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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선기업인 중국 국영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CSSC)의 핵심 조선 자회사 2곳의 합병안 심사가 통과됐다. 조선업계의 공룡 탄생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증권일보와 계면신문 등 중국 보도에 따르면 CSSC 산하 중국선박공업주식유한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선박중공주식유한회사를 흡수합병하는 거래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인수합병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중국 정부 주도로 진행된 구조조정 작업이다. 합병은 중국선박이 ...

한국경제 | 2025.07.05 19:48 | 신용현

... 이브이시스를 중심으로 롯데그룹의 유통, 호텔 등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인접 지역에 61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으로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메가와트급 충전기도 지난 4월에 선보였다. 2024년 2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수주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을 증설하기도 했다. 롯데 화학 군의 배터리 소재와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 화학 ...

한국경제 | 2025.07.05 11:40 | 김정우

올해 상반기 글로벌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이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이 호황기(피크)를 지나 수주절벽이 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1938만CGT(선박 건조 난도를 고려해 환산한 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58만CGT 대비 54% 감소했다. 중국이 한국보다 수주 실적이 더 가파르게 감소했다. 한국 조선사들의 올 상반기 ...

한국경제 | 2025.07.04 17:29 | 김우섭

한국 중소기업인 에스엔시스(S&SYS)가 노르웨이 업체가 독점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통합제어시스템(IAS) 시장에서 대항마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미국과 이탈리아 업체들이 장악해온 군함용 IAS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조선사들이 LNG선과 군함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작 선박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시스템은 전적으로 외국산에 의존해왔는데 이런 판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진입장벽 높은 선박 제어 시장 4일 ...

한국경제 | 2025.07.04 17:26 | 황정환

... 매출은 지난해 1381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독립 8년 만에 올해 하반기 주식 시장 상장(IPO)을 노리고 있다. ○국내 유일 LNG선 제어 기술 보유 에스엔시스의 핵심 기술은 삼성중공업 시절부터 30년 넘게 쌓아온 선박 제어 기술이다. 선박 제어시스템은 축구장 3~4개 크기의 초대형 선박을 움직이는 엔진의 가동부터 조타 등 항해 기능, 전력의 공급과 분배, 화물의 적재와 하역, 선박 내 온·습도 관리 등 모든 기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한국경제 | 2025.07.04 17:17 | 황정환

... 배창학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 기자, 잘 나가던 조선업계에 '피크아웃'설이 도는 배경은 뭔가요? 조선업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오늘(4일) 발표됐는데, 수치들이 크게 악화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주문량이 단 1년 만에 절반 넘게 쪼그라들면서 업황이 정점을 찍고 한풀 꺾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조선 시황 전문 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낸 자료들을 훑어봤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

한국경제TV | 2025.07.04 14:50

...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호재로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선정 소식이다.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주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조선·방산 업황 회복 기대와 함께 해외 선박 수주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노사 이슈가 정리되면 기존 확장 전략의 명확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배임 논란과 글로벌 수주·환율 리스크 등에 따라 ...

한국경제 | 2025.07.04 14:43

... 조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둘째, HMM의 ‘영구채 주식 전환권’ 행사 마무리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기대가 높아지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증대했다. 셋째, 최원혁 대표이사가 주도하는 친환경 선박 확보와 아프리카·중동 신시장 개척 전략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핵심 축으로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운임 회복, 자사주 기대, 신시장 전략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모멘텀이 겹치며 HMM은 최근 박스권 ...

한국경제 | 2025.07.04 12:33

... 섬인 크레타는 관광업이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대피한 주민과 관광객은 이에라페트라의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고, 일부는 다른 지역 호텔로 이송됐다. 도로가 끊겨 대피로가 막힌 일부 주민은 해변에서 선박을 통해 구조됐다. 크레타섬 당국은 "관광객은 모두 안전하다"면서 "현재 심각한 부상자는 없고 일부 주민이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크레타섬 전역의 병원에 ...

한국경제 | 2025.07.04 01:05 | 장지민

... 연계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트라이포트 중심 북극항로 인프라 구축, 디지털 및 친환경 물류 전환 대응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창원·김해를 중심으로 국제물류특구를 조성하는 한편 북극항로 개설에 대비한 극지운항선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 선박용품 물류센터 등 산업 밀착형 물류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해 3개 ...

한국경제 | 2025.07.03 17:17 | 김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