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미FTA 최종타결‥이제 '공은 국회로'

... 마무리짓지만 발효까진 갈 길이 멀다. 양국 모두 대선 등 정치적 변수가 산적한 데다 국내 반대도 만만치 않아 의회 비준을 거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양국이 협정문에 미 의회가 요구한 '신통상정책'을 반영한 만큼 비준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비준되면 60일 이후 발효 한국의 경우 비준 절차는 간단한 편이다. 정부가 비준동의안과 개정이 필요한 국내법을 정부입법 형태로 발의하면 본격화된다. 상임위원회인 ...

한국경제 | 2007.06.29 00:00 | 김현석

[FTA 최종타결] 美의회 비준 동의 '험난'

美 신통상정책 수용 여부가 최대 관건 한미 양국이 30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갖고 협상을 마무리 짓지만 양국 의회의 비준 절차가 험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한국에서는 FTA 협정문 서명이후 미 의회의 비준 동의를 낙관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으나 워싱턴의 기류는 사뭇 다르다. 의회의 비준 동의를 받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가 많아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시 행정부와 한층 각을 ...

연합뉴스 | 2007.06.29 00:00

한.미FTA 최종타결‥장군멍군 주고받은 추가협상

... 요구로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은 어느 정도 균형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추가협상에서도 양국의 노력으로 이익의 균형이 상당히 맞춰졌다"며 "미국은 노동 환경 등 '신통상정책'을 반영시켰고,한국은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의무를 18개월간 유예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노동 환경과 관련,미국이 제안한 국제노동기구(ILO) 선언상의 기본 노동권 및 7개 다자환경협약의 의무를 이행하는 한편 분쟁이 ...

한국경제 | 2007.06.29 00:00 | 김현석

[FTA 최종타결] 이해득실…현찰 주고 어음 받아

... 날이어서 시일의 촉박함 때문에 추가협상이 시작될 당시부터 미국 측의 제의를 수용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추가협상이 30일을 넘길 경우 미국 행정부가 아닌 의회가 협상에 관여할 수 있고 자동차, 개성공단 등 신통상정책에 담기지 않은 문제들을 제기할 수 있어 우리 정부의 부담이 크다. 미국 의회의 요구로 시작된 추가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한미 FTA 발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국 의회의 비준동의를 얻기 힘들어 한미 FTA 자체가 위험해질 ...

연합뉴스 | 2007.06.29 00:00

한미 FTA 최종 타결, 분쟁절차 남용방지책 마련

... 아울러 미국은 외국인 투자자와 내국인 투자자가 동등한 수준의 투자 보호를 제공받는다는 것을 선언적으로 규정했고 양국의 해운서비스 관련 유보안에 항만 활동 관련 조치들이 필수적 안보 예외의 적용 대상임을 확인했다. 한 총리는 "신통상정책과 관련한 미국의 제안이 우리 측에 실질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노동.환경분야의 경우 우리가 이미 잘 이행하고 있으며 국내 노동.환경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추가협상에 대한 서명식이 끝나면 오는 9월 ...

한국경제 | 2007.06.29 00:00 | saram001

한미FTA 추가협상 최종 타결…30일 서명

... 아울러 미국은 외국인 투자자와 내국인 투자자가 동등한 수준의 투자 보호를 제공받는다는 것을 선언적으로 규정했고 양국의 해운서비스 관련 유보안에 항만 활동 관련 조치들이 필수적 안보 예외의 적용 대상임을 확인했다. 한 총리는 "신통상정책과 관련한 미국의 제안이 우리 측에 실질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노동.환경분야의 경우 우리가 이미 잘 이행하고 있으며 국내 노동.환경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FTA 추가협상이 조기 마무리됨으로써 ...

연합뉴스 | 2007.06.29 00:00

[韓ㆍ美 FTA 보완 대책] 추가협상 수용여부 29일 결정

정부는 29일 오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미국이 요구해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미국이 민주당의 '신통상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5일 노동 환경 분야에서 분쟁이 생길 경우 무역보복이 가능한 일반분쟁해결절차를 적용하자는 내용 등 7개 분야의 조문을 수정할 것을 제의해온 지 2주 만이다. 30일이 지나면 미국 행정부의 무역촉진권(TPA)이 만료돼 미 의회가 협정문에 손댈 가능성이 있는 ...

한국경제 | 2007.06.28 00:00 | 김현석

[리포트] 한미 FTA 2차 협상 개시

... 참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1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제기한 노동과 환경 분야의 일반 분쟁해결 절차 발동 요건을 축소해 절차가 남용될 소지를 줄이는 보완책을 요구했습니다. 미 행정부와 의회는 2차 협상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페루 등 신통상정책 적용 대상국들의 노동과 환경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블루 프린트(계획서)'에 합의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의회와 '신통상정책'에 합의한 뒤 총 7개 분야에 대한 FTA 협정문을 수정할 것을 우리측에 제안해 사실상 압박카드를 내보인 ...

한국경제TV | 2007.06.26 00:00

[리포트] 한미 FTA 2차 협상 개시

... 참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1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제기한 노동과 환경 분야의 일반 분쟁해결 절차 발동 요건을 축소해 절차가 남용될 소지를 줄이는 보완책을 요구했습니다. 미 행정부와 의회는 2차 협상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페루 등 신통상정책 적용 대상국들의 노동과 환경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블루 프린트(계획서)'에 합의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의회와 '신통상정책'에 합의한 뒤 총 7개 분야에 대한 FTA 협정문을 수정할 것을 우리측에 제안해 사실상 압박카드를 내보인 ...

한국경제TV | 2007.06.26 00:00

한-미, FTA 2차 추가협상 착수…팽팽한 긴장감

... 노동과 환경 분야에서 일반 분쟁해결 절차 발동 요건을 축소, 분쟁해결 절차가 남용될 소지를 줄이는 보완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행정부와 의회는 이날 양국간 2차 협상에 때맞춰 한국,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신통상정책 적용 대상국들의 노동과 환경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블루 프린트(계획서)'에 공식 합의, 의회의 비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측 간사인 짐 매크레리(루이지애나) 의원은 "이제 중요한 ...

연합뉴스 | 2007.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