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문화적인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고, 케임브리지선원을 비롯해 각 나라에 100개가 넘는 선원을 건립해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고요를 심어줬다"고 추도했다. 케리 의원은 이어 "그 중에서도 특히 내 가족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 존(John)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 모든 것에 대해서 우리 가족들은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리 의원은 "그의 스승이신 고봉 큰스님이 숭산 대선사에게 법을 전하며 `우리는 500년 후에 다시 말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생의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았으며 수프와 치킨,야채를 즐기는 소식가였다고 말했다. 수하 여사는 인터뷰의 상당부분을 아버지로서 아라파트의 모습을 소개하는데 할애했다. "아부 아마르(아라파트)도 다른 남자들처럼 아들을 원했다. 그러나 딸 자흐와가 태어나자 금방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는 또 자흐와를 끔찍이 사랑했으며 선물도 자주 사주고, 자흐와가 아프면 항상 찾아와 보살폈다고 그는 기억을 더듬었다. 수하 여사는 "아라파트와 팔레스타인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아들인 강문석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동아제약은 신약개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연구소장 출신의 제약 전문가인 김원배 전무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강문석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약업계는 강문석 사장의 퇴진이 최근 박카스 매출 부진에 대한 경영 책임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2.02 00:00

자신의 아들이 유엔 `석유-식량 프로그램'에의한 계약업체로부터 지난 2월까지 급여를 받았다는 스캔들에 관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사실상 유감을 표명했다. 아난 총장은 30일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 코조 아난과 스위스 업체코테크나 인스펙션과의 고용관계가 1998년 끝났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은 지난 2월까지 이런 관계가 지속됐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했고 경악했다"고 밝혔다. 아난 총장은 그러나 "아들은 성인이고 독립적인 기업인이었다"면서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현재로선 대통령 당선자인빅토르 야누코비치를 지지하는 반면 회계원인 테티아나는 친미성향 야당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를 열렬히 지지한다. 이 때문에 서로 관계가 악화될 정도로 매일 심한 입씨름을 벌이는 두 사람은 유일하게 결혼 후 아들을 낳으면 절대로 `빅토르'라는 이름은 붙이지 않기로 한다는점에는 합의했다. 막심은 여당 후보인 야누코비치가 우크라이나에 질서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테티아나는 선거의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인 유럽연합,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성남시 성남동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곧 귀국할 예정이다. 이처럼 4형제가 사제의 길을 택한 데에는 아버지 종원씨(76)의 영향이 컸다. 신부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던 종원씨는 "아들을 낳으면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할 정도로 신앙심이 투철했던 것. 천주교 성인공파는 안경공파에서 지난해 분파했으며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인 김진후(1735∼1814) 순교자가 파조(派祖)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

한국경제 | 2004.12.01 00:00

"며느리 붕어빵 장사를 하는데 연료가 필요해서그만..." 탱크로리에서 영업용 액화석유가스(LPG)를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힌 박모(68)씨와 아들(40)은 1일 자신이 저지른 '도둑질'을 믿어지지 않은 듯 인천 남동경찰서 대기실에서 멍하니 벽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박씨 부자는 탱크로리 운전경력이 각각 45년과 10년이나 된 LPG 15t 트럭 운전기사들.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박씨 며느리도 인천의 한 대학교 부근에서 최근 붕어빵장사를 시작했고 아들은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국 유학기간에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잘못알고 이를 고민해오던 30대가 자신의 집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서구 부민동 김모(68)씨 집 4층 옥상에서 김씨의 아들(36)이 1층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김씨는 7년전 미국 유학당시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자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오인해 오던 중 음성판정까지 받았으나 이를 못믿고 계속 고민하면서 정신과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주지사, 미트 롬니 매사추세츠 주지사, 프랜시스 프래고스 타운센드 백악관 국토안보 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리지 장관은 행정부를 떠난 뒤 무엇을 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며 아들의 럭비경기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업무 스트레스와 아이들의 대학 학비 지불을 위해 민간 부문에서 돈을 벌어야할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11월 선거직후 사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일본에서 생후 10개월 된 딸의 피부병 치료에 지친 가족이동반자살을 기도해 아버지(30)와 어린 아들(4), 딸이 숨지고 어머니(29)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경찰이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일본 서부 다이토시에 있는 집에서 목탄 난로를 피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도록 해놓은 채 친척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은 "온 가족이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돌보는데 지쳤다"는 것을 시사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

연합뉴스 | 2004.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