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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통 영월 칡줄다리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

조선 숙종 26년부터 이어진 대보름 민속놀이…전국 유일 칡줄 제작 강원 영월지역 전통놀이인 칡줄다리기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록에 도전한다. 영월군, 칡줄다리기보존회, 영월문화재단, 영월문화원,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영월청년회의소는 15일 칡줄다리기의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영월문화재단은 칡줄다리기보존회를 중심으로 군민 거버넌스 구축, 학술연구, 고증 작업 등을 통해 칡줄다리기의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

한국경제 | 2022.02.15 11:02 | YONHAP

337년 만에 외출한 '용문사 보물'…5232점 '무령왕릉 유물' 보러갈까

... 전은 국내외 27개 기관 협조를 받아 국보 2건, 보물 13건, 시·도 유형문화재 5건 등 145건이 출품된 대규모 조선시대 불교미술전이다.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에 활동한 조각승 단응(端應)이 1684년(숙종10)에 불상과 불화를 결합해 만든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은 이번 전시를 위해 337년 만에 처음으로 사찰 밖으로 나왔다 ‘칠’ 전은 아시아 각지에서 발전한 다양한 칠공예 ...

한국경제 | 2022.01.27 15:07 | 임근호

국립고궁박물관서 가장 오래된 현판은 한석봉이 쓴 '의열사기'

... 있다. 도록 뒤쪽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문양과 특징', '조선왕실 현판 안료 분석',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사롱의 직물 조사' 등 논고 세 편을 실었다. 사롱은 현판을 덮었던 직물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숙종 31년인 1705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에 있던 물품을 정비하면서 발간한 책 '금보개조도감의궤'(金寶改造都監儀軌)를 번역한 '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도 펴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는 '금보개조도감의궤'는 전쟁 등으로 파손되거나 ...

한국경제 | 2022.01.13 10:36 | YONHAP

[인사] 세종시

...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정희 ▲ 안전정책과 최윤정 ▲ 재난관리과 오석년 임두열 ▲ 치수방재과 황미라 ▲ 민원과 김희정 ▲ 자치분권과 김의수 우종필 ▲ 참여공동체과 민승현 이상주 ▲ 세정과 신석종 ▲ 복지정책과 김은주 이상숙 임숙종 최근용 ▲ 여성가족과 김경숙 도현수 ▲ 노인장애인과 김기생 한경자 ▲ 보건정책과 김미지 ▲ 감염병관리과 김수영 ▲ 기업지원과 최홍규 ▲ 농업정책과 김철호 이동윤 ▲ 문화예술과 임명심 ▲ 관광문화재과 이희진 ▲ 교육지원과 이진례 ▲ ...

한국경제 | 2021.12.31 09:18 | YONHAP

조선 시대 제주 그린 '탐라순력도' 가상현실로 재현

...eju.go.kr) 중 '역사문화재 랜선투어'에서 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등 문화재 5개소를 VR로 제작할 계획이다. 보물 제652-6호인 탐라순력도는 1702년(숙종 28년)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 각 고을을 순력한 내용과 여러 행사 장면 등을 담은 기록 화첩이다. 제주목 소속 화공 김남길에 41폭의 채색 그림으로 그림을 그렸고 유배인 오시복이 설명을 썼다. 당시에는 ...

한국경제 | 2021.12.23 10:28 | YONHAP

경기지역 조선왕실 태봉·태실 65곳 확인…조사 보고서 발간

...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경기문화재연구원과 2019년부터 문헌기록 확인, 역사자료 분석,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곳과 태실 35곳을 확인했다. 보고서에는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 왕녀의 태실, 양주시 덕정동의 태봉 등이 정리돼 있고, 지난 10월 도가 처음으로 자체 발굴한 광주 원당리 태실도 포함돼 있다. 특히 태실 보존에 애쓴 도민의 노력과 관련 자료도 보고서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양평 대흥리 태실이 ...

한국경제 | 2021.12.19 07:02 | YONHAP

[여기 어때] 천수만의 '보석' 죽도

... 용봉산과 '서해의 등대'로 알려진 오서산이다. 병풍, 사자, 장군, 거북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용봉산의 예사롭지 않은 풍광은 먼 시가지에서도 눈에 띌 만큼 일품이었다. 백제 말 창건된 천년고찰 용봉사에는 조선 숙종 때 그린 괘불 '영산회상도'가 보존돼 있다. 오서산은 내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781m에 이른다. 뱃사람들에게 등대로 불린 이유다. '내포'(內浦)란 '바다나 호수가 육지로 들어간 부분'이란 뜻으로 충남 서해안 ...

한국경제 | 2021.12.15 08:00 | YONHAP

북한산성 관리 관청과 창고 터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

... 한양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 수도 방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1711년 축조됐다. 축성 직후 한양수비를 맡은 중앙군대인 훈련도감과 어영청, 금위영이 각각 예하 부대를 파견해 산성 관리를 분담했으나 이듬해인 1712년 숙종의 지시로 관성소가 창설돼 산성 내 모든 행궁과 창고, 사찰, 군대 등을 관리했다. 조선의 재정과 군정을 기록한 만기요람(萬機要覽)에 따르면 관성소는 중앙 건물인 대청 18칸, 내아(안채) 12칸, 군기고(무기고) 3칸, 집사청(행궁 ...

한국경제 | 2021.12.14 10:27 | YONHAP

[다시! 제주문화] (26)여다(女多)의 섬 제주…슬픈 해녀의 사연

... 잠수하는 여성이란 뜻으로, 일제 강점기를 기점으로 오늘날 해녀라는 말로 대체됐다. 그렇다면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 때 어떤 사연이 있길래 여성이 그 험한 바닷속까지 들어가 전복을 따야 했던 것인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를 지낸 이형상(1653∼1733)이 조정에 올린 장계의 내용을 보면 그 사정을 엿볼 수 있다. '지아비는 포작과 선원 노릇을 겸하는 등 힘든 일이 허다하며, 지어미는 잠녀로 생활하면서 일 년 내내 미역과 전복을 마련해 바쳐야 ...

한국경제 | 2021.12.12 09:00 | YONHAP

한국출판학술상에 '제국의 검열'

... 제국주의 시기 일본이 제국을 팽창, 유지하기 위해 검열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식민지 조선과 대만, 일본에서 행해진 신문검열을 통해 살펴본 책이다. 출판학술상 우수상에는 '한자무죄, 한자 타자기의 발달사'(한울 아카데미), '숙종조 인쇄 출판과 서적문화'(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북한 출판 실태와 현황'(범우사), '검열관들: 국가는 어떻게 출판을 통제해왔는가'(문학과지성사), '아름다운 책'(시간의 물레)이 선정됐다. 한국출판평론상은 윤세민 경인여대 ...

한국경제 | 2021.12.07 09:4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