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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자행에서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5천만원 이하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다음달말까지 한시 가동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채무자가 연체된 원금의 10%를 갚으면 이자의 30%를 깎아주며 20%를 상환할 경우 이자의 절반을 탕감해 주기로 했다. 또 기존 단기대출금을 최장 8년의 장기대출로 전환해주는 무보증 대환대출도 적극 실시키로 했다. (053)740-2233

한국경제 | 2003.05.29 00:00

"우선 카드사들의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신용불량자 급증과 카드사 부실 처리 문제와 관련,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29일 설득력있는 해법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의원은 여러 경제 현안 ... 관심을 보여 의원들 사이에서 '신불(신용불량자의 약어) 전문가'로 통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해법에 대해 "신용불량자들이 자력으로 신용불량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장기 대환대출을 활성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

한국경제 | 2003.05.29 00:00

신용카드사에 이어 상호저축은행도 고객의 연체사실을 직계가족에게 통보할 수 있게 돼 연체 채권 회수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상호저축은행의 연체율 억제와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군입대, 출국 등으로 1개월 가량 연락이 ... 직계가족 통보가 가능해진 만큼 규제를 완화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한 대환대출도 종전의 이사회 의결에서 대표이사 승인으로 바꿔 형식적이었던 저축은행의 대환대출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

연합뉴스 | 2003.05.29 00:00

대구은행은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은행에서신용불량자로 등록된 5천만원 이하의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이자와 원금을 일부 탕감해 주기로 했다. 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등록된 신용불량자들이 연체된 원금의 10%를 ... 내야 할 이자의 30%를 줄여주고 20%를 상환하면 이자의 50%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또 대출도 최장 8년까지 분할해서 갚을 수 있도록 대환대출도 해 주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3.05.28 00:00

... 및 마이너스통장대출 제외)는 가계대출금리(6.96→6.84%)와 기업대출금리(6.37→6.31%)가 하락하면서 6.48%에서 6.41%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금리중 주택담보대출(6.60→6.49%), 예적금담보대출(6.79→6.59%), 신용대출금리(7.66→7.43%) 등은 내렸으나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카드론 대환대출 증가 등으로 7.43%에서 7.86%로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신용카드사의 3월말 대환대출 연체율이 무려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환대출규모는 10조5천억원으로 카드사 전체 채권의 12.6%를 차지해 부실악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9개 전업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은 10조5천억원이며 이중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은 2조7천500억원으로 연체율이26%에 달했다. 또 4대 전업카드사(LG.삼성.국민.외환)의 대환대출 잔액은 10조2천600억원으로 ...

연합뉴스 | 2003.05.25 00:00

연체된 신용카드 대금을 여러달에 걸쳐 갚을 수 있도록 대출로 전환해줘도 또다시 20% 이상(대출금액 기준)이 연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9개 전업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은 10조5천억원으로 이중 2조7천5백억원이 30일 이상 연체 중이다. 카드사별 대환대출 연체율은 외환카드가 42.5%로 가장 높았다. 국민카드가 26.7%로 뒤를 이었고 LG카드와 삼성카드는 각각 26.3%와 17.7%를 ...

한국경제 | 2003.05.25 00:00

... 14∼26.5%로 높아지게 됐다. 또 카드회원들은 현금서비스 이용시 사용액의 0.3%를 취급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현대카드는 또 신규회원과 연체 경력이 있는 회원에게 최고 연 27.8%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향후 이들의 신용도가 향상될 경우 수수료율을 낮춰주는 '현금서비스 유의금리제'를 도입한다. 현대카드는 할부수수료, 대환대출, 연체이자율도 일괄 인상한다. 할부수수료는 최고 1.7%포인트 인상된 연 12∼21.2%를 적용한다. 최철규 기자 gray...

한국경제 | 2003.05.23 00:00

신용불량자들중 연체금 등 신용불량 등록 금액이1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조재환의원에게 제출한 다중 신용불량자 현황 자료에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연체와 직접 ... 17만6천94명(6.4%) 등의 순이었다. 조 의원은 "금감원 자료를 보면 개인워크아웃대상이 되지 않는 1건에 1천만원미만인 신용불량자 수가 74만167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연체 규모를 볼때 구제가가능한 만큼 금융감독 기관이 금융기관의 대환대출을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신용불량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정부의 정책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금융감독당국은 단기적인 대책은없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1일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에서신용사면 등의 대책을 ... 계약관계에서 비롯된 것인데정부가 나서서 채무감면 등을 조정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부는 신용카드의 사용한도를 급격히 줄이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대환대출을 활성화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책을 내놓는데 그쳤다. 또 ...

연합뉴스 | 2003.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