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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고암동 고암주공아파트 지하실의 30대 여인 살해유기 사건을 수사중인 제천경찰서는 피살체가 발견된지 12일째가 되도록 신원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등 수사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피살체 발견 하룻만인 지난달 ... 손.발이 전기줄에 묶여 살해된뒤 쌀부대에 넣어져 유기된 점등으로 미뤄 치정에 의해 우발적으로 살해된뒤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체 유기 당시의 목격자등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만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가 원점을 ...

한국경제 | 1991.09.03 00:00

... 신민당의 개혁협상실무대표를 맡았던 박상천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당이 안기부법 개정협상을 제의해도 민자당에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우리당은 이번 국회에서 국회의원선거법과 정치자금법처리에 당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지난 1백54회 임시국회에서 안기부법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수사권의 범위 국회정보위의 실질적인 예산심의권 보안감사권 정보조정감독권등 쟁점사항에 대한 입장이 맞서 끝내 이견을 좁히지 ...

한국경제 | 1991.09.02 00:00

... 신청했지만 국내체육계에는 무릎수술을 통한 병역 기피가 선수들간에는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사를 전경기종목에 확대할 경우 체육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체육청소년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날 ... 있다. 체육관계자들은 "현상황에서 운동선수들의 이같은 불법기피를 막으면 또 다른 불법행위를 통해 병역을 기피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운동선수들이 3년동안의 군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여한다"고 ...

한국경제 | 1991.08.29 00:00

지난 13일 발생한 서울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극장(사장 이동익.48) 쓰레기통 폭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폭발현장에서 수거 된 파편등에서 TNT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 통보에 따라 ... 보이며 냉각용 이산화탄소통 표면 에 붙어있던 불에 탄 전기코드 파편 역시 TNT의 폭발에 의해 형성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결과를 종로경찰서에 통보해왔다. 경찰은 이에 따라 극장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나 사장 이씨와 원한관계에 ...

한국경제 | 1991.08.27 00:00

... 들려 부근 공사장 인부 노기철씨(28)와 함께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전씨가 방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전씨집에 금품이 그대로 있고 남자 신발 자국이 어지럽게 남아 있 으며 살해수법이 잔인한 점등으로 미뤄 치정 또는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는 한편 강도범이 침입했다가 우발적으로 살인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8.27 00:00

... 결정은 연방 최고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승인받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대의원들이 이 결정을 지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옐친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공산당 활동의 금지가 아니며 쿠데타에서 당이 수행한 ... 시당국도 "이날 하오 3시를 기해 중앙당과 러시아공화국 공산당 산하 모든 건물들이 쿠데타에서 당이 수행한 역할이 수사에 의해 밝혀질때까지 봉쇄될 것"이라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의 한 측근과 러시아공화국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 나름대로 생각과 계획이 있을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실제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않느냐"고 반문, 이른바 5공신당의 창당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다른 민자당 당직자도 "장씨가 원론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정당출현이 필연적이라는 말을 ... 들어본적이 없으며 이는 장씨 개인의 입장일 뿐 연 희동과는 무관하다" 고 해명. 그러나 정각일각에서는 최근 오대양사건수사를 둘러싸고 연희동과 청와대측의 불편한 관계가 심화됨으로써 장씨가 그 반발로 신당창당에 관해 언급한것이 아니냐는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오대양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16일 오대양이 컴퓨터를 이용해 사채를 관리해 왔다는 사실을 관계자들로 부터 확인하고 당시 경찰이 압수했던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 디스켓을 찾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에서 전 오대양 ... 관련된 참고 인등에 대한 신병처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집단 변사 사인과 관련,타살 가능성을 주장한 문국진고려대 교수를 17일중으로 소환,사인및 정황등에 대해 소견을 다시 듣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8.17 00:00

오대양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16일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직전 경찰의 조사를 받던중 병원에서 잠적했던 박순자씨가 잠적직후 부산에 내려가 부산지역사채 모집 책임자인 문말주(당시38.여),권응순씨 (당시38.여)와 ... 변사 사건의 사인을 가릴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사채의 행방을 쫓는 한편 집단 변사의 직접 사인을 가리기 위해 타살 가능성을 주장한 문국진 고려대 교수를 17일 중으로 다시 불러 사인에 대한 소견을 듣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8.17 00:00

고신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양인석검사는 17일 당시 의학부장 이승도교수(56), 신입생 사정위원 허만하 교수(54) 등 8명에 대해 추가로 법무부에 출국금지요청을 했다. 검찰은 또 거액을 기부금으로 내고 ... 86,88학년도 2차례에 걸쳐 입시부정에 개입한 사실로 미뤄 이들이 89,90학년도에도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박의료원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27일 집단휴가원을 내고 ...

한국경제 | 1991.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