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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득남 자축' 2타점 2루타

아빠가 된 '라이언 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맹타를 휘두르며 첫 아들의 탄생을 자축했다. 전날 아내 이송정씨의 첫 아들 출산으로 결혼 3년 반 만에 고대하던 아빠가 된 이승엽은 13일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13-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승엽은 이날 8-4로 앞선 5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3번째 투수 가츠키의 가운데로 ...

연합뉴스 | 2005.08.14 00:00

부시-슈뢰더, 대이란 `무력사용' 이견

... 마주치면서 긴장감이 나돌았다. 250여명의 친(親) 부시 시위대는 성조기와 "나는 미국을 증오하는 바보들에게 포위됐다" "감사합니다. 대통령" 등의 내용이 담긴 깃발을 앞세운 채 350여명의 반전 시위대들과 세대결을 벌였다. 지난 6일 1인시위에 들어갔던, 이라크전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 신디 시핸(48)은 이날도 어김없이 이라크 철군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했다. (크로퍼드.베를린 AFP.로이터=연합뉴스) choinal@yna.co.kr

연합뉴스 | 2005.08.14 00:00

[천자칼럼] 현충원 참배

한국전쟁을 소재로 쓴 모윤숙의 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읽으면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 진다. "나는 죽었노라.스물다섯 젊은 나이에/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날뛰는 조국의 산맥들을 지키다가/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생략)" 민족 최대의 비극이라고 하는 한국전쟁은 여류시인의 통곡처럼 수많은 젊음을 앗아갔고 수천년을 지켜온 이 산하를 온통 폐허로 만들었다. 오랜 일제치하에서 조국이 해방된 기쁨도 ...

한국경제 | 2005.08.14 00:00 | 박영배

[인터뷰] 독도 횡단한 조오련 3부자

"국민들의 염원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는 13일 두 아들 성웅ㆍ성모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바닷길을 18시간동안 헤쳐나가는 대장정을 마친 이후 독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사히 도착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낮 12시58분 울릉도 동도항에서 바다로 뛰어든 이들은 18시간만인 이날 오전 6시58분 독도 동도의 자갈밭에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조씨는 "예상보다 6시간 정도 빨리 도착한 것은 조류와 바람 덕택이었고 그 ...

연합뉴스 | 2005.08.13 00:00

조오련 3부자, 울릉도-독도 횡단 성공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5) 씨가 두 아들 성웅 (24)ㆍ성모(20)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건너는 대장정을 성공했다. MBC와 MBC ESPN(대표 장근복)이 광복 60주년 특집으로 기획한 생방송 '조오련 3부자의 독도 아리랑' 주인공인 조오련 씨 3부자는 12일 오후 1시 울릉도 도동항에서 입수한지 18시간만인 13일 오전 6시58분 독도에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조오련 씨와 UDT 출신의 장남 성웅씨, 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

연합뉴스 | 2005.08.13 00:00

각국 유명인사, "DMZ를 평화공원으로 만들자" 동참

... 이승호 DMZ포럼 대표, 호랑이 전문가인 드미트리 피크노프 러시아 국립과학원 극동지리학연구소 야생동물생태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환경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주 로렌스 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아들 다빈(17)군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손자인 종대군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재미교포 학생 3명과 `DMZ 유스포럼'이라는 단체를 결성해 캠페인에 가세했다. 다빈군의 어머니 오소영씨는 "6.25와 같은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 ...

연합뉴스 | 2005.08.13 00:00

靑 "DJ 아들 사면, 인간적으로 바람직"

문재인(文在寅)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8.15 특별사면 대상에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두 아들 홍업.홍걸씨가 포함된 데 대해 "전임 대통령이 국가에 한 공헌 정도와 이미 고령이라는 것 등을 종합해, 인간적인 측면에서라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 수석은 이날 8.15 특별사면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DJ 아들 사면에 도청 문제를 둘러싼 동교동과의 불화가 고려됐다는 시각이 있지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부시 "이라크 주둔미군 철수는 큰 실수될 것"

... 국내 반전주의자들의 입장을 존중하지만 지금 당장 미군을 철수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휴가중인 부시 대통령은 이날 크로퍼드 인근에서 엿새째 천막을 치고 부시 대통령을 직접 만나 '내 아들을 이라크에서 죽게 한 이유를 묻겠다'며 농성중인 신디 시핸씨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가족을 잃은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당장 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지만 그럴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북한, 민간 대표단ㆍ선수단 165명 명단 통보

... 단장은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이 맡았으며 김정호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 중앙위원장, 리충복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부위원장, 성자립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벽초 홍명희 선생의 아들로 북측에서 소설가로 활동 중인 홍석중씨와 정덕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밤민련) 북측본부 부의장이 대표단의 일원으로 남녘 땅을 밟게 됐다. 그러나 작년 6월 인천에서 열린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던 북송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조오련 3부자, 울릉도-독도 횡단 대장정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5) 씨가 두 아들 성웅(24)ㆍ성모(20)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건너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MBC ESPN(대표 장근복)이 광복 60주년 특집으로 기획한 생방송 '조오련 3부자의 독도 아리랑'이 12일 오후 1시 조오련 씨 3부자가 울릉도 도동항에서 입수하면서 힘차게 출발했다. 조오련 씨와 UDT 출신의 장남 성웅씨, 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성모씨는 각각 1시간씩 8차례 번갈아 가면서 24시간 동안 120㎞의 ...

연합뉴스 | 2005.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