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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사설 (15일자)-II > 귀순 외교관이 증언한 북한경제
... "합작회사운영법"이라는것을 제정공포하고 서방국가의 자본을 유치해서 서방과의 경제교류를 적극화해보려고 시도한바 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합영법"에 따라 서방자본이 북한에 투자된것은 조총련계의 몇건에 불과하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때 고씨의 "5년이상 버티지 못할것"이라는 증언은 사회주의국가들의 지각변동에 초첨을 맞춘 외교관적 상황인식이라고 생각되며본질은 북한이 사상과 물질적 자극을 김일성유일체제속에서 어떻게 조화시켜 가느냐가 북한의 개방에 결정적 요인이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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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입학생 동료로 인정안해"...중대방송국, 학생여론조사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여 입학제와 관련, 이 제도의 도입을 찬성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해당 입학생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교육방송국이 12일 재학생 1백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만이 기부금 입학제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대다수인 75%의 학생들은 반대의사를 표명. 또 조사 대상자의 75%는 "이 제도가 실시될 경우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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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속초 항공편 17일 하루 휴항
... 대한항공은 항공기 정비점검으로 오는 17일 서울-울산노선의 KE187/8편(서울출발 하오 3시, 울산출발 하오 4시15분)과 서울- 속초노선의 KE171/2편(서울출발 상오 10시45분, 속초출발 상오11시50분)이 각각 휴항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에서 상오 9시50분에 울산으로 출발하는 KE183편의 출발시각이 상오 10시40분으로, 울산에서 상오 11시10분에 서울로 출발하는 KE184편의 출발시각이 11시50분으로 각각 지연된다.
한국경제 | 199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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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내 택시요금 건의 계획...지난 2월이어 또다시
... 이같은 인상안을 마련키로 한 이유를 요금이 저렴하고 요금구조가 불합리한데 따른 승객수요 과다 교통체증 심화로 인한 수입감소 택시의 장거리 운행 기피 등 문제를 해결키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택시요금은 지난 2월에도 소형의 경우 11.8%, 중형은 7.1%가 각각 오른바 있다. 한편 시의 이러한 요금인상안이 전해지자 시민들 사이에선 "서민생활은 도외시하고 택시 업계만을 보호하려는 편향된 시각에서 나온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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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단신 >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방송광고공사/에바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91년도 디자이너등록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등록부문은 시각디자인,공예,제품및 환경디자인 등이다. 문의는 (742)2562및 각지방 상공회의소. 한국방송광고공사=92년도 공익자금지원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분야는 방송진흥사업 문화예술진흥사업 언론관련단체등이다. 신청접수처는 공익사업국 (731)7262 5. 에바스화장품=남성용화장품 까마까세3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한국경제 | 199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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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단신 > 럭키/해태제과/해피랜드/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 있도록 한 복합기능껌"유카리스"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소비자가격은 8개들이 1통에 2백원. 해피랜드=11일부터 20일간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와 아기의 웃는 모습이 그려진 스티커를 차량뒷유리에 부착,안전운전의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벌인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 91년도 디자이너등록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등록부문은 시각디자인, 공예, 제품 및 환경디자인등이다. 문의는 (742) 2562 및 각지방 상공회의소.
한국경제 | 199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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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대통합과 향후정국
... 사면초가에 빠졌던 김대중신민당총재의 위상을 급격히 부상시켜 명실상부한 대권도전자로서의 면목을 갖추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야권통합은 또 그동안 분열양상을 보여온 야권에 등을 돌렸던 야당성향지지자와 정치권에 냉소적인 시각을 갖고있던 지식인계층들을 강력히 흡입할수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정지역만을 기반으로하는 야당에서 탈피해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갖춘 야당이 출현함으로써 그동안 망국적 지역감정의 해소를 희망해온 대다수 유권자들의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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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여민동락 비여민동락
... 사회지도층인사들의 유엔외유를 주선하는것은 온당치 못하다. 우리의 유엔가입이 민족적 경사임에는 틀림없지만 소련사태등으로 국제정치질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유엔총회연설이 "투입될 경비"이상의 성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비판적시각도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가 무슨 세계최초의 유엔회원국이라도 됐단말인가. 161번째로 유엔에 가입한 처지에 한번에 수백만달러가 소요된다는 대통령전세기를 타고 정당대표 정부요인 지도급인사들이 대거 유엔을 방문하는 모습이 다른나라에는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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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톱 > 경제기조 안바꾼다
... 요청하는 한편 대소경협의 신중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정총리는 "공무원처우개선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인만큼 봉급수준을 국영기업체의 90%선까지 올리는것이 정부의 방침이지만 정부차원에서 재고해보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당과 시각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했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날 당정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국제수지적자방어대책의 하나로 거론되고있는 총수요억제정책과 관련,"현재의 통화관리목표 17-19%를 낮추는등의 추가적인 긴축은 하지않겠다"고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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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재정긴축등 경제안정화 노력강화
...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5일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이 물가 및 국제 수지 문제 등에 대한 경제부처들의 낙관적인 시각을 질책하면서 현재의 경제상황과 정부정책을 면밀히 점검, 상황변화에 맞도록 적극 대처하도록 지시한 것을 계기로 향후 물가안정 및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총수요관리 강화를 통해 내수경기를 더 욱 진정시켜야 한다는 기본방침아래 ...
한국경제 | 1991.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