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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7일 경복궁에 스프레이로 범행한 직후 '인증 사진'까지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사진과 함께 ...

키즈맘 | 2023.12.20 14:56 | 김주미

... 게 목표" 내년 예술위부터 책임심의제 적용…"기관장 선임방식 개선도 필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날은 경복궁 담벼락이 낙서로 두 차례나 훼손돼 분노 여론이 들끓을 때였다. "2008년에 처음 장관에 취임하고서 숭례문 화재 현장으로 첫 출근한 기억이 나요. 그런데 어떻게 또 문화재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일이 일어나나…." 지난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유 장관은 15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

한국경제 | 2023.12.20 11:39 | YONHAP

...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7일 범행 직후 '인증 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

한국경제 | 2023.12.20 09:38 | 최수진

...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적었다. 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17일 범행 직후 '인증 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렸다. A씨는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것"이라며 ...

한국경제TV | 2023.12.20 09:16

...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7일 범행 직후 '인증 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

한국경제 | 2023.12.20 09:09 | YONHAP

... 담장 훼손 현장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이날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등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2008년 2월 국보 숭례문이 불탔던 사건이 연상된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2017년 9월에는 40대 남성이 사적 제153호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성 성벽과 주변 학교 등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

한국경제 | 2023.12.16 15:56 | 신민경

새벽에 불법영상 사이트 추정 문구 낙서…당국, 용의자 추적 대표 문화유산 훼손에 "2008년 숭례문 화재 떠올라" 시민 충격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 범벅으로 훼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가 발생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종로경찰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

한국경제 | 2023.12.16 15:23 | YONHAP

불법 영상 사이트 추정 문구…문화재보호법·재물손괴 적용 검토 대표 문화유산 훼손에 "2008년 숭례문 화재 떠올라" 시민 충격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 범벅으로 훼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찾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가 발생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

한국경제 | 2023.12.16 12:43 | YONHAP

...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 올라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리에도 브랜드가 있다?…공간의 시그니처 사운드 '랜드마크'가 될만한 건축물은 서울에만도 줄잡아 10여개는 된다. 잠실 롯데타워, 숭례문, 경복궁, 흥국생명 앞 '망치질을 하는 사람'까지. 그런데 '사운드마크'는 왜 하나도 없을까. 박소현 사운드울프 대표(27)는 이 점에 주목했다. 특정 장소를 떠올릴 때 흘러나와야 할 상징적인 사운드를 ...

한국경제 | 2023.12.12 16:32 | 최다은

... 세운 건물을 말합니다. 정분·정지산 정려는 정분과 정지산이라는 인물이 보여 준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죠. 정분은 조선 단종 때 우의정을 지냈습니다. 토목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세종 말부터 단종 때까지 숭례문 보수를 비롯해 궁궐 조성, 지방 읍성의 축성, 현릉(단종의 아버지인 문종의 왕릉) 조성 등을 맡았죠. 1453년 훗날 세조 임금이 된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기 위해 난을 일으킵니다. 이것을 계유정난 이라고 해요. 이때 수양대군의 ...

한국경제 | 2023.12.10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