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시행이후 5월말 현재 93만1천547건이 접수됐고, 보상금은 665명에게 2억9천743만원을 지급했으며 1인 최다지급은 1천434만원"이라고 밝혔다. 한은 전철환(全哲煥) 총재는 "환율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금년들어 5개월간 소비자물가 및 근원인플레이션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4%를 넘어섰다"며 "그러나 하반기에서는 비용면에서의 상승압력이 약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점차 떨어져 4.4분기에는 3%대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답했다. 과기정위에서 김영환(金榮煥) ...

연합뉴스 | 2001.06.15 17:42

... 사용량이 60% 늘어난 4백80kWh일 경우 요금은 거의 3배 수준인 11만6천1백30원으로 올라간다. 에어컨 사용량이 더 늘어나면 전기요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전기요금 체계를 누진제로 만들어 소비자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일까. 바로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7%를 넘고 있지만 우리의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전은 이러한 에너지 과소비 현상을 해소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

한국경제 | 2001.06.15 17:31

... 증권경제부문에선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 반면 같은 부문에서 신청한 매일경제의 스탁인터렉TV를 비롯 연합인포맥스, SDN파이낸스 등은 탈락했다. 홈쇼핑 기독교 농업방송 등의 채널선정은 일단 유보됐다. 신청자가 없었던 어린이분야, 공공계획 보완이 필요한 소비자분야,신청 사업자 모두 기준점에 미달한 계층집단(장애인 대학생 등)분야, 특수 영화 분야 등에서도 조만간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15 17:18

연내에 소비자가 신용카드나 백화점카드로 물건을 산 뒤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 현행 7일에서 14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 보고를 통해 "10년전에 만들어진 현행 할부거래법은 소비자 권리보장이 미흡하고 할부판매업자의 기만적 행위에 대한 제재수단이 부족하다"며 "연내 할부거래법을 개정해 소비자 보호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할부거래법상 소비자가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

한국경제 | 2001.06.15 16:15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흡하지만 소비심리가 다소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면 대표적인 수혜업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 증권사들은 백화점에 대해 ''비중 확대''할 것을 권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지난 5월 매출액은 4천2백22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5%,전월보다 11.7% 늘어난 수치다. 신영증권은 신세계가 1월부터 5월까지 ...

한국경제 | 2001.06.15 15:50

... 15일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4∼5%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정도면 추가부양책 등 당분간 정책기조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경제연구원장들은 수출과 투자의 감소세 지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진작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진 부총리와 민간경제연구기관장들은 이날 서울 상의클럽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동향 점검 및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 ...

한국경제 | 2001.06.15 15:00

... 경제성장률을 4.3~5.0% 로 내다보고 수출과 투자 증진을 위해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미국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하반기에 우리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인 5~6%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 물가는 가뭄과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어 흑자규모가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상시 ...

연합뉴스 | 2001.06.15 14:54

(주)필립스전자는 치아착색(누런 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음파전동칫솔 ''소니케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필립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이 제품은 브러시가 분당 3만1천회 진동(기존제품은 3천∼1만회)하면서 5백20㎐의 음파에너지를 방출,프라그 원인균의 섬모를 파괴하도록 만들어졌다. 소비자가는 26만9천원. 문의는 홈페이지(www.sonicare.co.kr)나 전화(02-709-1511)로 하면 된다.

한국경제 | 2001.06.15 14:38

... 불구하고 세계경제는 미국의 선도로 4.4분기에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현대증권은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아직 세계경기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의 경기기대치를 표시하는 구매자 관리지수, 경기선행지수, 소비자기대지수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세계경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아직 그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1월 이후 미 연방준비은행의 지속적 금리인하의 축적효과는 하반기 이후 나타날 ...

연합뉴스 | 2001.06.15 13:58

국회 재경위의 15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국은행을 상대로 물가 및 금리정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5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해4월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이 둔화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물가목표 달성이 의문시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의원은 "지난달말 계절적 요인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 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 기준 물가상승률이 ...

연합뉴스 | 2001.06.15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