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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시내 주택가를 돌아다니는 일이 벌어졌다. 당국은 생포 작전에 나섰다. 23일 광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얼룩말 한 마리가 구의동 인근 주택가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얼룩말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얼룩말로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고 어린이대공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은 탈출한 ...

한국경제 | 2023.03.23 16:46 | 신현아

... 반려견을 덮치자 놀란 여성이 주저앉았고, 그 틈에 악어는 여성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현장을 목격한 이웃의 신고로 반려견은 목숨을 구했지만, 여성은 끝내 사망했다. 악어는 출동한 플로리다 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 직원들에 의해 생포됐지만 결국 안락사됐다. 이 악어는 몸길이 3m, 무게 272㎏에 달하는 등 성인 남성 5명이 겨우 들어 옮길 수 있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3.02.23 17:55 | 이보배

... 원숭이로 확인됐다. 마카크 원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다. 마카크 원숭이는 일명 '긴꼬리 원숭이'라고도 불린다. 배고플 때 주택에 들어가 음식을 훔치거나 사람, 특히 어린이를 공격하는 본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산림보호국은 마카크 원숭이를 생포한 뒤 보호시설에 보낼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한국경제 | 2023.02.13 15:13 | 신현아

강원 강릉시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30분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생후 6개월 된 새끼 사자 2마리가 탈출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소방과 경찰 등 관계자 15명은 바로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새끼 사자가 탈출한 지 2시간 30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께 농장에서 5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사자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

한국경제 | 2023.01.22 16:45 | 최수진

... 않은 날 사건이 발생해 방문객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었지만 직원에게는 실내에 머물거나 대피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침팬지를 대상으로 한 푸루비크 동물원의 대응을 두고 스웨덴에선 논란이 퍼지고 있다. 마취총 등을 사용해 제압, 생포하는 대신 즉시 총으로 쏴 죽였어야 했냐는 것이다. 탈출한 침팬지를 평소에 잘 알았다는 연구원 마트히아스 오스바트흐는 수년 전 방문객이 있었을 당시에도 침팬지가 탈출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침팬지가 ...

한국경제 | 2022.12.17 15:31 | 신민경

'퓨마계의 브래드 피트'라고 불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명물 야생 퓨마가 민가의 애완견을 공격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생포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은 현지 야생동물 관리 당국이 최근 퓨마 'P-22'를 생포해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퓨마는 최근 민가로 부쩍 자주 접근하고, 지난달에는 주택가에서 치와와종 애완견까지 사냥해 죽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다. ...

한국경제 | 2022.12.15 22:18 | 이보배

인도에서 주민 1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호랑이가 포획됐다.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전날 오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가드치롤리 지역에서 주민 13명을 죽인 호랑이를 생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충돌 호랑이'(Conflict Tiger) 또는 'CT-1'으로 불리는 이 호랑이는 5세 수컷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0달간 외딴 숲속에서 주민들을 공격해 사망케 했다. ...

한국경제 | 2022.10.14 20:41 | 장지민

우크라이나 군이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반격 작전을 벌이면서 러시아 포로 수십 명을 붙잡은 가운데, 이중 러시아 최고위급 사령관이 생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 시각) 키이우 포스트, 르비우 저널 등은 우크라이나 보병대가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인 안드레이 시체보이(53) 육군 중장을 포로로 붙잡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서부군관구 사령관은 러시아군에서 유럽 지역을 담당하며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의 절반을 지휘한다. 이런 ...

한국경제 | 2022.09.13 08:44 | 신현보

... 정보망을 통해 북한에서 16명을 죽인 흉악범이 동해에서 도주하고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다"며 "이 어선이 10월 31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고 결국 11월 2일 우리 해군이 특전요원을 선박에 투입해 이들을 생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들이 스스로 월남한 것으로 오해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군이 이들을 생포한 것"이라며 "이들은 일반적인 북한 이탈 주민과는 관련이 없다. ...

한국경제 | 2022.07.13 19:39 | 오세성

... 통해 북한에서 16명을 죽인 흉악범이 동해에서 도주하고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다”며 “이 어선이 10월 31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고 결국 11월 2일 우리 해군이 특전요원을 선박에 투입해 이들을 생포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들이 스스로 월남한 것으로 오해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마치 사정기관이 된 양 3년 전 일을 꺼내 없던 ...

한국경제 | 2022.07.13 17:47 | 좌동욱/김인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