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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개통 10일, KTX 운행 `순조'

... 자격자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터널내 소음 문제는 터널 특성상 단기적인 해결은 어렵다고 보고 궤도에 흡음판을 설치한 외국 사례 등을 조사, 보완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안전.보안 문제도 강화해 특히 기존선로에 KTX가 운행되는 호남선의 경우 65개건널목 중 안내원이 배치돼 있지 않은 49곳에 추가로 안내원을 모두 배치키로 했다. 또 건널목 입체화 공사가 진행중인 11곳의 공사를 올해 안으로 끝마치고 나머지도 내년까지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지하철 전동차 사망사고 잇따라

... 동작구 사당동 지하철4호선 사당역에서 총신대입구역 방향으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당고개행 4004호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기관사 박모(51)씨는 "30대로 보이는 노숙자 차림의 남자가 선로 위를 걷는 것을 보고 급정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오후 7시51분께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8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철로를 건너던 임모(44.부산 장림동)씨가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신병비관 50대 지하철 투신자살

11일 낮 12시 37분께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전모(56.무직)씨가 당고개 방면 4556호 열차가 역내로 진입하던 순간에 선로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신모(46)씨는 "승강장 입구에 서있던 남자가 열차가 역내로 들어오는 순간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려 열차와 부딪히면서 목숨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의 점퍼 안주머니에서 만성정신분열, 퇴행성 관절염, 호흡장애, 폐결핵 등 지병으로 1년 이상 치료를 요한다는 지난달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BBC "피살 영국인은 미국 경호업체 직원"

... 인근에서 8일 밤 살해된 영국인 마이클 블로스(38) 씨는 영국 공수부대 장교출신으로 미국 사설 경호회사에 소속된 경호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마이클 씨는 팔루자 인근 마을 `히트(Hit)'에서 전력선로를 보수 중이던 전기회사 직원 3명을 경호하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기습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아버지 피터 블로스(72) 씨는 BBC 라디오와 한 회견에서 아들 마이클 씨가 미국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경호회사 `커스터 배틀스'의 직원으로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軍,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계획대로 추진

... 보고했다. 합동대책반은 어선들이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지 않도록 조업질서를 유지하고 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을 통한 물적, 인적 교류가 늘어나면서 대북군사태세가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도로와 선로 주변에 전차차단 장애물과 군사장비를 대폭 설치하기로 했다.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결정에 반발한 과격 이슬람세력 등의 테러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국정원, 경찰 등과 공동으로 테러유형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숙지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임진강 현지조사 내달로 연기될 듯

남북은 경의선 철도의 북측 분계역인 판문역의 역사 건설과 관련, 남측의 입장을 수용해 관련 시설과 기능을 한 곳에 모으는 '통합형'건물을 짓되 선로반과 전기반 등 일부 기능은 별도의 건물로 흡수하자는데 의견을모았다. 회담 이틀째인 9일 오전과 오후 남북은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판문역사를 기능별로 독립된 건물로 짓는 '분산형'으로 할지, '통합형'으로 할지를 집중 논의해 이 같이 의견을 접근시켰다. 남측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경인전철 간석역사 대합실 균열.. 붕괴위험

... 남동구 간석4동에위치한 간석역 역사 대합실과 운임 정산실 등 건물 바닥과 벽면이 열차 진행방향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대합실 바닥이 침하되고 있다. 이같은 균열현상은 지난 2002년 10월 S건설㈜이 간석역과 불과 5m 떨어진 선로옆 부지(3천662평)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지난해 9월 지하 3층 토목 및 지반공사중 지하 침출수가 역사로 유입돼 일어났다. 안전에 문제가 생기자 S건설은 1억원을 들여 역사 선로 옆 기둥 사이에 4m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70대 노파 지하철 선로 떨어져 중태

7일 오후 4시58분께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김모(70.여)씨가 선로로 떨어지면서 암사역 방면으로 가던 8232호 전동차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목격자 박모(67.여)씨는 "전동차가 진입해 40m정도 진행하며 속도를 멈추고 있는데 할머니가 선로로 떨어져 전동차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지병이 없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이유가 없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승강장에서 실족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러' 청소년 또 외국인 공격 20여명 死傷

... 달하고 있다. 지난 달 하순 모스크바 시내에서 스킨헤드 15명에게 뭇매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아프가니스탄 유학생 1명이 숨졌으며, 같은달 중순께도 21세의 시리아 유학생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전철을 타려다 스킨헤드에 의해 선로로 떼밀려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앞서 2월 말에는 기니비사우 출신 유학생이 서남부 보르네즈에서 10대들의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으며, 같은달 초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9살바기 타지키스탄 출신 소녀가 10대 후반 청소년 10여명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사설] (6일자) 고속철 운행 6일째, 드러난 문제점

... 불편을 호소하는 승객이 많아지면서 고속철에 대한 불안감까지 증폭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번에 9백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고시속 3백㎞로 달리는 고속철의 문제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대처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선로나 차량,운행방식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고장의 재발을 막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승객이 불안해 한다면 고속철을 결국 기피하게 될 것이다. 빠르기만 하고 불편한 교통수단에 그치고 말 경우 고속철의 의미는 ...

한국경제 | 2004.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