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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룡 "외규장각 협상, 소기목표 달성"

... 도서 반환협상' 수석대표인 외교통상부 장재룡(張在龍) 대사는 지난달 23일 프랑스측과의 협상결과에 대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장 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01년 민간대표단간의 `잠정합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논의를 해야하고 협상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동의를 프랑스측으로부터 받는 것이 협상목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측은 한.프랑스 관계의 발전이라는 큰 그림차원에서 (반환협상을) ...

연합뉴스 | 2006.03.06 00:00

[아카데미상 이모저모] 차분해진 스타 복장

... 여우조연상 수상자 레이첼 와이즈를 비롯해 제니퍼 애니스턴 등이 심플한 디자인의 까만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왼쪽 어깨의 큰 나비모양 리본이 포인트로 즐겨 사용되기도 했다. 샬리즈 시어런과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자 '달과 아들'의 제작자 페기 스턴도 비슷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었다. = 오스카 트로피에 나비 넥타이 매줘 =

○…수상자들의 특이한 소품도 눈길을 끌었다.

애니� 오스카 트로피에 나비 넥타이 ...

연합뉴스 | 2006.03.06 00:00

중견 에너지.화학기업, 3세 경영체제 구축 시동

...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 도시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삼천리도 이달 1일자로 해외 사업담당 이사대우에 이만득 회장의 장조카인 이은백(33)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창업자인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작고한 이천득 부사장의 아들인 이 이사 대우는 미국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 과정(MBA)을 마치고 2004년 삼천리에 입사해 기 획, 재무 등의 업무를 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가 3세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06.03.06 00:00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에 리즈 위더스푼

... 피닉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그는 영화 '앙코르'에 모든 열정을 다 바쳤다"면서 후보에는 올랐지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 상대 역의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우 라이언 필립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위더스푼은 "남편과 아들, 딸, 모든 가족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컨트리 가수의 꿈을 이루게 해줘 감사하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연합뉴스 | 2006.03.06 00:00

[취재현장] 기자 울린(?) 이색 입사식

... 시절의 어려움, 최근의 놀라운 성장세와 사업 비전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은 신입사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현대건설의 어제와 오늘을 압축적으로 잘 설명해 준 것이었고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했다는 2달간의 연수기간 영상물은 가족들에게는 아들과 딸들의 변화된 모습을, 선배들에게는 이들의 새로운 각오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또 이지송 사장이 114명 신입사원 모두에게 일일이 사령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마치 사관학교 소위임관식을 보는듯했으며 사법연수원 수료식같은 ...

한국경제TV | 2006.03.06 00:00

3세경영 "준비 끝"…대성 삼천리 등 '중견 에너지·화학 3인방'

... 핵심 부서를 직접 관장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삼천리도 이달 1일자로 해외 사업담당 이사대우에 이만득 회장의 장조카인 이은백 부장(33)을 승진 발령했다. 창업자인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작고한 이천득 부사장의 아들인 이 이사대우는 미국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 과정(MBA)을 마치고 2004년 삼천리에 입사해 기획,재무 등의 업무를 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가 3세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공식적인 ...

한국경제 | 2006.03.06 00:00 | 정태웅

美 유명 연예인, 파파라치 이용 언론플레이

... 피플지에 12만5천달러를 받고 팔았으며 피플지는 이 사진이 펠트로의 허락 아래 찍혔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같은 사실을 숨긴 채 특종사진으로 소개했다.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 역시 지난 2003년 펠트로와 유사한 방법을 통해 입양한 아들 매덕스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졸리는 산책 장소와 시간을 어스 위클리(US Weekly)에 미리 알려줬으며 이 잡지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취재한 사진을 내보냈다. '위조 파파라치 저널리즘'으로 불리는 이같은 ...

연합뉴스 | 2006.03.06 00:00

골프 치세요?

... 소중했다. 주재원 기간에도 정성이 있었다면 아마 골프를 어느 정도는 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역시 그 때도 주말에 가족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욱 절실했다. 특히 실제로 그렇게 살갑게 하지는 못했지만, 나의 아들들의 인생 어느 시기까지는 함께 놀아주는 존재로 아버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골프를 치면서 주말을 보내면서, 그런 시간을 만든다는 것이 내게는 불가능했다. 사실 한국인 주재원으로서, 특히 같은 한국인 주재원을 고객으로 상대해야 하는 ...

The pen | 2006.03.05 20:21

워드 "내 아들은 돌잔치때 연필이랑 돈을 집었어요"

오는 4월1일 방한하는 미국의 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가 어려서 반쪽의 한국인이라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배우길 꺼렸던 한국말과 한국의 관습 등을 뒤늦게 익히고 또 자신의 아들에게도 물려주기 위해 열심이다.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 팔을 머리 위에 들어 올려 하트 모양을 그려 보이며 "사랑해요"라고 말했던 워드는 한국 도착전 한국말을 '진짜로' 배워가겠다고 밝혔으며, 23개월된 아들 제이든에게도 어머니 김영희씨의 도움을 받아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

연합뉴스 | 2006.03.05 00:00

[한경에세이] 금쪽같은 나날‥윤진홍 < 미래에셋생명사장 >

윤진홍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동안(童顔)컨테스트' 입상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1등에 당선된 40대 중반의 한 여성이 20대의 아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연인 사이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최근 이렇듯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동안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젊음을 유지하거나 되찾고자 애쓰고 있다. 젊다는 것 자체가 건강과 아름다움의 상징이 될 수 있고 젊음을 추구하는 ...

한국경제 | 2006.03.05 00:00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