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기부문화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 여성민우회도 지난달 28일 `행복한 도우너스(donors.기부자)가 되는 법' 5가지를 발표하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생활 곳곳에서 작은 규모로 실천할 수 있는 기부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아들 최석민군의 백일을 맞아 여성민우회에 기부를 한 주부 이진영(30.서울 영등포구 도림2동)씨는 "큰맘 먹고 큰 돈을 내는 것만이 기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그만 기부라도 많은 이들의 참여가 있다면 큰파도가 ...

연합뉴스 | 2002.05.12 00:00

검찰이 대통령 아들 홍업.홍걸씨를 내주중 소환,사법처리한다는 내부방침을 굳힌 채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게이트 수사를 빠른 시일내에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조만간 청와대에 홍업.홍걸씨 소환일정을 통보, 비슷한 시기에두 사람을 자진출두 형식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홍업.홍걸씨의 소환일정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지난 6일 김대중 대통령이 아들 문제에 대해 대국민사과 성명을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 앞치마를 두르지 않아도 그냥 서민"이라며 자신과 이 후보의 이미지 차별화를 시도했다. 노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깨끗한 정부는 깨끗한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세풍으로 오염되고, 아들 군대 안보낸 손으로 어떻게 깨끗한 정부를 만드는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 안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책대결을 강조하면서 "경제의 활력만을 내세워 가난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진 않겠다. 골고루 잘사는 사회, 돈만 많은 나라가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11일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아들 문제 비판 등으로 불거진 차별화논란과 관련, "차별화한 일이 없고, 앞으로 차별화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제주지역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옳고 그름,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사리에 맞게 밝혀 이야기하는 것은 있어도 차별화라는 정치적 행위는 야박하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지금은 국민여론을 형성하고 동의를 구해나가는 1단계 과정에 있다"고말했다. 그는 "따라서 신민주대연합이란 용어 폐기는 과거지향적이어서 용어를 정리한것이지,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의 아들 관리 잘못에 대한 비판과 관련, 차별화 전략 시동이라는 시각에 대해 "옳고 그름, 잘한 것과 못한 것에 대해 사리를 밝혀 이야기하는 것은 있어도 차별화라는 야박한 정치적 행위는 국민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고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 후보를 비롯한 이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필승결의를 다졌다. 노 후보는 축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세풍으로 오염된 손으로, 아들을 군대에 안보낸 손으로 무슨 깨끗한 나라를 만드느냐"면서 "그렇게 국민을 속이면 안된다"고 이 후보를 비난했다. 한 대표도 "노 후보는 미래지향적인 정치인이고 이회창 후보는 과거지향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우리가 12월 대선에서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한나라당은 1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들을 선출했다. 7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직에 17명이 지원,2.4:1의 경쟁률을 보인 이날 경선에서 각 후보들은 대통령 세아들의 비리연루 의혹과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청원 후보는 "관록과 경륜,민주화 의지를 고루 갖춘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기배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도와 어려운 시절 ...

한국경제 | 2002.05.10 17:31

아들을 둔 어머니가 딸을 둔 어머니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는 2백여년전 유목민 가족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대의 사물리 헬레 교수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640-1870년 사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살았던 유목민 사미족에 대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아들은 한 명당 어머니의 수명을 평균 34주 단축시키고 반대로 딸은 한 명당 어머니의 수명을 23주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헬레 교수는 아들을 ...

한국경제 | 2002.05.10 17:27

... 지지율 격차가 20% 이상 뒤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게 이 후보 지지자들의 주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후보는 요즘 '서민 속으로'를 외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받아들이겠다"는 이 후보의 말대로,이를 행동으로 옮겨 결실을 맺게하는 것이 이 후보 앞에 놓인 최대의 과제다. 아들병역 비리의혹, 부친의 친일시비 등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이냐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김형배 기자 khb@ha...

한국경제 | 2002.05.10 17:27

... 다른 적절한 용어를 찾고 있으나, 앞으로는 어쨌든 정책구도 정계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또 김 대통령과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노 후보의 유종필 공보특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관리는 정말 잘못됐다"며 "청와대에 친인척 관리 비서관까지 두고 있는데 아들들을 잘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노 후보가 이날 이례적으로 이회창 후보에 대해 강도높은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경기지역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에서 ...

한국경제 | 2002.05.10 15:11