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민연금, 가습기살균제 기업에 700억 투자…사고쳐도 주식 사"(종합)

...만원) 등 두 곳뿐이었다. 가해 기업이 구상금을 내지 않자 국민연금공단은 옥시레킷벤키저 본사를 포함해 3건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단은 올해 7월 현재 옥시레킷벤키저에 700억원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 말했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도 700억원 넘게 옥시레킷벤키저에 투자한 사실을 비판하면서 공단이 '죄악주'라 불리는 술, 담배, 도박 업종에도 국내 1조4천78억원, 해외 33억6천381만달러 규모를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실에 ...

한국경제 | 2023.10.20 17:17 | YONHAP

신분증 위조한 청소년에 영업정지 당한 자영업자들···한국엔 있고 일본엔 없다?

... 됐다는 공지문이 붙어있는 식당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영업정지를 받은 가게 대부분이 청소년들이 가짜 신분증을 통해 술과 담배 따위의 물건들을 구매 것이 적발돼 해당 상품을 판매한 대가로 업주들이 처벌받게 된 것이다. 청소년들은 SNS를 ... 청구내용이 인용되면 본 행정처분보다 약한 수위로 조정되거나 면제될 수 있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구제를 받아내더라도 행정소송에 필요한 변호사를 선임하는 비용 및 그 과정에서의 정신적인 피로감 등 여러 부담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

한국경제 | 2023.10.19 14:53 | 강홍민

술 취한 동기 부축했다 성추행범 몰린 男, 소송 결과 '반전'

대학교 MT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학생이 유기정학 징계에 반발해 총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대학생 A씨가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A씨는 그해 6월 경기도 펜션으로 MT를 갔다가 다음 날 새벽 펜션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 ...

한국경제 | 2023.10.18 10:23 | 김수영

동기 부축하다 성추행범으로 몰린 대학생…총장 상대 승소

"행위 내용·고의 여부 등 확인하지 않고 징계…재량권 남용" 대학교 수련모임(MT)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학생이 유기정학 징계를 받자 총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대학생 A씨가 모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1월 A씨에게 내린 '유기정학 3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

한국경제 | 2023.10.18 08:17 | YONHAP

"건보공단, '비위행위' 징계 직원 36명에 임금 90% 지급"

...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정직 직원에게 원래 임금의 3분의 1 수준을, 건보공단은 원래 임금의 90%를 각각 지급했다. 실제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가 정직 징계 처분을 받았던 A씨는 3개월의 정직 기간에도 매달 평소 임금의 90%를 받아 갔다. A씨는 건보공단을 상대로 정직 무효 확인 소송을 냈으나 이달 초 춘천지법은 징계가 타당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인 의원은 "성 비위, 음주운전, 금품수수, 개인정보 유출 등 ...

한국경제 | 2023.10.17 09:53 | YONHAP

노상 방뇨 즉결심판 처분에 경찰관 폭행한 40대 징역형 집유

...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11시 15분께 대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있다가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노상 방뇨에 대한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는 약식재판이다. 당시 A씨는 즉결심판 처분에 화내며 순찰차 문을 닫지 못하게 한 뒤 이를 제지하는 ...

한국경제 | 2023.10.11 15:12 | YONHAP

100원 속 이순신 사라질까…한국은행 상대 저작권료 소송

1983년부터 100원 동전의 앞면을 지켜온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KBS는 지난 9일 100원 속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그린 고 장우성 화백의 유족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40년 동안의 저작권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975년 초상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당시 돈으로 150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계약서가 사라지면서 당시 계약 기간과 조건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유족은 화폐 영정을 ...

한국경제 | 2023.10.10 23:09 | 장지민

260만원 '황제 숙박' 펑펑 쓴 前가스공 사장

... 세종시로 불러 사적 식사 비용이나 배우자 사업에 필요한 빔프로젝터 구입비를 결제하도록 했다. A씨가 파견 직원에게 술자리 참석, 개인 차량 대여, 출퇴근 픽업, 음식물 배달, 주말 개인 일정에 차량 제공, 자녀 도시락 준비 등을 지시한 ... 저가(23억여원)에 매입하고, 수년 뒤 회사를 상대로 “사택 지분을 100억원에 매입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원은 관련자 3명을 배임 혐의로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수요 부족으로 ...

한국경제 | 2023.10.10 18:37 | 오형주

가슴 만지고 "별거 없네"...건보공단 대리에 내린 처분

국민건강보험공단 30대 직원이 본부 관할 지사 소속 여직원과의 술자리에서 가슴을 만져 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끝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은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A(36)씨는 건보공단 모 지역본부에 5급 대리로 ... 사실관계가 실제와 다르고 피해자와는 포괄적인 업무 관련성이 없어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1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원고 A(36)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

한국경제TV | 2023.10.07 07:35

"만져보니 별거 없네" 직원 성희롱한 건보공단 대리 정직 마땅

법원 "업무와 관련성 있는 비위행위…용인될 정도의 친분 아냐" 본부 관할 지사 소속 여직원과의 술자리에서 가슴을 만져 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30대 직원에 대한 정직 3개월 징계는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원고 A(36)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건보공단 모 지역본부에 5급 대리로 근무할 당시인 작년 1월 7일 본부 관할 ...

한국경제 | 2023.10.07 06: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