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상한액을 2천400레알(미화 800달러)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마련, 의회를 통과시켰다. 1990년대 야당인 노동당 총재 시절 연금 개혁에 앞장서 반대했던 룰라는 지난해대통령 취임 이후 연금 개혁을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과 야당은 그러나 이같은 개혁안이 퇴직 공무원들의 기득권을 박탈함으로써 1988년 제정된 현행 헌법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며 강력 반발해 왔다. (상파울루 AP=연합뉴스) j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8.19 00:00

1975년 5월 어느날 (주)코오롱 뉴욕지사의 배영호 과장은 뉴욕 빈민가의 한 아파트를 나와 택시를 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섬유쇼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택시기사가 이상하다는 듯이 룸미러로 힐끗 쳐다봤다. 그의 눈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다. "회사 일이 아무리 중요해도 날 이렇게 내버려두고 가야만 하느냐"고 하소연하던 아내의 눈물젖은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미어져 왔다.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와사풍'을 앓고 있던 ...

한국경제 | 2004.08.16 00:00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브라질 상파울로와 베트남 호치민에 각각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인큐베이터는 시카고, LA, 워싱턴DC, 도쿄,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광저우 등에 이어 개소되는 것으로 수출지원을 비롯해 투자 및 기술교류지원, 현지 합작파트너 알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현지 진출의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들은 3.5평정도 크기의 사무실을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13억8천만달러였던 한국의 대(對)인도 수출은 2003년 28억5천만달러,올 상반기 16억9천만달러 등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인도 뉴델리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인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등 70여개 국내기업에 대한 수출입금융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의 해외사무소는 뉴욕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도쿄 상파울루 모스크바 멕시코시티 상하이를 합쳐 총 9개로 늘어났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11 00:00

... 과학기술장관, 아그넬루 케이로즈 체육장관 등 브라질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 김광동 주 브라질대사 등도참석했다. LG전자는 룰라 대통령에게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도 전달했다. LG전자는 2001년부터 상파울루팀을 후원하고 있는 데 이어 21차례 지역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나우티코도 후원하게 됨으로써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를통해 스포츠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95년 브라질에 진출한 LG전자는 마나우스와 ...

연합뉴스 | 2004.08.09 00:00

외교통상부는 9일 기획관리실장(1급)에 송민순 전 주폴란드 대사(56)를 임명했다. 송 신임 실장은 외시 9회로 대통령 외교안보비서관, 북미국장 등을 거쳤다. 외교부는 또 △주뉴욕 총영사 문봉주 △주오사카 총영사 정화태 △주홍콩 총영사 조환복 △주시카고 총영사 김욱 △주선양 총영사 오갑렬 △주밴쿠버 총영사 최충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김종해 △주상파울루 총영사 권영욱 △주일본 정무공사 추규호 등을 각각 발령했다.

한국경제 | 2004.08.09 00:00

... 조환복(趙煥復) 전주중공사, 주시카고 총영사에 김 욱(金 旭) 재외국민영사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주선양 총영사에는 오갑렬(吳甲烈) 재외국민심의관, 주밴쿠버 총영사에는 최충주(崔忠柱) 주벨기에.구주연합공사,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에 김종해(金鍾海)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 권영욱(權寧郁) 여권관리심의관, 주일 공사에 추규호(秋圭昊) 주시카고 총영사가 각각 임명됐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

연합뉴스 | 2004.08.09 00:00

... 69.1%, 일본의 도쿄시장은 58.2%로한국의 증권거래소시장보다 낮았다. 또 대만 59.8%, 태국 57.4%, 싱가포르 67.9%, 중국 상해 45.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6.4%, 이란의 테헤란 63.6%, 브라질 상파울로 68.1% 등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경제의 양극화 심화를 증시가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구조적으로 굳어질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년도 상장사중 거래대금 상위 5%인 34개 ...

연합뉴스 | 2004.07.27 00:00

... 73.9%, 핀란드 헬싱키 73.8%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는 58.6%, 나스닥은 69.1%, 일본의 도쿄시장은 58.2%로한국의 증권거래소시장보다 낮았다. 또 대만 59.8%, 태국 57.4%, 싱가포르 67.9%, 중국 상해 45.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6.4%, 이란의 테헤란 63.6%, 브라질 상파울로 68.1% 등이었다. 집중률이 가장 낮은 시장은 중국의 심천으로 26.0%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연합뉴스 | 2004.07.27 00:00

... 자료를 제출한 43개 거래소중 41위를 차지했다. 거래소 PER는 상장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을 순이익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한국의 지난해 PER는 10.1배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8.0배) 브라질(상파울루 8.4배)에 이어 꼴찌에서 세번째다. PER가 가장 높은 거래소는 일본 오사카로 3백16.5배였으며,도쿄가 1백22.1배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홍콩 19.0배,중국(상하이) 36.5배,싱가포르 24.9배,대만 24.8배,태국 ...

한국경제 | 2004.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