고 동아정기 대표이사 하동환씨는 유상증자 납입자금 충당을위해 2만주를 팔았다. 또 금경 대표이사 이태복씨도 3만주,오양수산 대표이사 김성수씨도 1만2천주를 매각했다. 주요주주나 임원들의 주식매입은 없었다.

한국경제 | 1992.07.29 00:00

... 28일 검찰은 지난4월 기온물산등 부실기업에 대해 허위감사를 한 공인회계사 5명을 이례적으로 구속한데 이어 상장3개월만에 부도가 났던 신정제지의 재무제표를 조작한 윤영채씨(65)등 3명을 또다시 구속했다. 검찰이 공인회계사를 ... 또 기업공개감사를 맡고 있는 증권감독원직원의 비리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검사4국 이동구씨(현 감사실장)등 직원3명이 날짜가 소급기재된 주식보유상황신고서를 받아들인 것이 발견돼 이를 증권감독원에 통보,자체 징계토록 요청했다.

한국경제 | 1992.07.29 00:00

... 등록이 이행되지 않고있어 1천6백47억7천매(금액으로는 12조6천10억원)가 실물로 보관돼 있다. 한편 이날현재 상장주식 52억9천9백만주에 대한 예탁비율은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50.9%이며 주식 발행규모에 비해 정부 보유분이 많아 ... 유통량이 적은 국민주를 제외하면 예탁비율은 57.7%에 이른다. 한국중권대체결제의 관계자들은 주권 실물을 직접 보유하고있는 투신 은행등 기관투자가와 대주주 지분을 감안할 경우 주식 집중예탁은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2.07.28 00:00

대주주의 주식매각이나 관계법규위반등으로 증자가 허용되지않는 사례가 속출,상장기업의 유상증자가 크게 줄어들고있다. 이에따라 증권당국의 유상증자 확대허용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달말 이뤄질 10월납입 유상증자조정에서는 전체 신청액 ... 10개사의 유상증자가 허용되지 않았었다. 이처럼 증자신청회사의 30%정도가 계획대로 증자를 하지못하는것은 대주주가 보유주식을 내다팔거나 기업이 관계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않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이에따라 기업자금조달을 ...

한국경제 | 1992.07.27 00:00

... 40조넘어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섰다. 2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30개생보사가 보유한 총자산은 6월말현재 전년동기 대비 24.3% 늘어난 40조2천49억4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자산구성내용을 보면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대출이 19조3천5백83억8천 만원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으며 국공채 상장주식등 유가증권보유액은 10조7천3백38억6천8백만원(26.7%),현.예금이 4조9천2백6억4천4백만원 (12.2%)등으로 나타났다. ...

한국경제 | 1992.07.27 00:00

... "기업회계기준"을 개정,지난 90년3월 도입했다가 2년간 적용을 유예시켰던 상장주식의 저가평가의무화를 증관위가 주식시장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정하는 시기까지 다시 유예토록했다. 이에따라 증권사 투신등 기관투자가와 기업들은 현재 보유하고있는 ... 장기침체로 저가평가가 강행될경우 기관투자가,특히 증권 투신사에 거액의 평가손이 발생해 대외 공신력의 실추가 우려되며 주식보유량이 많은 일부 상장기업의 2부탈락등 일시적인 증시충격도 예상돼 다시 유예토록했다고 밝혔다. 주식저가평가는 ...

한국경제 | 1992.07.24 00:00

... 증권감독원은 90년이후 부도가 발생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의 70%정도가 중소기업이라고 밝혔다. 또 상장후 3년내에 부도를낸 회사가 대기업은 3개사인 반면 중소기업은 12개사나되고 순자산액이 총자산의 25%이하인 기업도 ...대한 예외인정은 있을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창투사들이 주장하는 대주주지분매각 제한조치의 철폐도 제한기간이 상장후 6개월에 불과할 뿐만아니라 신정제지의 예처럼 상장직후 창투사들이 주식을 대량매각할 경우 기업신인도의 추락으로 ...

한국경제 | 1992.07.20 00:00

... 기업공개요건강화가 벤처캐피틀업계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지적,이를 철회하거나 벤처캐피틀이 일정지분이상 투자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입자본금 매출액등의 외형적 기업공개요 건을 완화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창투사들은 이 건의서에서 벤처캐피틀의 주수익원은 모험기업에 투자 한뒤 이 기업들이 상장되면 보유주식을 팔아 얻는 자본이익인데,최근 2 년래 기업공개요건이 10배이상 강화됨으로써 창투업계의 투자의욕을 완 전히 꺾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7.18 00:00

고가저PER주가 연일 급락하며 "깡통계좌"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3만원이상의 고가저PER주중 최고치에 비해 주가가 40%이상 하락해 신용으로 매입한 보유주식을 모두 팔아도 투자원금을 밑도는 이른바 "깡통계좌"가 늘어나고 있다. 주가가 3만원이상인 45개 상장종목중 최고치대비 하락률이 40%이상인 종목이 지난15일현재 11개에 이르고있다. 이들 깡통계좌발생종목은 최고가보다 53%하락한 대일화학을 비롯 백양 남영나이론 ...

한국경제 | 1992.07.16 00:00

유상증자 납입자금을 마련하기위한 대주주의 주식매각이 늘어나고있다. 15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주중 신고된 상장기업주요주주및 임원의 주식매도량 18만4천주가운데 45%인 8만2천주가 유상증자 납입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집계됐다. ... 팔았고 동아정기 하동환회장도 같은 이유로 2만주,금경대표이사 이태복씨도 1만주를 팔았다. 삼양식품의 전중윤회장은 보유주식 1만7천주를 팔았는데 같은때 아들인 전인장씨와 전인성씨가 8천6백주씩을 매입,두아들의 지분율이 각각 15%로 ...

한국경제 | 1992.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