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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에 숨은 도우미들

올해 부진으로 자칫 장기 슬럼프로 빠져들 뻔 했던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3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데는 숨은 '도우미'들이 많았다. 2002년 한해 2승을 일궈내며 세계 정상급 스타로 발돋움했던 최경주는 2003년과 작년 우승은 없었지만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특급 대회에서 선전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20위권을 지켰다. 하지만 올해 최경주는 까닭 모를 부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우승컵을 안은 크라이슬러클래식 이전까지 ...

연합뉴스 | 2005.10.03 00:00

'호주 멜버른 스크린투어' ‥ '정원의 도시'에 채색된 뭉클한 사랑

... 있다. 트램을 타고 30분이면 닿는다. 요트가 떠 있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카페나 레스토랑에 앉아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밤이면 시내 야경이 운치를 더해준다. 멜버른 동쪽 끝 포트 필립만 해안의 항구도시 윌리엄스타운도 꼭 가 봐야 한다. 윤이 민주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뛰어들었던 바다가 거기 있다. 멜버른 도심에서와는 또 다른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지역 특산 공예품과 골동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

한국경제 | 2005.10.03 00:00 | 김재일

'빙상스타' 김동성, 방송해설가 데뷔

"쇼트트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쏙쏙 이해할 수 있는 편한 해설을 기대하세요" 한국 쇼트트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빙상스타' 김동성(26)이 이번에는 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지난 2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어린 유망주를 키우는 지도자로 변신한 김동성은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리는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제2차 대회의 방송해설을 맡게 됐다. 김동성은 2일 "이번 ...

연합뉴스 | 2005.10.02 00:00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체제 2년..성과와 과제

... 실적부진에 시달리면서 혁신의 성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톱 3'를 향한 갈 길도 아직 멀다. 특히 김 부회장은 과거 인화를 강조해 온 LG전자의 조직문화와는 다소 다른 스타일로 강공 드라이브를 걸면서 세간의 관심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 혁신.현장경영으로 `글로벌 3' 기반 마련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이 LS그룹 회장으로 옮기면서 2003년 10월1일자로 LG전자 CEO 부회장에 오른 김 부회장은 ...

연합뉴스 | 2005.10.02 00:00

박지성 주간 최우수선수..첫 베스트 11

... 어시스트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을 주간 최우수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위크엔드)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여름 PSV에인트호벤에서 이적해온 한국의 스타는 풀햄전에서 3골을 모두 끌어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정교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영표가 지난달 10일 ...

연합뉴스 | 2005.10.02 00:00

[다산칼럼] 빨간불 켜진 인터넷 강국

... 있었기에 큰 우려는 하지 않았다. 한데 시간이 흐르면서 정보 고속도로 상에는 점차 노란색 경계등이 이곳저곳에서 번쩍이기 시작했다. 최근만 해도 여론재판으로 인해 부임하자마자 옷을 벗어야 했던 고위 공직자들 사례, 검증되지 않은 스타들의 사생활 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됐던 이른바 '연예인 X 파일 사건' 등등이 심심치 않게 대중매체를 장식하지 않았던가. 같은 시기 대학가에선 해당과목의 레포트를 다운로드받아 겉표지만 바꾸어 제출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과제를 손으로 ...

한국경제 | 2005.10.02 00:00 | 홍성호

김동성 쇼트트랙 해설가 데뷔

지난 2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이 방송해설가로 나선다. 오는 7일부터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리는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제2차 대회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게 된 것. 이 대회에는 또 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서 과장된 행동으로 김동성에게 뼈아픈 실격패를 안겼던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23)가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서로 다른 입장이 된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

한국경제 | 2005.10.02 00:00 | 홍성호

[월요 인터뷰] 로버트 러플린 KAIST총장.. 한국생활 1년은…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부인 아니타 여사와 본의 아니게 별거 중인 그는 아침 식사를 손수 요리해서 먹고 걸어서 출근한다. 러플린은 학내외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교환을 위해 회의를 자주 갖는 스타일. 회의는 영어로만 진행하고 교수들에게 갑작스럽게 질문을 던져 일부 토종 박사들이 곤욕을 치르기 일쑤라고 한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KAIST 앞에 있는 갑천에 나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인근 야산을 산책하기도 한다. 연휴나 ...

바이오인사이트 | 2005.10.02 00:00 | 윤진식

2006 독일월드컵 개막식 하루 앞당겨 .. 내년 6월7일 열기로

당초 내년 6월8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이던 2006 독일월드컵 개막식이 하루 앞당겨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결승전 등 독일월드컵의 주요 경기가 벌어질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의 잔디보호를 위해 이곳에서 열릴 개막식을 하루 앞당겨 내년 6월7일 치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첫 경기인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당초 6월 12일에서 13일로 하루 늦춰 개막식 행사 후 잔디상태가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늘렸다. ...

한국경제 | 2005.10.02 00:00 | 한은구

미셸 위 '秀才 유전자' 타고났다

... 출격,화랑과 을지무공훈장을 받은 파일럿이기도 하다. 아버지 위병욱씨(하와이대 관광경영학과 교수·44)는 한양대 공대를 나온 뒤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도시공학)학위를 받았다. 미셸 위가 골프 스타라면 애리조나주립대 우주공학과 교수인 백부 위봉씨(53)는 세계 항공우주공학계의 스타로 통한다. 서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를 나온 위 교수는 항공기나 미사일,인공위성 궤도 제어 등을 다루는 유도항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김유단 서울대 ...

한국경제 | 2005.10.02 00:00 | 김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