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협력가능성이 어느 국가보다도 높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최근 말레이시아정부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 우리업체의 진출기반을 강화시킨 점이 커다란 성과로 꼽힌다. 말레이시아는 소득수준과 소비패턴 고급화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소비재의 수출이 기대되는 시장.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로 수입선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에서 김대통령의 방문이 이뤄져 수출기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 대두가공산업을 보호할 것이라는 사실은 비교적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대두가공제품인 대두유와 대두박의 관세율을 인상함으로써 대두 가공산업에 생산되는 연산제품이기 때문에 2개 제품 중 한 개의 관세율 변동은 다른 한개의 생산과 소비품이지만 동시에 축산물의 사료로 쓰이는 중간재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대두박의 관세율인상은 대두가공산업을 보호하는 효과는 있느나 축산물산업에는 피해를 주는 문제가 발생한다. 정부는 농산물가공산업의 합리적 보호라는 차원에서 그리고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부동산 담보대출의 근저당 설정권 한도(담보비율)를 놓고 소비자보호원과 은행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은 27일 은행연합회에 보낸 공문에서 "금융기관의 편의에 따라 과도하게 채권최고액을 설정함으로써 채무자에게 비용부담을 주고 있다"며 "대출금의 130%~140%까지로 돼 있는 은행의 근저당 설정 최고액을 120%로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소보원은 금융기관이 대출한도를 설정할 때는 이미 감정가액에서 선순위 저당금액 전세보증금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한판 붙었다. 펩시측은 최근 15년이상 라디오시티의 독점광고업체였던 코카를 누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특별쇼를 포함한 모든 쇼의 광고를 앞으로 3년동안 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펩시는 뉴욕의 소비자들을 자연스레 펩시의 안방으로 끌어들이게 됐다고 의기양양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카측은 라디오시티가 이제는 자신들이 찾는 젊은이들의 광장이 아니라고 판단, 양보한 것 뿐이라고 되받고 있다. 자신들이 포기한 것을 펩시가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박영응 -어디에 마케팅의 역점을 두는지.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령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이 새벽이든 밤이든 그 시간에 맞춰 가정에 배달합니다. 그래선지 10년 이상된 단골고객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의 일관성유지도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84년 출고가가 병당 1,900원이었고 지금은 2,330원입니다. 지난 12년간의 물가와 임금 국민소득상승에 비하면 가격인상이 없는 셈입니다. 제품의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 앞으로도 부단한 기술혁신과 품질경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87년 창업이래 현재까지 연평균 100%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곽회장은 고객만족 경영을 모토로한 완벽한 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올해보다 80%이상 증가한 6,000억원대의 수주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경영의 요체는 투명경영입니다. 회사의 모든 업무.정보.자금흐름등을 전직원이 알수 있도록 사내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 PC통신서비스 품질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할수 있도록 업계 자율의 PC통신서비스품질기준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27일 정보통신부및 업계에 따르면 한국PC통신 데이콤등 PC통신업체와 한국통신 소비자보호원 정통부등의 관계자들은 최근 PC통신품질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PC통신에 접속하기 어렵고 전화요금도 비싼데다 접속이 안되더라도 전화요금을 물어야된다는 불만이 높아진데 따른 ...

한국경제 | 1996.11.27 00:00

사단법인 한국담배소비자연맹(회장 손문창 전전매청 차장)이 26일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해영회관 10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최근 재경원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창립된 한국담배소비자연맹은 담배소비자로서의 기본적 권리보장과 함께 소비자 스스로의 안전과 권익 옹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채문식 예절바른담배문화운동중앙회 상임고문(고려중앙 학원 이사장) 전기열 한국담배협회장 김원식 한국담배판매인회 중앙회장 정관용 ...

한국경제 | 1996.11.26 00:00

.애연가들에게 보장된 정당한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한국담배소비자연맹이 26일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해영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연맹은 건물내 지정구역이나 16인승 미만의 대중교통에서의 흡연은 법적으로허용돼있는데 일부 건물 관리자들이 흡연구역을 아예 지정하지 않거나 택시운전자들이 탑승자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는데 대해 사회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9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이 연맹의 ...

한국경제 | 1996.11.26 00:00

자진 신고한 사업소득 규모에 비해 고급주택 및 별장을 소유하는 등 소비생활수준이 높은 개인사업자, 고급유흥업소 및 골프연습장 등 과소비 조장 업종 사업자, 접대비 같은 소비성 경비를 지나치게 많이 지출한 사업자들은 우선적으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수출업자는 명백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26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 조사관리방향"을 마련, 지난 5월 사업소득을 확정신고한 개인사업자들 40만명중 ...

한국경제 | 1996.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