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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수출통관 절차를 간소화한 이후 검사대상 수 출물품이 크게 줄어 들고 시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오는 10월부터 모든 수출물품에 대한 통관 소요시간을 평균 5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관세청이 수출통관 절차 간소화 조치의 실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세관에서 수출된 물품을 조사한 결과 이들 물품의 통관시간은 평균 18분으로 종전보다 12 분 단축됐다.

한국경제 | 1994.03.27 00:00

... 7개사가 "변방"증권사가 된다. 집적화에 따른 효과는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일본 동경의 니혼바시에서 이미 확인 되고 있는 것 이어서 "변방"회사들도 여의도 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일부 "변방"회사들중에는 위치와 실적악화를 공공연하게 연계하는 분위기여서 "변방"에서 "메카"로의 엑소 더스는 계속될 전망. ...셋방살이 설움을 면한데다 공간이 넓어지자 이들 회사들은 고객이나 직원들이 이용할수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 1.23%,삼성에 0.37%의 덤핑마진율 판정을 내 렸다. 이같은 덤핑마진율은 지난 90년 8차 연례재심 때의 대 우 4.10%,금성 0.80%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상무부는 삼성과 퀀트로닉스의 경우 재심대상기간인 91년 4 월1일-92년 3월31일 사이에 대미수출실적이 없어 8차 연례 재심 때의 최종판정 마진율을 적용했으며 코스모스와 동국은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아 규정에 따라 8차 때와 같은 16.57%의 마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오늘 주식시장은 시장에너지약화와 북한핵문제에 따른 긴장감이 지속돼 약세기조를 쉽게 벗어나기 어려워보인다. 저가주의 매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 저가실적주에 대한 매물출회로 저가주 추격매수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블루칩이나 자산주등 중고가주의 바닥권이 다음주중에나 확인될 것으로 보여 이들종목에 대한 매수가담도 마땅치 않은 시점이다. 이정권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올해 자동차보험 적자를 4백억원이내에서 막아라. 럭키화재가 94사업연도(94.4~95.3)경영계획을 짜면서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한 자동차보험수지가 전체경영실적에 미치는 주름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적자베이스 전략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특히 오는4월 보험가격자유화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영업일선에 일대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같은 "배수진"을 치고 나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회사 엄주홍이사는 "기본적인 가격구조상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올들어 각 금융기관들의 시설자금지원실적은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비해 눈에 띄게 늘고있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극심한 부진양상을 보였던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외화대출과 리스계약실적등은 연초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총을 마무리하는 이달말부터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자금을 주로 공급하는 산업 중소기업 장기신용은행등 3개은행이 지난 2월말까지 대출승인해준 시설자금은 모두 5천1백10억원.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 상업용건물을 많이 지어 건설투자도 92년 마이너스 0.6%에서 작년에 5.8%로 높아졌다. 그러나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는 철도건설을 제외하곤 부진했다. 증가율은 마이너스 2.2%. 정부가 사회간접자본투자를 확대한다고 강조해왔으나 실적은 시원치 않았던 셈. 상하수도건설투자는 마이너스 31.8%, 도로건설투자는 마이너스 14.3%였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모두 당초 예산에 잡아 높았던 투자사업비를 덜 썼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를 합한 고정투자증가율은 3.6%였다.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 노승덕대리 는 "1-2월중 공업입지관련 상담건수가 98건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며 "이중 55%정도가 전국의 국가공단이나 지방공단에 입주를 희망 하는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상공자원부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요공단의 분양실적이 호전되고 입주 업체의 가동률도 85%선에 달해 공단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대불공단등 일부 지방공단의 경우 입지조건상 좀처럼 분양실적이 오르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3.26 00:00

... 한식당인 보배원의 분점을 설 치하고 건설 무역 항만 여행사등 타업종진출도 적극 모색하는등 중국에서의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문병량 보배그룹회장은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 현지합작선인 금강 그룹관계자와 정부인사들을 만나 다각적인 사업확대방안을 협의중이다. 보배그룹은 지난 90년9월 "보배북경유한공사"를 설립, 북경에 한식당인 "보 배원"과 "88가라오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2억5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 리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오늘은 단기하락및 규제해제의 기대감등으로 블루칩(대형우량주)중심의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북한핵문제가 여전히 장세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는 자금악화등의 위험이 적은 실적호전주를 선별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듯. 특히 그동안 소외된 은행 건설 무역등에 대한 장중저가의 분할매수가 유효할 전망이다. 임병만

한국경제 | 1994.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