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커틀러 "쌀 시장접근 확대 요청할 것"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측 수석대표는 11일(현지시각) "쌀이 한국에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쌀 시장 접근성의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협상장 부근에 차려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확대가 미국의 우선순위 과제"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다만, 그는 쌀 문제를 언제 논의할지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커틀러 대표는 자동차와 의약품 분야 시장의 접근성 ...

연합뉴스 | 2007.02.12 00:00

美 헤지펀드 첫 IPO 폭발적 인기

첫날 두배 상승..향후 2년간 20여 헤지펀드 상장 전망 미국 헤지펀드의 첫 상장(IPO)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헤지펀드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주식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주당 18.50달러에 상장된 후 급등했으며 다음날도 35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장중 최고 37달러까지 상승하는 폭발적 인기를 이어갔다. 포트레스의 시가 총액은 IPO 시점에 근 74억달러에 달했다. 포르레스의 IPO 성공은 지난해 11월 뉴욕상업거래소(NYMEX) ...

연합뉴스 | 2007.02.12 00:00

한.미 뼛조각 시각차 '하늘과 땅'

美 광우병 등급판정이 검역완화 계기될 듯 한.미 검역 전문가들이 이틀 밤낮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뼛조각' 때문에 꼬인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결국 현격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 양측은 당초 이번 협의에서 검역 세부 기준과 불합격 처리방안 등 '기술적' 조정을 통해 쇠고기 무역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했지만 근본적인 '뼛조각 안전성' 문제에서부터 막혀 거의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했다. 이 문...

연합뉴스 | 2007.02.11 00:00

[KDI, 고령화 따른 재정위기 경고] 재정개혁 시급한데 정치권이 발목

... 개혁과 같은 중대한 민생 문제가 올 상반기 중에 처리되지 못할 경우 다시 수년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KDI보고서에는 재정 악화에 대한 경제계 곳곳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이 지나치게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깔려있다. 정부는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한국의 국민총생산(GDP) 대비 나라 빚 규모가 2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7.7%에 비해 아직까지 턱없이 낮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 송종현

孫 '거침없는 행보' ‥ 與 잇단 러브콜ㆍ지지율 8%대 돌파

... 지사는 "내가 주인이고,강자가 될 것인데 왜 (한나라당을)나가느냐"고 못을 박았다. "박근혜,이명박과는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켜,'중도 세력'을 잡기 위한 포석이란 지적도 있다. 그의 차별화 전략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꿈틀대는 지지율이 받쳐주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진 좀처럼 '마의 5%벽'을 넘기 힘들었지만,한길리서치의 이달 여론조사에선 8.9%,리얼미터의 조사에선 6.6%,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선 5.6%를 각각 기록하는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 홍영식

시라크 "부시에게 이라크전 잘못 36번이나 충고"

... 36번이나 충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없이도 사담 후세인 체제가 붕괴했을 것이다. 미국인들이 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라크는 "코카 콜라 같은 기업체들의 주도권에 맞서 어려운 시간을 가졌었다. 항상 자신들의 시각을 강요하려는 미국인들로 인해 지속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라크는 거식증과 우울증을 앓는 자신의 큰딸을 제대로 돕지 않은 것에 죄책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초기에 충분하게 대응하지 않은 것 같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말한다면, ...

연합뉴스 | 2007.02.11 00:00

여수출입국관리소 화재 당시 상황

전남 여수시 화장동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동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최초 불이난 시각은 11일 오전 3시 55분. 불이 난 보호동 3층에는 남자 51명과 여자 4명 등 총 55명이 수용돼 있었다. 수용자들의 국적은 중국 42명, 우즈베키스탄 4명, 러시아 1명, 키리키즈스탄 1명, 카자흐스탄 2명, 스리랑카 2명, 인도 1명, 베트남 1명, 이란 1명 등이다. 당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직원 4명과 경비대원 5명이 근무를 서고 있었다. ...

연합뉴스 | 2007.02.11 00:00

다이아몬드 판매 감소…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영향(?)

... 보인다. 드 비어스의 실적 부진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개리스 페니 드 비어스 전무는 작년 자사의 다이아몬드 판매 침체와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연관됐을 수 있다는 시각을 경계했다. 페니 전무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세계 다이아몬드산업에 끼쳤을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이 드 비어스의 판매 감소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미국 등지에서 작년 말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

연합뉴스 | 2007.02.11 00:00

[윤창현 교수의 이슈경제학]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에 가장 일반적인 것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이 때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사들이면 주주의 자격을 얻게 되고 채권을 사들이면 채권자가 된다. 그런데 주주와 채권자가 기업의 투자 행위를 보는 시각은 좀 차이가 있다. 기업이 청산될 경우 남는 돈은 우선적으로 부채를 갚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빚을 갚고도 남는 것이 주주의 몫이다. 결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잉여가치청구권(residual claim)의 보유자가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G7, 엔低 언급안해 … 당분간 약세 지속될듯

...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저금리의 엔화를 차입해 금리가 높은 외국의 채권 등에 투자하는 소위 '엔캐리 트레이드'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엔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시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편 글로벌 엔저 현상은 서울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주말인 9일 원·엔 환율은 9년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엔당 76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9.90원으로 마감돼 1997년 10월24일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 안정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