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천리포 수목원은 1966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78년부터 현재규모의 터전을 잡았다. 민병갈 원장이 62년 최초로 사들인 6천평이 18만평으로 불어난 것은 16년만의 일이었다. 나무를 심기 시작한 해는 1만 6천평이 확보된 66년. 그 당시 천리포는 전기도 없고 길도 나지 않아 썰물을 이용하여 갯벌을 타고 묘목을 운송했다. 초기에 심은 나무들은 대추나무 배나무 등 유실수에 불과 했다. 나무를 심는 데 재미를 붙인 민 원장은 70년...

한국경제 | 1999.04.05 00:00

제54회 식목일인 5일 전국의 산야에서는 주요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식목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1만7천여 기관소속 직원과 가족 74만여명이 식목에 참가, 잣나무 등 1천2백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는 김중권 비서실장 등 비서실 직원들과 함께 청와대옆 무궁화동산에서 15년생 구상나무를 심었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에서 김성훈 농림부장관 이보식 산림청장 등 2백여명과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대우가 식목일인 5일부터 이미지광고를 다시 시작했다. "세계경영"광고를 중단한지 1년여만의 일이다. 새 CF는 여러가지 면에서 이색적이다. 내용에서도 기법에서도 다른 기업들의 이미지 광고와 사뭇 다르다. 대우의 광고(제작 코래드)는 잔잔한 피아노 운율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여자 목소리의 나래이션이 이어지고 많은 장면들이 연달아 나온다. 지난날 땀흘려 일했던 모습이 흑백으로 나오고 "세계경영"을 하는 대우의 현재가 컬러로 이어진다. 나래이터는 ...

한국경제 | 1999.04.04 00:00

식목일 연휴 첫날인 4일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한식을 이틀 앞두고 미리 성묘하러 가거나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경기 파주 용미리와 고양 벽제리 묘역,용인 에버랜드 등으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와 통일로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 등은 오전부터 성묘차량 들이 몰려들어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날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미리와 벽 제리 묘지, 망우리 묘역등에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

한국경제 | 1999.04.04 00:00

연휴기간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많이 끼겠으며 식목일인 5일엔 차차 흐려져 한때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앞서 3일은 수도권과 충청지역의 아침기온이 0~2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4일은 낮기온이 12~19도까지 올라가겠으나 5일엔 전국이 기압 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들어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목행사는 가급적 서둘러야 할것 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

한국경제 | 1999.04.03 00:00

식목일을 맞아 방송사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특집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보낸다. KBS 1TV는 5일 오후11시10분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토종나무와 들꽃을 통해 자연보존의 의미를 살펴보는 "백두대간의 우리 들꽃"을 방영한다. 백두대간의 시발점인 백두산 삼지연, 천지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들꽃과 나무가 소개된다. 백두산의 최근 식생태도 공개된다. 남방계와 북방계의 식생태가 섞여 있는 설악산 자생식물도 보여준다. 남방계인 변산바람꽃 군락지, ...

한국경제 | 1999.04.02 00:00

식목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나무를 심거나 화분을 들여놓아 분위기를 바꾸기에 적절한 때다. 임협중앙회는 전국 1백49곳에 나무시장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1백여종의 묘목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싸게 판다. 서울의 경우 양재동화훼단지와 상일동화훼단지에 나무시장이 있다. 정원에 심기에는 대추나무 감나무 앵두나무와 같은 유실수,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주목 회양목 사철나무와 같은 관상수, 장미 철쭉 목련 라일락 등 꽃나무가 좋다. ...

한국경제 | 1999.04.02 00:00

... 사람의 이기심을 그리고 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해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부를 위해 심는다는 애덤 스미스의 말이 생각난다. 생태학자 이도원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에세이집 "떠도는 생태학"에 이런 글이 보인다. "식목일은 지난날 헐벗은 산을 녹화하기위해 제정했지만 심은 다음 가꾸기 라는 뜻도 빠져있고 나무 목자가 강조됨으로써 키작은 식물은 잡목과 잡풀로 경시하는 경향을 낳았다. 숲은 큰나무를 심는 것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이 시대에 걸맞은 ...

한국경제 | 1998.04.03 00:00

... 나무자급률은 산림자원이 빈약한 탓에 8%(97년 기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25억8천만달러(약 4조원)등 매년 25억달러 이상을 나무 수입에 쓰고 있다. 임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1인이 평생 쓰는 목재를 자급하려면 한사람당 매년 50년생 잣나무기준으로 5그루는 심어야한다는 계산이다. 올 식목일에는 외환위기와 경제난을 극복하는 마음가짐으로 나무를 심 어야할 것 같다. 김정아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한국경제 | 1998.04.03 00:00

제주신라호텔은 식목일을 맞아 4일~5일 1박2일동안 마라도에 나무를 심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참가 고객은 방값(21만2천원,세금포함)만 지불하면 항공료와 체제기간동안 식사, 관광비용을 호텔측이 전액 부담한다. 서울사무소 230-368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8.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