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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회계감사 감리 실시 .. 코스닥委 올 업무계획

코스닥위원회의 올해 업무계획은 "기업 옥석(玉石)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량 기업만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적이 나쁜 등록기업은 과감하게 퇴출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 심사강화,코스닥 시장의 우량 및 부실기업군 이원화 등이 그것이다. 위원회는 또 다양한 불공정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옥석 가리기=벤처기업에 무조건 주어지던 혜택이 줄어든다. 현재 일반기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경상이익 흑자,동종업계 ...

한국경제 | 2003.01.05 00:00

무이자 할부등 신용카드 '혜택' 올부터 크게 축소

... 축소했다. 신한카드 회원들은 지난해 '369데이'(날짜에 3,6,9가 들어간 날)에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1백원씩의 할인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들어 할인액은 70원으로 줄었다. ◆현금서비스 이자 비싸진다=카드사 월별실적이 지난해 10월부터 적자로 돌아서자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상향조정하는 카드사도 늘고 있다. 국민카드는 올해부터 현금서비스 평균이자율을 20.98%로 높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민카드의 평균이자율은 연 19.8%였다. ...

한국경제 | 2003.01.05 00:00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4) '빅딜 업체들 현주소'

정부 주도 빅딜로 면모가 바뀐 해당 업종의 경쟁력을 평가하기는 사실 이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실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빅딜 탓이라고만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부분 업종에서 업계구도는 정부가 '원하는 대로' 됐다는 것이고 빅딜의 효과는 '생각과는 달리'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빅딜이 9개업종(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를 제외하면 7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산업정책이었지만 ...

한국경제 | 2003.01.05 00:00

[10대에게 경제교육을] 제1부 : (1) 용돈에도 '인센티브제'

... 내려줘서 다행이에요. 작년에는 수입이 별로 없었거든요." 브라이언의 한 달 용돈은 20달러 내외. 그러나 언제나 이 정도의 용돈을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포인트제를 따르고 있어서다. 브라이언의 용돈은 지난달 실적을 기초로 결정된다. 브라이언이 집에서 맡은 일은 개 먹이주기, 신문 주워오기 등 10여가지. 하나의 일마다 한 달에 2달러씩 주어진다. 이 일을 다 해야 20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용돈을 온전히 다 받으려면 ...

한국경제 | 2003.01.05 00:00

[증시 전망] 반등 지속 .. 강도는 약화

... 이라크전 위기감 고조 등 대내외 악재로 620선까지 추락했지만 새해들어 투자심리가 되살아나 66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폭등세로 시작했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세계 최대의주택보수상품 소매체인인 홈디포의 실적악화경고 공시에 영향을 받아 약보합으로 한주를 마쳤다. 주간단위로는 다우지수가 전주대비 3.6% 상승한 8,601.69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 오른 1,387.11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 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약보합으로 ...

연합뉴스 | 2003.01.04 00:00

현대.기아차, 작년 美판매 사상 최고

...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 미국 현지법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현지에서 팔린 현대차는 모두 37만5천119대로 전년도(34만6천235대)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한달간 판매대수도 2만5천444대로 전년도 같은달(2만4천413대)에 비해 4.2% 증가하며 역시 월간 성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차종별 판매대수는 엘란트라가 12만638대로 가장 많았으며 산타페와 ...

연합뉴스 | 2003.01.04 00:00

현대.기아, 지난해 미국 판매목표 초과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내 판매 실적이 2001년보다 8.4% 증가해 37만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면 올해 42만대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3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인 현대모터스아메리카(HMA)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미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은 쏘나타와 산타페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모두 2만5천444대를 기록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4.2%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간 총 판매대수는 ...

연합뉴스 | 2003.01.04 00:00

[뉴욕증시] 등락 반복 후 약보합세 마감

... 거래일에 폭등세를 보였던 미국주가는 3일에는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인 채 거래가 마감됐다. 그러나 기술주들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주가가 불안하게 움직인데는 세계 최대의 주택보수 관련상품 소매체인인홈디포가 실적악화경고 공시를 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건설지출이 늘어나고 자동차판매가 급증했다는 뉴스는 주가의 추가적인하락을 저지했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16%(2.17포인트) 상승한 1,387.02를 나타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1.04 00:00

사이버 사기.명예훼손 큰폭 증가

... 다소 줄었지만, 타인의 ID와 인적사항을 도용하는 개인정보침해사범은 164% 늘었다. 사이버 통신사기.게임사기사건도 53.8% 증가했고, 사이버 명예훼손이나 성폭력사건도 73% 늘어났다. 한편 사이버 범죄 수사기법이 발달되면서 사이버 범죄 검거율이 크게 높아졌는데, 3천345건 발생건수중 2천955건의 범인을 검거해 지난 2001년 3천188건에 1천484건 해결실적보다 크게 향상됐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

연합뉴스 | 2003.01.04 00:00

美 빅 3 자동차사 12월 판매 급증

미국 자동차 3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제너럴 모터스(GM)의 판매율은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3일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47만3천663대의 승용차와 경트럭을 판매해 2001년 12월에 비해 36%의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실적은 37% 증가한 17만2천135대, 경트럭 판매실적은 36% 늘어난 30만 1천528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GM은 말했다. 포드도 12월에 수입차량과 경트럭을 포함해 30만4천293대를 ...

연합뉴스 | 2003.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