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시안게임] 송두리째 흔들리는 육상 판도

... 견제했다. 남자에는 사우디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우디는 5개의 금메달 가운데 일본이 확실한 금메달 종목으로 여기고 있던 남자트랙에서만 4개를 따며 일본에 직격탄을날렸다. 특히 일본으로서는 남자 100m와 400m허들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자랑이 대단하던 아사하라 노부하루와 다메스에 다이가 연달아 무너진 것은 충격에 가까웠다. 사우디 외에도 지난 86년 서울대회 이후 메달 획득에 실패해오던 바레인이 남자8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고, 쿠웨이트와 카타르도 각각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아시안게임] 태권도 `한국킬러' 주의보

... 앞으로 더 깊어질 전망이다. 남은 체급에 또다른 킬러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 미들급(84㎏)의 카라미 요제프(이란)는 한국 선수와의 역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올린 `천적 중의 천적'. 이 체급에 출전하는 간판스타 김경훈(에스원)도 요제프와의 대결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김경훈이 최중량급에 출전하는 바람에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엔 `진검승부'가 불가피하다. 또 한국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5승5패를 기록하고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부산 아시안게임] (주말 하이라이트)

▲태권도 남자 미들급(84㎏)에 간판스타 김경훈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드니올림픽때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경훈은 이번에는 자신의 원래 체급으로 출전하게 된다. ▲하키 한국 남자하키가 8년만의 정상복귀를 놓고 지난 대회 우승팀 인도와 대결한다. ▲핸드볼 한국여자핸드볼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5팀이 참가한 풀리그에서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중국과 비기기만 해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 ▲배구 한국여자 배구가 ...

한국경제 | 2002.10.11 00:00

[아시안게임] 귀환 北선수단 "경기장 응원 기억"

... 311명가운데 1진 155명이 11일 오후 3시 김해공항을 통해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평양으로 떠났다. 이날 귀환한 북측 선수단에는 53㎏급 역도 인상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북한 역도의 `간판스타' 리성희가 포함돼 있었다. 또 역도 선수와 더불어 체조, 사격, 소프트볼, 축구, 레슬링 선수 등도 있었다. 출국 1시간20여분전인 오후 1시40분께 김해공항에 도착, 버스에서 내린 북측 선수들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아시안게임]<테니스> 이형택, 스리차판과 금메달 다툼

... 이은 서브 에이스 등으로 9번째 게임을 가뿐히 마무리했다. 12일 열리는 단식 결승전에서 이형택과 맞붙을 상대는 세계랭킹 31위(톱시드)스리차판.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일본오픈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호주)를잡고 스타로 떠오른 스리차판과 이형택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벌일 대결은 단순히 금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이어 열린 복식 결승에서 이형택-정희석 조는 지난 99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아시안게임] 테니스 이형택, 스리차판과 금다툼

... 에이스 등으로 9번째 게임을 가뿐히 마무리했다. 12일 열리는 단식 결승전에서 이형택과 맞붙을 상대는 예상했던 대로 세계랭킹31위(톱시드) 스리차판.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일본오픈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호주)를잡고 스타로 떠오른 스리차판과 이형택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벌일 대결은 단순히 금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최영자-김미옥 조는 사에키 미호-요시다 유카(일본) 조에2-1(6-2 3-6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아시안게임] 임동현, 남자양궁 간판스타로 도약

이제 열 여섯살밖에 되지 않은 임동현(충북체고)이 한국남자양궁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양궁 대표팀 막내인 임동현은 코칭스태프조차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실전에서 발휘하며 흔들리고 있는 한국양궁을 본 궤도로 돌려 놓을 궁사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던 임동현은 단체전에서도 고비때마다 신들린 듯 10점에 화살을 꽂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한국이 1엔드를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망가질수록 아름다운 아줌마예요" .. '굳세어라 금순아' 배두나

... 결정적인 순간 강스파이크를 날려 악당들을 다운시킨다. 밤의 유흥가에는 원조교제자와 협잡꾼 등이 넘치지만 금순의 딱한 사정을 도와주는 가난하지만 따스한 사람들도 많다. 이들과 대면하는 배두나의 매력은 소박함이다. 그는 여느 스타들과 달리 우리 주변의 보통사람들처럼 느껴진다. 극중에서는 사내처럼 성큼성큼 뛰는 모습, 스파이크를 날릴 만큼 큼지막한 손, 다듬어지지 않은 어투에선 영락없는 운동선수의 면모마저 엿보인다. "촬영 중 아기가 우는 바람에 혼쭐났어요.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니트'의 특별함 .. 얇거나 혹은...두껍거나...

... 볼륨감을 살리는 등 두툼한 양감을 강조하기 위해 원사도 특수가공을 거친다. 하이 게이지 니트가 이너웨어 역할을 하는 반면 로우 게이지는 대부분 겉옷으로 활용된다. 지퍼가 달린 점퍼형 카디건,허리를 끈으로 묶는 가운형 코트,재킷 스타일,풍성한 풀오버 스웨터 등.실루엣이 큼직하고 흘러내리는 느낌 때문에 "벌키(bulky)니트"라고도 불린다. 이번 시즌의 헤비 게이지 니트는 장식적 요소가 강하다. 특히 이질적인 소재와 니트를 결합한 패치워크 장식은 핫 트렌드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소스따라 변하는 '천의 맛' .. '파스타'

요리사에 따라 맛의 차이가 현저하지만 분위기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파스타"다. 파스타 전문점의 실력을 알아보려면 "Oil & Stock"파스타를 맛보는 것이 좋다. 재료들의 고유한 질감과 향이 제대로 살아있는지 소스에서 진한 육수의 맛이 묻어나는지를 보면 평가가 쉬워진다. "비싸면 맛있겠지"라는 편견은 버리자. 페투치네,펜네,딸리아뗄레 등 복잡한 용어들이 메뉴판을 가득 메우고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력있는 요리사라면 ...

한국경제 | 2002.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