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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모 유병언사장 명의 사채 영수증 나와

      오대양 사건과 관련, 각종 의혹을 사고 있는 (주) 세모 유병언사장의 사채모금책으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사장이 삼우트레이딩(주) 대표이사 명의로 사채를 끌어썼음을 나타내는 영수증이 26일 발견됐다. 유사장이 자신의 명의로 사채를 끌어쓴 영수증과 이와 연루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종의원측이 이날 공개한 피해자 한희자씨(38.가명.여)의 영수증 사본에 따르면 한씨가 지난 83년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국세청, 호우피해지역 납세자에 조세지원

      ... 지시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납세자들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재해손실분 세액공제 등의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납기연장 대상 세목은 부가가치세, 법인세, 특별소비세, 주세 등 신고납부해야 할 세금이고 연장 기간은 2개월에서 피해가 심한 경우는 6개월까지로 되어있다. 징수유예 대상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으로 앞으로 고지될 세금은 물론 고지서가 이미 발부된 부분에 대해서도 유예혜택을 주고 유예기간은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 결정사항

      ... 잔존하고 있는 11개 산업분야, 26개 과제에 대한 규제완화 추진 방안도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부터 중기대여/정비업을 현행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중기대여요금을 자율화하는 한편 경미한 형식변경은 신고로 대체하고 형식승인 확인 검사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단체수의계약제도를 개선, 현재 2백30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속하는 품목은 단계적으로 수의계약대상에서 제외, 중소기업간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서준식씨에 보안관찰법 위반혐의 추가적용

      서울지검 공안2부 안종택검사는 27일 집시법위반혐의로 구속된 전민련 인권위원장 서준식씨(43)에 대해 보안관찰법위반 혐의를 추가적용해 서울 형사 지법에 기소했다. 서씨는 3개월마다 하도록 돼있는 거주지신고등 보안관찰 대상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9년6월 이 법이 개정.시행된 이후 보안관찰 대상자에게 의무위반혐의가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상용차사업 신규 참여신청 잇따를 듯

      정부가 지난해 8월 삼성중공업의 상용차 생산참여를 일단 불허한지 만1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을 비롯, 한라중공업, 세일중공업이 잇따라 정부에 상용차 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 등 기존업체들은 벌써부터 삼성 등의 상용차사업 신규참여를 저지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상용차사업 신규 참여를 둘러싼 치열한 논란이 8월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10개 부동산임대사업체에 3백2억원 추징

      ... 사실상 시가 7백억원 가량의 빌딩과 부지 1천여평을 위장 증여했다는 것이다. 또 연흥아세아(주)의 주식 1백%를 소유하고 있던 김모씨는 시가 약 2백억원의 빌딩 임대업을 운영해오다 지난 89년5월 주식을 모두 양도하고도 이를 신고하지않아 양도소득세 22억원을 포탈했고 호성개발(주) 대표이사인 이모씨는 자신 명의의 토지 위에 법인 명의의 빌딩을 신축한 후 자신소유의 토지와 법인의 주식 71.2%를 동시에 양도한 것과 관련, 양도소득세와 상속세 등 모두 97억원을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국세청, 10개 부동산임대법인에 탈루세액 3백억 추징

      ... 대주주인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수법을 썼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포탈한 세금 44억원을 추징했다. 호성개발 전대표 이규한씨는 자신명의의 토지위에 회사명의 빌딩을 신축,땅과 법인주식의 71.2%를 동시에 매각하고도 관련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않아 토지양도세등 13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매각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규한씨의 자녀(이규한씨는 90년6월사망)들이 금융자산 1백23억원의 상속신고를 하지않은 사실을 발견,84억원의 상속세를 별도로 부과했...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생년월일등 비밀번호사용 위험, 피해사례 늘어

      ...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밀번호는 타인이 쉽게 파악할수 없도록 선정해야 하며 통장과 도장은 항상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비밀번호는 절대적인 안전장치가 아님을 인식하고 통장 또는 카드가 없어졌을 때는 곧 은행에 신고해 피해를 스스로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모씨는 지난3월9일 상오8시30분께 현금카드겸용인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을 함께 분실한 사실을 알고 그날 상오10시25분 은행에 카드분실사실을 알렸다. 이 카드의 비밀번호는 박모씨의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수출물품 검사품목서 방모사등 7개품목 제외

      ... 행정 규제가 잔존하고있는 11개산업분야 26개과제에 대한 규제완화추진방안도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날회의는 내년부터 중기대여 정비업을 현행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중기대여요금을 자율화하는 한편 경미한 형식변경은 신고로 대체하고 형식승인 확인검사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을 촉진시키기위해 중소기업고유업종과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중복지정된 92개품목을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단계적으로 축소,오는 95년엔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한국공작기계 생산라인별 별도법인 운영

      ... 한편 노조는 생산라인에서 12개의 법인체가 설립돼 전체노조원 1백여명중 12명의 사장이 탄생하고 50여명이 이들 사장과 한솥밥을 먹게돼 노조원이 40여명밖에 남지않아 지난달 3일 노조원 총회를 열고 해체를 결의, 창원시에 신고했다. 한국공작기계는 전체생산라인중 12개를 노조원들에게 떼내주고 현재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가공반등의 기능공 27명과 20여명의 사무직 사원만 남아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1년에 설립돼 선반등 공작기계를 생산해 오고 있는데 ...

      한국경제 | 1991.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