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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상반기 매출증가 '쾌조'

... 늘어 1천220억원에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4분기 매출은 대한통운 2천900억원, CJGLS 646억원, 현대택배 440억원, 한진363억원으로 추정됐다. 대한통운 이보길 부장은 "올초 택배 단가의 정상화로 출혈경쟁을 자제한데다 홈쇼핑의 지속적인 실적증가, 월드컵 이벤트, 경기 회복 등이 어우러져 매출 증가세가두드러졌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점쳤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7.04 00:00

수입車 상반기 판매 급증 .. 7042대 팔려 100%신장

... 기간 대비 1백% 신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6월 수입차 판매대수는 모두 7천42대로 작년 동기의 3천5백21대 대비 정확히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인 7천7백대에 육박하는 것이다. 다만 6월중 판매대수는 월드컵 열기로 인한 구매심리 감소로 1천3백61대에 그쳐 지난 5월(1천5백22대)보다 10.6% 줄었다. 업체별로는 BMW코리아가 지난달까지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단기 체력 측정법

... 에너지를 모으며 체력보강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증시는 한 때 투매양상이 빚어지며 급락, 침체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밑변에 대한 확신이 굳어지면서 미국증시와의 차별화를 시도했고 낙폭을 만회했다. 경기회복 지연과 기업실적 부진에서 허덕이고 있는 미국에 비해 기초체력인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단단한 데다 수급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주 수요일 급락으로 발생한 하락 갭을 모두 메웠다. 금요일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 chums

"증시 탈법.위규행위 통제불능 수준"

... 고지하는 증권사는 거의 없다. 기관은 주식을미리 사놓고 기다리면 증권사는 자료공표로 개인투자가들을 끌어들여 주가를 높이는방식의 `주가조작'이 당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규행위로 처벌받은증권사나 관련자는 없다. 증권사들은 실적.증자.합병 등 각종 주요정보를 기업으로부터 입수해 매수.매도를 권하면 증권거래법상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라는 불법을 저지르게되지만 이를 염두에 두는 증권사는 없다. 지금까지 이런 행위가 당국의 단속을 받은적이 없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 2002.07.04 00:00

LG홈쇼핑, "해외증시와 동조화 적어, 내수주 관심"

... 평균대비 저평가돼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3일 종가기준)이 각각 9.9배와 11.4배로 코스닥시장의 표본종목의 평균PER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으로 말한다"=홈쇼핑업체들이 상반기에도 창사후 "사상최대 실적달성"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J39쇼핑은 물론 지난 4월께 매출부진과 수익성악화의 악재가 불거졌던 LG홈쇼핑도 실적호전세를 나타냈다. 교보증권은 LG홈쇼핑의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 chums

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전망 상향조정

...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는 최근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해외수출에있어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익구조도 안정돼 있는 상태"라며 "비용감축을위한 기술개발 노력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다만 "향후 해외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고품질 철강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시장입지와 이에 따른 재무현황, 투자수익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

연합뉴스 | 2002.07.04 00:00

[사설] (5일자) 서울은행 어떻게 팔 것인가

...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인수자본의 성격과 경영능력이다. 조건이 비슷하다면 은행업 경영이 목적인 후보가 매매차익이 목적인 이른바 '은행 중개상'보다 적격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뉴브리지캐피털이 인수한 제일은행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시중은행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은 은행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 집단의 경영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또 경영목표가 짧은 시일내 주가를 높여 매매차익을 얻는데 집중돼 기업자금 공급문제를 소홀히 다룬다는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LG상사, "재무구조 개선, 고매당 메리트 기대"

...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를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18%에 달한다며 저가매수를 권했다.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을 개선해나가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남옥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패션부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6월말 추가적으로 LG니꼬제련 주식을 전량 매각에 이어 나머지 유가증권 매각도 이뤄지고 있는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옥진 연구원은 "조정국면의 약세장이 지속된다면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 chums

[베스트 컴퍼니] 에이스침대 : 국내 침대시장 '에이스' 굳혀

... 에이스침대는 지난 3월 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침대 부문 브랜드파워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4년 연속 침대부문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꼽힌 것이다. 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지난해까지 9년연속 히트상품 제조기업으로 뽑혔다. 실적에서도 선두주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백83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아트레 리오가구 후렉스코리아 등 자회사의 매출액을 더할 경우 1천3백억원에 이른다.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74...

한국경제 | 2002.07.04 00:00

[주식] 단기 'K-금융리그'의 향방

주가가 나흘째 상승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62대로 올랐다. 미국 주가가 반등하긴 했으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분식회계, 테러 가능성 등으로 연일 흔들리며 지난해 9.11 미증유의 테러 사태 국면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해외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지난주 월드컴의 분식회계 파장으로 인한 폭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지난 6월 꿈같은 월드컵 기간이 지나면서 몸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수급쪽에서 외국인이 바겐세일용 저가매수세를 ...

한국경제 | 2002.07.04 00:00 | ch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