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14일자) 한미은행 파업사태는 끝났지만

... 최장기 파업사태가 해결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 하겠으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게다가 금융산업노조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힘을 앞세운 밀어붙이기식 노동운동이 줄을 잇고 있어 더욱 걱정이다. 한미은행 ... 어찌됐건 합병당하는 은행의 근로자들이 보로금까지 요구하며 제몫 챙기기를 해도 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또 금융 구조조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 때도 그러했지만 합병이 이뤄질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마켓리더 예고]신상훈 행장 '월드클래스 자신'

신한은행이 창립 22년을 맞아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2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은행권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신상훈 행장은 철저한 팀웍이 ... 매년 비이자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시너지 효과로 볼 수 있다” 한편 신행장은 씨티은행 진출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외국계 은행의 진입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

한국경제TV | 2004.07.13 00:00

<거래소> 하락반전..740대 중반까지 밀려(오전11시35분)

... 콘탱고 상태를 보이며 700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수우위를 촉발시켰던 지수선물이 다시 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순매수는 급격히 축소됐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지수선물에서 2천546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삼성전자가 강보합권까지 상승세가 축소된 것을비롯, SK텔레콤, 국민은행, KT, 우리금융, SK, 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저금리 혜택도 기업별 `부익부 빈익빈'

... 기업들은 높은 가산 금리를 감수하며 운영자금을 조달하는데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등급이 AAA인 우리금융지주는 3천700억 원을 국고채 5년물 대비 0.3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이는 수준으로 발행해 이 중 3천억 원은 ... 발행했으며 1천600억 원은 시설자금으로, 1천억 원은 차환자금으로 각각 사용하기로 했다. 역시 AAA등급인 신한금융지주도 자회사인 신한캐피탈에 자금을 빌려줄 목적으로국고채 5년물 대비 0.27% 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여 500억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국민은행, 실적 우려감에 사흘째 약세

... 한꺼번에 20%나 낮춘 4만8천원으로 제시한 점은 국민은행에 대한 '팔자'심리를 부추겼다.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의 부실여신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내년 2.4분기이후에나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의견을 제시하면서 경쟁업체인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소폭 상향조정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은행이 국민카드와의 합병과정에서 대규모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언론보도도 선뜻 국민은행에 대해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운요인이 아닐 수 없다. LG투자증권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국민銀, 투신상품 판매 1위 ‥ 상반기 12조516억원

... 9일 현재 12조5백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판매잔액(누계) 6조3백19억원에 비해 6조1백97억원(99%) 증가한 것이며 이같은 증가액은 작년 한해 판매액 1조8천억원의 3.3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다른 금융회사의 판매실적과 비교해 봐도 같은 기간 투신상품 전체 판매실적 22조원의 27%, 우리ㆍ하나ㆍ신한ㆍ조흥ㆍ외환은행을 포함한 6대 시중은행 판매액의 60%를 국민은행이 점유했다. 삼성, 현대, LG, 한국투자, 대한투자, 푸르덴셜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종목 ELS '골라 골라~' .. 개별주가-수익률 연계 판매 붐

...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도 개별종목 ELS를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이달 초 삼성전자 국민은행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해 6개월 후 기준가격의 80%를 웃돌 경우 연 12.6%의 수익을 지급하는 ELS를 선보였다. 삼성증권도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와 삼성전자 우리금융 LG화학 세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발매,3백6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7.12 00:00

LG증권, 은행권 2분기 순익 증가세

... 경우 7,704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은행주의 평균순자산비율(PBR)이 1.1배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하락 위험도 낮다며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지주를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한편 은행별 2/4분기 순이익 추정액은 하나은행이 2,347억원, 우리금융 981억원, 국민은행 1,900억원, 신한지주 1,823억원, 기업은행 927억원등이었습니다. 최진욱 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7.12 00:00

해운.항공주 '나 떨고 있니'

... 1만3천5백원으로 마감돼 주가가 4일 연속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테러 위협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테러로 야기되는 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이 더 큰 악재라고 우려했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송유관 파괴 등 구체적인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이미 상승 반전했고 세계 금융시장도 동요하고 있다"며 "당분가 테러 위협이 증시를 짓누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테러 위협 때문에 해당 기업의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주가이상급등.영업정지.배당 관련공시 급증

... 작년 같은기간의 22건에 비해 2.2배로 증가했고 합병.분할 공시는 15건에서 20건으로 33.3%의증가율을 보였다. 공정공시는 1천5건으로 작년 동기의 1천380건에 비해 27.2%가 줄었다. 아울러 회사별 전체 공시건수로는 신한지주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51건, LG 143건, SK텔레콤 136건, 우리금융지주 123건, 현대차 119건, 굿모닝신한증권 110건, LG전자 109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연합뉴스 | 200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