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리학 3부자, 중국 지리 답사기 펴내

지리학을 연구해온 3부자가 중국 답사기를 함께 엮어냈다. 주인공은 지리학자 서무송(77) 씨 일가족. 서씨는 아들 인명ㆍ원명 씨와 「지리학 삼부자의 중국 지리 답사기」(전2권ㆍ푸른길刊)를 출간했다. 평양종합대학 지리학부와 경희대 대학원 지리학과를 나온 서씨는 아주공대 교수를 지낸 데 이어 한국동굴학회 부회장, 한국지리교육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아들인명 씨는 서울 대광중고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원명 씨 역시 수원 천천고교에서 지리과 교사로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중증장애인이 익사직전 여학생 구조

... 구하러 강물에 뛰어 들었으나 그녀의 모습은이미 물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이 사이 강가에 몰려든 군중들이 마야데이와 타누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마야데비는 결국 사망했고 죠티의 시신도 나중에 강 하류에서 발견됐다. 호티랄의 아버지로 뱃사공이 직업인 자이람은 용감한 아들을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신 및 지체장애인인 호티랄은 지난 13일 한 사회단체의 감사장을 받았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연합뉴스 | 2004.07.15 00:00

"中, 性比 불균형 2010년까지 해소"

중국 정부는 성별을 선택하기 위한 낙태를 금지하고 아들없는 가정에 대한 복지 지원을 늘림으로써 오는 2010년까지 성비 불균형을 해소할것이라고 중국 가족계획 당국이 15일 밝혔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여아 100명당 117명의 남아가 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성비 불균형은 중국 사회의 남아 선호 사상으로 성별 검사를 통해 여아를 낙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래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은이같은 남아 선택을 더욱 부추기고 ...

연합뉴스 | 2004.07.15 00:00

KAIST, 러플린 총장 취임 .. 취임식 이모저모

... 통해 "아무리 훌륭한 분을 총장으로 모셔와도 학생과 교수들의 협력이 없으면 기대만큼 성과를 이루기 어렵다"며 "새 총장과 함께 KAIST를 명실공히 세계적인 이공계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러플린 총장의 아내인 애니타와 아들 2명이 학교에 도착,임직원과 학생 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러플린 총장은 "미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이래 지금까지 이처럼 열렬한 환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4.07.14 00:00

[美대선 2004] 민주당 전당대회 카터-클린턴-고어

... 케리 후보는 29일 각각 연설할 예정이며 케네디 의원을 제외한 모든 연설은 주요 TV채널을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부인 테레사 하인즈 케리와 베니사, 알렉산드라 두 딸, 크리스, 앤드리 하인즈두 의붓아들도 사실상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남편과 아버지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며 부통령후보 부인 엘리자베스 에드워즈 역시 이에 가세할 계획. 타임스는 이밖에 케리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전 참전경력이 있는 막스 클리랜드전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18세기 골프공 4만5천달러에 팔려

... 깃털로 채운 이 공은 작은 크기지만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클럽의 초창기회원인 명 골퍼 앨런의 아버지 윌리엄 로버트슨이 1790년에 제작했다"는 내용을 포함, 표면에 긴 명문이 새겨져있다. 텔레그래프는 이 골프공을 만든 윌리엄 로버트슨의 아들로 당대의 최고 골퍼였던 앨런 로버트슨이 골프 클럽과 공을 만드는 장인으로도 역시 이름을 날렸다고 전했다. 브리티시 오픈 선수권 대회는 앨런 로버트슨이 죽은 다음해인 1860년 누가 앨런이후 최고의 영국 골퍼인지를 가리기위해 창설됐다.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금강산상봉] '50여년만의 눈물' 첫 상봉

... 다섯 아이가 있었는데 모두 데리고 피난나올 수 없게되자 9살 난 신렬이가 의렬이를 데리고 남겠다고 해 두고 왔다"고 말했다. 상봉에서는 또 최고령자인 허유정(97.여)씨가 일본에서 북송선인 만경봉호를 타고 59년 북한에 들어간 아들 황원(67)씨와 며느리.손자를 만났다. 북한은 이번 상봉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 각 한 가족의 상봉을 허용했으나 68년7월 납북된 어부 박종임씨의 경우, 숨졌다고 알려와 어머니 윤영자(73.여)씨는 북한의 여동생 선희(69)씨를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KAIST 러플린 신임 총장 취임

... 장관,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 임 관 KAIST 이사장, 홍창선(열린우리당)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플린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러플린 총장의 아내 애니타와 아들 2명 등 가족들도 참석했다. 러플린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연구 중심 대학이 처한 문제들은 어느 한대학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전 세계 같은 형태의 대학이 동일하게 안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나는 여러분의 문제를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이집트 새 내각 공식 발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3일 아흐마드 나지프 총리 지명자의 제청을 받아들여 34명의 새 각료들을 임명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나지프 총리 지명자는 이날 전체 34명 가운데 14명의 신진 인사를 포함한 새 내각명단을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 나지프 지명자의 각료 임명 제청을 받아들였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새 내각은 14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새 내각 명단은 전날 이미 언론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한경에세이] 부자 아버지 .. 어윤대 <고려대 총장>

어윤대 우리 속담에 '부자 3대 못 간다'는 말이 있다. 서양 속담에는 '아버지가 돈을 벌면 아들은 명예를 바라고 손자는 예술을 즐긴다'는 말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는 것이 우리네 세상인 모양이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는 억만장자가 된 뒤로도 검소한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했다. 출장을 갈 때도 신분을 숨긴 채 싸구려 여관에 묵곤 했는데,어느 날 하루는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비서가 안쓰러워 가장 ...

한국경제 | 2004.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