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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이 갈수록 개성미를 더하고 있다. 남성패션의 변화를 선도하는 품목은 셔츠와 넥타이. 기본형 드레스셔츠의 틀을 벗어난 아르마니풍(또는 차이나스타일) 라운드 넥셔츠가 한창 인기. 주로 20~30대초반의 멋쟁이들이 많이 찾는다. 색상은 베이지.아이보리.옅은 갈색등의 내추럴계통이 많으며 올봄 유행색의 하나인 진한 주황색도 눈에 띈다. 이 색은 2~3년전부터 찾는 이들이 늘었으며 결정적으로 유행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 겨울. 스카프 ...

한국경제 | 1995.02.25 00:00

... 소비자 조사결과 80%의 만족도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아예 본격적으로 헌가구를 고쳐주는 일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하루에 25건 정도 신청된다.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 공장7개를 운영하며 작업하고 있으나 일손이 달릴 정도. 재생스타일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 나이든 사람들은 대체로 나무의 결과 색을 그대로 살리기를 원하고,젊은층은 그린이나 연한핑크,아이보리,베이지색등으로 바꾸고 싶어한다고.요즘 최대 유행색은 그린.자개가구도 재생가능하다. 비용은 새가구 ...

한국경제 | 1995.02.25 00:00

... 한다. 은행 증권사등 금융업종사자는 청결감을 강조하는 것이 주포인트.검은색을 띤 푸른색이나 감색수트,버튼다운셔츠에 굵은 사선의 레지멘털(크레스트와 스트라이프를 한줄씩 번갈아가며 넣은 무늬)타이는 차분하고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 대기업사원은 지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싱글수트가 기본이지만 최근 유행하는 밝은색상에 조끼를 곁들인 스리피스차림도 권할만하다. 넥타이는 스트라이프나 크레스트(가문이나 특정 단체의 문장을 연상케 하는 무늬)가 적당하다. 외국인과 ...

한국경제 | 1995.02.25 00:00

... 이미지".부드러운 머릿결이 주는 상쾌한 찰랑거림을 살리는데 주력한다고.인위적으로 꼬불거리게 만들기보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린다는 설명이다. 데상주회장의 이력은 흥미롭다. 50년대에 최초로 가발의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세계유명스타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었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줄리엣 비노슈,나스타샤 킨스키와 테니스선수 존 매켄로등이 그의 고객.김영삼대통령의 프랑스방문때 미테랑대통령과의 만찬(4월2일)에 초대받았다고 귀띔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02.25 00:00

... 서울항공여행사는 이와관련 지난 1월 전유럽의 열차시간표의 변동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유로네트(전유럽철도예약시스템)을 도입, 전유럽의 철도패스를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유로네트를 이용하면 유레일패스와 유로스타등 유럽각국의 철도패스 예약 및 발권이 가능하고 일반좌석및 쿠 (간이침대), 침대열차등의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항공여행사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여종의 세계각국 철도패스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세계각국의 ...

한국경제 | 1995.02.24 00:00

세계랭킹 47위의 폴 하뤼스(네덜란드)가 "95미국실내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꺾고 3회전에 올랐다. 1회전에서 흑인스타 말리바이 워싱턴(미국)에게 1-2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하뤼스는 24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시종 무기력인 플레이로 일관한 샘프라스를 1시간11분만에 2-0(6-4 6-4)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샘프라스는 이번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한 세계랭킹 2위 아가시 ...

한국경제 | 1995.02.24 00:00

세계적인 아역스타 맥컬리 컬킨이 어린이들을 신비와 모험의 환상 세계로 안내한다.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맥컬리 컬킨 영화가 2편이나 선보이는 것. "리치 리치"가 18일 개봉된데(서울극장) 이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시킨 영화 "페이지 마스터"가 3월 4일부터 극장에 붙여진다. 2편 모두 곧 변성기에 접어드는 맥컬리 컬킨의 마지막 아역연기작 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컬리 컬킨은 "리치 리치"에서 재산이 7백억달러나 되는 ...

한국경제 | 1995.02.24 00:00

... 여성들을 위한 성인용 팬시용품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아래 중저가 의류를 비롯 주방용기 잡화등을 폭넓게 취급할 계획이며 4월 남영동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또 샹브린느 체인점 사업을위해서는 일본의 아쯔미 나일론과 기술제휴로 고탄력스타킹을 기획생산할 계획이다. 홈패션사업은 직영전문매장을 9월에 오픈하는 한편 백화점등 기존 침장류 유통망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시작한 악세사리전문점인 블랑쉬매장을 올해 3개로 늘리고 자연주의 머그컵등을 취급하는 컨트리 ...

한국경제 | 1995.02.24 00:00

... 중시하는 쪽으로 기풍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오히려 한국이 싸움.전투바둑을 즐긴다고 했다. 아마추어들이 선호하고 있는 다케미야 마사키의 우주류 바둑은 보기에는 좋으나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고 지적한다. "어려운 바둑을 자기 스타일에 맞게 개조한 것이 가히 감탄할만하다. 우리 기사들은 우주(중앙)쪽은 워낙 넓어 집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창호도 요즘 포석과정에서 정석에도 없는 신수를 구사하곤 한다. "새로운 정석" "이창호류 바둑"이라는 ...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지닌 마당발로 정평. 부임하는 점포마다 최상위 업적을 남겨 일찍부터 임원후보로 꼽혀왔다. 충북영동출신(42년생). 서울경복고 고려대행정학과졸. 슬하에 2남. 취미는 독서와 등산. .김경희 이사 치밀하고 섬세한 업무스타일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 호방한 성격과 뛰어난 화술을 지니고 있어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는 평. 황해도연백출신(41년생). 경남고 서울대법대졸. 부인 이길자여사와 3남. 독서와 등산이 취미.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